알루미늄 캔 400,000개로, 우리 결혼했어요!!
오늘은 요즘 시대에 좀처럼 보기 힘든 커플 한쌍을 소개해드리며, 가슴을 훈훈하게 그리고 세상을 열심히 살아야 할 자극제를 드리고 싶습니다. Pete 와 Andrea. 그들은 7월31일,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입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해 보이지만, 그 웃음뒤엔 무려 197일이라는 길고도,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결혼식 비용을 위해 400,000개의 알루미늄 빈 캔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재활용 해, 비용을 마련한 두 사람. 얼마나 많은 캔이 모여야 400,000개가 되는지, 감이 잘 오진 않지만, 사진 속 그들 뒤로 보이는 빈 캔이 담긴 봉투 더미들이 대충 짐작이가게 하는군요. 서로의 힘든 사정으로 사랑을 좌절시키지 않고, 힘을 합쳐 사랑을 이뤄내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
친환경 커피 습관, 마음 속 더위까지 시원하게!!!!
햇볕이 쨍쨍, 시~원~~~~~한 테이크 아웃 아이스 커피 한 잔이 무척이나 고픈 한여름의 오후입니다.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여름엔 길 위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한 겨울엔 따뜻한 손난로 같은 존재로 365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하지만 커피를 다 마신 후의 빈 컵은 어떻게 되나요??? 길거리를 나뒹굴거나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직행이겠지요. 단 한번의 사용을 위해 만들어지고, 또 버려지는 이런 일회용 커피 컵 들. 아깝지 않으신가요? 무척이나 낭비라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우리보다 커피 소비량이 많은 나라이긴 하지만, 매년 미국에선 58,000,000,000 개의 일회용 커피컵이 버려진다고 하네요. 이것이 우리사는 세상의 현실입니다. 일회용 컵 쓰레기를 줄일 색다른 시스템이 정말로 필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