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10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료 대신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버스?! 상파울로 거리에 독특한 버스 한 대가 나타났습니다. 매연도 발생시키지 않고, 부릉부릉 시동 거는 소리 대신 발맞추어 걷는 소리가 들리는 이 버스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되겠지요.^^ 한 눈에 봐도 딱 알겠지만, 사실 이 버스는 커다란 가짜 '버스'입니다. 상파울로 기반의 디자인 그룹 'ocupeacidade'가 환경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펼치고 있는 위트있는 예술 활동 중 하나인 'Projeto Komb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이지요. 가짜 버스의 차체는 나무를 골조로 하고, 버려진 골판지 위에 간단한 채색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폭스바겐의 엠블렘까지 그려져 있네요~ 지나가던 아이들의 시선도 집중되었습니다.^^ 오염과 교통 체증으로 삭막할 수 있는 거리에 새로운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 돼지 살처분 현장에서 온 영상편지 날씨가 풀리고 봄비가 내리면서, 말로만 듣던 구제역에 의한 2차 재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현장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현장에서 모르게 찍어 제작한 듯 하네요. 처음 동영상을 접하고서 지옥의 아비규환이 바로 이런 것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잔인하고 안타까운 이 영상을 블로그에 올려야 하나도 많이 망설였구요. 하지만 진실은 불편한 것이고 모두가 알아야만 하기에 올려보기로합니다. 말못하는 돼지들의 울음소리에 가슴이 먹먹하고, 인간이란 사실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제역으로 인해 죽은 동물들, 그리고 그들을 잃어 정신적 피해를 입어 자살한 농민들의 명복을 빕니다. 탈북청년들의 꿈이 자라나는 복다방, bliss&bless 명동역 3번 출구에서 숭의여대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만나볼 수 있는 북카페가 있습니다. 이름은 블리스앤블리스(bliss&bless)?! 스타벅스나 탐앤탐스와 같이 대형 체인 커피점과 같은 인상을 풍기지만, 어딘지 모르게 다른 커피 전문점과는 다른 착한 향이 솔솔 피어나는 것도 같습니다.^^ 이 블리스앤블리스 북카페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설립·운영하는 '열매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열매나눔재단'의 희망공장 제 4호인 셈이지요~ 사실 그동안 한국의 청년 실업 문제에 가리워져 탈북 청년들의 취업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열매나눔재단은 새터민 청년들이 한국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업, 그 .. 1/2project, 물건은 1/2 기쁨은 두~배!! 배고픈 아프리카 아이들의 고통을 알고 있지만,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고, 깨끗한 물을 마음 껏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을 위해 모금을 하라한다면 선뜻 주머니를 열어 큰 돈을 꺼내기가 쉽진 않습니다. 누구나 매일 조금씩 소비생활을 합니다. 음료수도 사서 마셔야 하구요, 배가 고프면 음식도 사서 먹어야 하구요. 그렇다면 내가 무언가를 구매할 때 마다 그 일부를 조금 나눠서 힘들고 아픈 그들을 도울 수 있다면... 부담도 덜 되고, 기부도 평소 생활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의 어려움도 쉽게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모금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있더군요. 바로 1/2project !! 먼저 영상으로 프로젝트를 만나보.. 힙합을 통해 환경과 사회 이슈를 노래한다! 젊음과 자유의 상징 힙합(Hip Hop)~! 이러한 힙합을 이용해 환경과 사회 이슈에 대해 생각을 펼치는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환경, 사회, 경제정의를 위해 일하는 국제 단체 '그린포올(Green For All)'에서 후원하는 'Dream Reborn'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한 이들의 팀 명은 'Climate Change Crew'로, 이름에서부터 그룹의 강한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이들의 노래 제목 또한 "Change is Needed(변화가 필요합니다.)"로, 팀의 이름과 연장선 상에서 환경과 사회에 관한 그들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팀은 인기투표에 의해 최고 점수를 받아 수상자가 되었고, 1,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문적인 뮤직 비디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나 다시 돌아갈래~흙으로 돌아가 싹을 티우는 패키지! 마트에 가보면 비닐 포장재들로 꽁꽁 포장되어 있는 채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들은 썩지 않는 쓰레기가 되는 것은 물론이겠지요. 영국의 학생 'Ben Huttly'가 채소를 위해 자연 친화적이며 독특한 패키지를 제안하였습니다. 종이끈으로 태그를 묶어 사용하는 패키지입니다. 사용된 종이들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흙으로 돌아갔을 때 쉽게 분해가 가능한 생물 분해성 소재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종이 안에 씨앗을 포함하고 있어 종이가 버려졌을 때에도 흙에 분해되며 자연스럽게 씨앗이 싹을 티울 수 있다는 점이지요.^^ 꼬아진 종이로 만들어진 끈은 일정량의 채소들을 단위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각 채소들의 정보를 닮을 수 있는 라벨 또한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잉크를 사.. 이웃집에서 사자를 기르고 있다면... 어린시절 동물원의 동물들에게 홀~딱 마음을 빼앗겨있던 시절, 우리집에서 호랑이와 사자를 키우고 마당에선 코끼리가 노니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대부분의 나라에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적으로 외래맹수동물들을 기르는 일을 금지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테구요. 그런데 이런 왜래동물에 관한 법규들이 유난히 느슨한 한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Ohio 입니다. 사람들은 귀여운 새끼곰을 우리에서 기르고 10KG의 거대한 뱀을 기르기도 하죠. 뭐가 문제냐구요? 몇몇 사람들은 귀엽고 어린 야생동물이나 혹은 반대로 맹수동물들을 소유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맹수동물, 곰이나 침팬지의 어미에게 총을 겨누어 어린새끼들을 빼앗아 밀거래를 통해 들여오게 되구요, 그러면 자연스레 야생동물들의 .. 유통기한 지난 우유의 재발견! “며칠 동안 집을 비웠었어요. 집에서 밥을 잘 안 먹다 보니.. 있는 줄 몰랐네요 우유 사논 걸 깜빡 했어요!! 항상 한 통씩 사놓긴 하는데.. 잘 안 먹게 되네요” 국민 건강식 우유! 마트 구입하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한 통 다 못 먹고 유통기한이 지나 그냥 하수구로 투하! 하신 적 많으실 겁니다. 먹어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왠지 며칠 더 있으면 시큼한 냄새가 날 것만 같습니다. 한 통에 2000원이 넘는데, 이거 정말 아까우시죠? 그렇다고 꾹 참고 그냥 먹긴, 영 찜찜할 겁닏.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에게 새 생명을!!’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의 식품과학전문가 Douglas L. Holt는 최근 연구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조금 시큼한 냄새가 ..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