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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자전거인구가 늘어날수록 비만인구가 줄어든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발명품 중 하나인 자전거!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점, 건강에도 좋다는 점 등 자전거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수도 없이 많지만 이런 장점을 간단히 요약하고 정리해 만든 인포그래픽이 있어 한 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How Bikes can save us>라는 제목의 이 인포그래픽은 자전거가 더 깨끗한 세상과 더 건강한 몸을 위해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지에 대해 콧수염 아저씨 캐릭터를 등장시켜 귀엽고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요? (미국에서 만든 인포그래픽이기 때문에 미국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만들어졌음을 감안해주세요)

 

 

미국 국민들은 어딜 가든 자동차를 몰고갑니다. 그리고 그 자동차가 우리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동차의 나라입니다. 어디에 가든 자동차를 이용하고, 그 비용을 지불합니다. 미국 가정의 평균 교통비는 전체 예산의 20%를 차지하고 집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 미국 국민의 90%는 자동차로 통근을 하고, 자전거로 통근하는 사람은 0.6%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70%의 통근 거리는 2마일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미국 국민 2명 중 1명은 매일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십니다.

 

- 오염물질의 50~90%는 자동차로 인해 발생된 것입니다.

 

 

여기에 바로 자전거가 해답을 줄 수 있습니다


- 보통의 경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하면 한 해에 13파운드(= 약 6킬로그램)의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매년 1,100건의 사망사고가 줄어들 것입니다.

 

- 자동차 1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에는 자전거 20대를 세울 수 있습니다.

 

- 프랑스 리용의 리서치 결과 러시아워 시간에는 자전거가 자동차보다 오히려 50% 빨랐다고 합니다.

 

- 매일 30분씩 자전거를 이용하면 매년 544달러 만큼의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유럽에서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자동차 이용에 '불편함'을 가하는 정책을 펼치기도 합니다. 유류비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유럽의 기름값은 미국보다 두배 이상 비쌉니다. 강력한 속도규정을 가하기도 하는데 스위스 취리히 시내 중심가의 제한속도는 겨우 시속 43~65킬로미터 정도라고 하네요.

 

미국, 독일, 네덜란드의 비만인구 비율(Obese % of the polulation)과 자전거 이용 비율(% Trips made by bike)을 비교한 그래프를 보면 비만인구 비율과 자전거 이용률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미국의 주요도시 55곳에서는 지난 2000~2009년 사이에 자전거 이용 비율이 70% 증가했다고 합니다. (70%까지 증가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 이용률의 70%가 증가했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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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도 해롭지 않고 몸에도 좋은 자전거 이용, 한 번 실천해보세요! 혹시 아직 자전거를 배우지 못하신 분이라면 올 겨울 동안 실내 자전거로 연습하신 뒤 봄이 왔을 때 자전거 타기를 개시해보셔도 좋겠네요 :-)

 

(출처 | www.healthcaremanagementdegree.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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