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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돌아보는 하루,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

매년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WED: World Environment Day)은 전 세계 사람들이 환경을 위하여 생각을 나누고, 행동할 수 있도록 축하하고 기념하는 전 지구적인 날입니다. 1972년 6월 5일 스톡홀롬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 개회식에서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세계환경의 날이 출범되었습니다. 이는 유엔이 세계 각국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치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2011년의 주제는 <숲:우리와 함께 소통하다>였는데요, 올해의 주제는<Green Economy:Does it include you?, 녹색경제: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이 이슈화되고 있는 지금, 이에 걸맞은 주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녹색경제란, 인간의 복지와 사회자본은 향상시키되 환경과 생태계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쉽게 말하면 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기존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올해의 WED는 브라질에서 주최한다고 하는데요, 밀렵과 벌목으로 신음하던 아마존을 회복시키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로서는 남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브라질은 2012년 6월 20~22일 진행될 UN지속가능개발회의(UN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Rio+20)도 주관한다고 합니다. Rio+20에서 각국 정부들은 21세기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빈곤 감소의 맥락에서 녹색경제의 주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인식 확산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1996년 이후로 매년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정하여 정부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제정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캠페인이나, 정부 차원에서의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지요.

 

올해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녹생성장의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나눌 수 있는 행사와 캠페인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장 방문객들에 한하여 전기자동차, 전기 자전거의 시승식과 친환경상품 전시, 체험 등을 제공한다고 하니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거창한 계획보다는 머그컵 사용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작은 화분 길러보기 등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을 실천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미지출처: http://www.unep.org/wed/, http://www.hna-shop.com, http://www.hkbs.co.kr/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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