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치폴레(Oh! My Chipotle)
- 치폴레로부터 배우다 -
1993년 미국 덴버에서 1호점을 연 멕시칸 프레차이즈 치폴레. 맥도널드로 부터 도움을 받았지만 치폴레의 창업자이자 CEO인 스티브엘스(아래 사진)의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멕시칸 푸드체인점쪽에서 주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치폴레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전략에 있습니다. 음식재료의 신선도와 맛을 뛰어 넘어 치폴레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에 '신뢰와 품격'을 불러 넣는 일이었지요.
치폴레의 홈페이지는 단순하면서도 치폴레의 기업정신과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주문에서 부터 기업소개에 까지 !!!
치폴레의 주 메뉴는 부리토와 타코다입니다.
참 먹음직스럽지요 ^^ !
왠 패스트푸드이야기냐고 혀를 차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금 더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뿐만아니라 주 재료인 돼지의 공급처에 대한 설명과 돼지농장(농부와 함께)을 담은 비디오를 보여줍니다.
식품의 공급망 전반에 걸쳐 소개되어 있습니다.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 돼지와 닭은 어떻게 길러지는지, 최고의 물건을 가져오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살피는 일을 유통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치폴레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해당 부분을 클릭하면 자세하면서도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공급처 소개 !!!
치폴레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치폴레는 농민과 소비자사이의 단절을 극복해 줄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지요.
치폴레에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500명 가까운 농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생산물을 만들어 내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줌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벽을 허물어 내고 있는 셈입니다.
치폴레에서는 유기농이 아니라 자연친화적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해당 동물이 어떤 항생재나 호르몬제로 부터 자유롭다는 돼지의 경우 들판이 아닌 경우 충분한 잠자리가 있는 축사가 있어야 하고..
치폴레는 동물들이 인도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지 일년에 몇차례 농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도 다 패스트푸드가 아닙니다.
치폴레처럼 양심적인 푸드 체인점이 있다면 걱정이 없을 텐데요...
우리는 치폴레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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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참고 및 본문 부분인용 자료>
죽음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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