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랫줄 위에 제비들이 뜨거운 햇살을 피해며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두 제비 사이에 하얗고 눈은 토끼처럼 빨간 새 한마리도 보이는 군요. 무슨 새인지 아시나요?
이것 역시 제비 입니다. 바로 흰 제비. 얼마 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이 흰 제비가 발견되었습니다. 돌연변이의 일종인 백화현상에의해 다른 외모를 가졌지만,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하얀 빛이기에 그 모습이 더욱 예뻐보입니다.
"지지배배" 제비는 봄의 전령사로 불려질 만큼 우리에게 참 친근한 동물입니다. 전래동화나 세계 명작동화에도 곧 잘 등장할 만큼.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그들은 강남으로 떠났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않아, 예전처럼 만나기 어려운 새가 되었습니다. 제비뿐만이 아닙니다. 과다한 농약 사용과 대기오염때문에 자취를 감춰버린 또다른 많은 새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깊은 자연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새들은 반갑기까지합니다.
올 여름이 지나고 추운 계절이오면 새들은 또다시 따뜻한 곳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날겁니다. 그들이 다시 내년 여름에 돌아오게하려면?? 새들에게 예쁜 집을 지어주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예쁘고, 친환경적인 새집들을 소개시켜 드립니다.
한 낮의 태양빛을 모아두었다가 밤이되면 불을 밝히는 새 집
새들이 절대 길을 잃지 않겠군요~
새들의 먹이까지 달아놓은 배려깊은 집이네요~
종이상자로 만든 새집
펠트소재를 재활용해서 만든 집!!!
한 낮의 태양빛을 모아두었다가 밤이되면 불을 밝히는 새 집
새들이 절대 길을 잃지 않겠군요~
새들의 먹이까지 달아놓은 배려깊은 집이네요~
종이상자로 만든 새집
펠트소재를 재활용해서 만든 집!!!
아기자기하게 예쁠뿐만아니라 소재까지 친환경으로!!! 새들이 당연히 좋아하겠네요. 예쁜집을 만들어주어서 돌아오지 않았던 새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면 천개라도 만들겠습니다. 그래도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진심어린 마음으로 새집을 만들어 나무 위에 걸어두고 기다려보세요. 맛있는 먹이도 살짝 넣어서. 진심을 알아채고 예쁜 새들이 날아드는 것은 시간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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