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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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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추위도 두렵지않은 버스정류장!!! 올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그래도 10년만의 강추위라는 걸 보면 10년 전에도 이렇게 춥긴 추웠던 걸까요?? 움직이지 않고 따스한 방에만 머무르고 싶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이불밖으로 나와 출근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추운날엔, 기다리는 버스만 왜 이렇게 오지않는 걸까요?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선 찬 바람에 볼이 찢어질 것 만 같고, 발가락은 동상이 걸릴 것 같아 그저 동동거리기만 합니다. 버스 통근자들에겐 강력한 추위가 잔혹하기만 하죠. 버스정류장이 통근자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는 없는 걸까요??? 미시간의 한 버스 정류장 모습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마치 빵을 구워내는 전기오븐같죠?? 붉은 조명에 보기만해도 따뜻해보입니다. 커피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버거를 파는 Caribou라는 커피회..
다다미방이 있는 캠핑카로 변신한 낡은 트럭?!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멋진 캠핑카와는 다르게 아주 독특한 캠핑카가 있습니다. 바로 오래되어 낡은 트럭을 재활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일본의 두 친구가 함께 여행을 다니기 위해 손수 제작했다는 이 이동식 주택~! 유압 펌프를 이용하여 지붕을 확장시키면, 이렇게 2층의 침실이 나타나는 아주 혁신적인 구조의 캠핑카입니다.^^ 2층의 확장을 위한 컨트롤러 장치도 볼 수 있구요. 더욱이 2층의 침실은 일본 전통의 다다미방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요, 다다미방은 섬나라라는 일본의 특성에 맞춰 설계된 방으로, 습기를 흡수하기 위해 속에는 짚을 깔고 그 위에 돗자리를 까는 형식의 방이지요.^^ 보기만 해도 아늑하고 포근할 것 같습니다.~ 일본식 반신욕조가 있는 욕실, 주방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적립한 그린 포인트, 현금처럼 사용하세요!!! 요즘은 각종 신용카드나 멤버쉽 카드, 포인트 카드가 주는 혜택이 너무도 다양해서 이곳저곳에서 생활의 기쁨을 얻기도 합니다. 또 차곡차곡 적립해두었던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때엔 마치 공짜를 물건을 얻은 듯한 기분이죠. 그런데 내년부터 시행될,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카드가 있습니다. 바로 그린카드!!! 자전거나 대중교통 등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수단을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그린카드'가 발급됩니다.(그린카드는 1월17일 서울시에서 '에코 마일리지 카드'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은 물론 친환경 제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전자제품 등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지요. 이 카드는..
친환경을 위해 곤충을 먹는다?? 몇 년 전, 소나 돼지같은 가축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환경 문제에 영향을 미칠 만큼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상상조차 못한 일이니까요. 지난 50년동안 이들이 배출한 온실가스의 양은 2배 이상이나 증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고기의 소비를 줄이자, 고기를 덜 먹자라는 의견들이 자주 들려옵니다. 해외에선 소, 돼지 등 가축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대신, 떠오르고있는 단백질 공급원이 있습니다. 바로 곤충입니다!!! 곤충은 냉혈동물로서 음식을 영양소로 바꾸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예를 들면, 귀뚜라미는 소보다 6배 적게, 양보다는 4배적게, 돼지보다는 2배 적게 먹고도 그들과 똑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어 내니까요. 더불어 온실가스도 훨~씬 적게 배출하기에..
4대강 멸종위기종 그래픽으로 만든 2011년 달력~! 단양쑥부쟁이, 흰수마자, 재두루미, 얼룩새코미꾸리, 미호종개, 남생이, 묵납자루, 흰목물떼새, 수달, 귀이빨대칭이, 표범장지뱀, 꾸구리... 제대로 된 환경보전 대책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속에서 아무 죄 없는 우리 고유의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이미 이러한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법정보호종 동·식물 12종을 알리기 위한 그래픽 프로젝트 작업(포스터, 아이폰 바탕화면, PDF 배포)을 진행하였었지요.^^ 포스팅 보러가기(클릭) 지나간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2011년에 인사하며, 4대강 사업으로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생명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슬로워크에서는 2011년 달력을 한정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안녕' 캘린더는 월 별로 12종의 멸종위기종을..
자전거를 타면서 회전목마의 기분을 느껴보세요~!! 가끔씩, 매일 잘 타고 다니던 자전거가 지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옷장속에서 옷을 꺼내입 듯 자전거를 매일 바꿔타기엔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일이죠? 자전거. 가끔씩 색다르게 타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렇다면 각자의 자전거를 이렇게 변신시켜 보세요!!! 너무 귀엽지않나요??? 이 자전거는 2010 서울 자전거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된 'Horsey'라는 자전거 악세사리입니다. 김은지양이 디자인한 이 악세서리는 그저 평범한 자전거에 심플한 목마모양의 장식을 붙여 전혀 색다른 자전거로 변신시켜줍니다. 이것을 장착하고 자전거를 타면 마치 놀이동산의 회전목마를 타 듯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착각이 들겠네요. 또 목마모양뿐만 아니라 호랑이나 기린같은 동물모양이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겠죠?? 자전거 하나에도 자신..
눈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는 '눈 도장'광고?! 부쩍 눈 내리는 날이 많은 요즘 같은 겨울. 비싼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설치와 철거를 위한 수고로움 없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옥외광고가 있습니다~! 그린미디어 그룹인 '프레시 에너지(Fresh Energy)'의 광고가 그것인데요, 눈 오는 날, 곳곳에 스탬프를 찍어 이른바 '눈 도장(Snow Stamps)'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선물인 신선한 눈을 활용한 광고, 기업의 이미지와도 딱 맞아떨어지는 광고이지요. 새하얗게 눈 덮인 곳이라면 어디든, 온 세상이 광고판이 됩니다. 물론 눈이 왔을 때만 볼 수 있고 눈이 녹으면 자연스레 사라져버릴 일회성의 광고이지만, 많은 비용도, 쓰레기도 발생시키지 않으니 이보다 더 자연 친화적인 광고가 어디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elementsixmedia.com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생활용품 콜렉션~! 영국의 오토바이 브랜드 '트라이엄프(Triumph)'와 영국 '버밍험 예술 학교 (birmingham Institute of Art and Design)'의 학생들이 함께 재미있는 제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낡은 오토바이 부품을 재활용하여 스타일리시하고 독특한 일상생활용품 컬렉션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실린더 헤드(cylinder-head)'와 브레이크의 일부 부품을 이용해 만든 턴테이블입니다. '브레이크 레버(brake lever)'로 만든 코르크마개 따개도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를 딸 때 그립감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와 '클러치 레버(clutch levers)'를 사용하여 감쪽같이 만들어낸 수저, 포크, 나이프 세트도 있구요, 오토바이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