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Design (9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 어린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잠을 자고 있을까? 2011년 말에 이르면 세계 인구는 70억명 문턱에 도달할 것 같습니다. 세계는 넓고 인구는 많고 할 일도 많아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은행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1달러를 벌지 못하는 인구는 10억명. 1~2달러를 버는 인구는 15억명. 전세계 약 22억명 어린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빈곤선 아래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 6억 4천만명이 적절한 주거기 없이 생활하고 있지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8억 5,000만명의 사람들이 만성적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는 지옥의 묵시록 수준입니다. 환경문제와 세계 주요 사회이슈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온 사진작가 제임스 몰리슨(James Moll.. 오늘은 시드니에서, 내일은 밀라노에서 Greenhouse 레스토랑 호주 시드니의 캠벨스 코브에 자리잡은 이 레스토랑 'Greenhouse'는 외관 디자인이 조금 독특하다는 점 외에는 강변에 자리잡은 일반적인 다른 레스토랑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건물의 일부분이 선적용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Joost Bakker가 세운 이 레스토랑은 지금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Traveling Show 기간 동안만 시드니에서 운영되고, 3월 말에는 다시 선적용 컨테이너가 되어 이탈리아 밀라노의 International Funiture Fair로 옮겨져 그곳에서 다시 문을 연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는 또 다시 유럽의 다른 도시로 이동해 운영되고요. 물론 선적용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졌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 연료 대신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버스?! 상파울로 거리에 독특한 버스 한 대가 나타났습니다. 매연도 발생시키지 않고, 부릉부릉 시동 거는 소리 대신 발맞추어 걷는 소리가 들리는 이 버스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되겠지요.^^ 한 눈에 봐도 딱 알겠지만, 사실 이 버스는 커다란 가짜 '버스'입니다. 상파울로 기반의 디자인 그룹 'ocupeacidade'가 환경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펼치고 있는 위트있는 예술 활동 중 하나인 'Projeto Komb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이지요. 가짜 버스의 차체는 나무를 골조로 하고, 버려진 골판지 위에 간단한 채색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폭스바겐의 엠블렘까지 그려져 있네요~ 지나가던 아이들의 시선도 집중되었습니다.^^ 오염과 교통 체증으로 삭막할 수 있는 거리에 새로운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 이젠 USB메모리를 고를 때에도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USB 메모리, 대부분 한개씩은 가지고 있는 물건들 중 하나인데요,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서 편리하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자주 잃어버리게 되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잃어버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USB는 플라스틱이나 금속 케이스로 덮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생각해보면 잃어버렸거나 쓰다버린 USB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쓰레기의 양도 상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우리보다 앞서 이런 걱정을 해준 디자이너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재질의 USB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케이스가 나무로 만들어진 이 USB는 네덜란드의 디자인스튜디오 OOOMS가 숲에서 주운 나뭇가지로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대나무, 또는 레.. 1/2project, 물건은 1/2 기쁨은 두~배!! 배고픈 아프리카 아이들의 고통을 알고 있지만,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고, 깨끗한 물을 마음 껏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을 위해 모금을 하라한다면 선뜻 주머니를 열어 큰 돈을 꺼내기가 쉽진 않습니다. 누구나 매일 조금씩 소비생활을 합니다. 음료수도 사서 마셔야 하구요, 배가 고프면 음식도 사서 먹어야 하구요. 그렇다면 내가 무언가를 구매할 때 마다 그 일부를 조금 나눠서 힘들고 아픈 그들을 도울 수 있다면... 부담도 덜 되고, 기부도 평소 생활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의 어려움도 쉽게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모금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있더군요. 바로 1/2project !! 먼저 영상으로 프로젝트를 만나보.. 나 다시 돌아갈래~흙으로 돌아가 싹을 티우는 패키지! 마트에 가보면 비닐 포장재들로 꽁꽁 포장되어 있는 채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들은 썩지 않는 쓰레기가 되는 것은 물론이겠지요. 영국의 학생 'Ben Huttly'가 채소를 위해 자연 친화적이며 독특한 패키지를 제안하였습니다. 종이끈으로 태그를 묶어 사용하는 패키지입니다. 사용된 종이들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흙으로 돌아갔을 때 쉽게 분해가 가능한 생물 분해성 소재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종이 안에 씨앗을 포함하고 있어 종이가 버려졌을 때에도 흙에 분해되며 자연스럽게 씨앗이 싹을 티울 수 있다는 점이지요.^^ 꼬아진 종이로 만들어진 끈은 일정량의 채소들을 단위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각 채소들의 정보를 닮을 수 있는 라벨 또한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잉크를 사.. 우유가 변하여 버터의자가 되었다?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는 원색의 플라스틱 의자와 많이 비슷한데, 뭔가 달라 보입니다. 색깔별로 하나쯤 집에 두고 싶은 이 미니멀한 디자인의 의자들은 사실 호주의 디자인회사 Design By Them이 다 마시고 난 플라스틱 우유 패키지로 만든 Butter Stool과 Butter Bench 시리즈인데요, 꼭 네모난 버터 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게된걸까요? 이 의자들은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옮기기 편하도록 이렇게 납작하게 접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재활용 의자 시리즈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Nicholas Karlovasitis와 Sarah Gibson는 시드니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에코디자인 튜터로도 일하면서 미래의 디자이너들에게 자신들이 만.. 수수깡 안경보다 백배 좋은 나무 안경! 지금 이 글을 읽고계신 당신, 혹시 안경을 쓰고 계신가요?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47%가 안경을 착용하고 있고 해마다 그 숫자는 늘어가고 있다고 하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절반 가량은 안경을 쓰고 계시겠네요. 안경 착용 인구가 이렇게 많으니 안경의 수요와 공급, 안경산업의 크기 또한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또 사용되고 있는 안경테에도 친환경적인 생각을 적용할 수는 없을까요? 여기 플라스틱 또는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안경테들과는 달리 무려 나무(!)로 만들어진 안경테가 있습니다 . 흑단(Ebony)이나 지브라우드(Zebrawood 얼룩무늬 목재), 또는 대나무 등을 사용해 만든 안경테들인데요, 이 안경을 생산하고 있는 Pr..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