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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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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페이스북, 애플의 깨알같은 디테일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깨알같은 디테일을 소개합니다. 1. 구글구글 드라이브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 이탤릭체로 바꾸면 커서도 이탤릭으로 바뀝니다. 구글 지도 스트리트뷰 아이콘이 하와이에 가면 하와이안 셔츠에 서핑보드를 든 사람으로 바뀝니다. 구글 지도에서 최대한 확대하면 확대버튼('+')이 스트리트뷰 아이콘에 붙어서 더이상 눌리지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재생 중에 검색을 하면 검색어 추천 화면이 동영상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만 나옵니다. 2. 페이스북어머니를 가족관계로 등록해 놓으면 검색창에 mom을 입력해서 어머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성적 취향에 따라 결혼 아이콘이 바뀝니다. 친구의 생일에 친구 담벼락에서 글을 쓰려고 하면 생일을 축하하라고 권유합니다. 3. 애플아이튠즈에서 노래에 선호도(..
작아진 옷으로 가득찬 아이의 옷장을 정리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의 옷, 깨끗하지만 금새 작어져서 입지 못하고 옷장속에 쌓여만 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렇게 옷장속에 쌓여 있는 작아진 옷을 성장한 아이에게 맞는 사이즈의 옷으로 교환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간편한 커뮤니티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키플(kiple)'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인데요. 키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옷을 교환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귀찮아 교환을 꺼리던 분들에게 손쉽게 옷을 교환 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01. 작아진 아이의 옷을 박스에 담아 키플로 보내주세요. 키플 홈페이지의 '옷보내기'메뉴를 통해 택배를 신청하시면 택배기사님이 방문하여 박스를 무료로 수거 합니다. 단, 옷은 반드시 세탁하여 보내주세요. 02. 보내신 물품 중 등록 가능한 물품에..
굴림체를 둘러싼 논란, 죽 한번 정리했습니다. 굴림체는 한국의 컴퓨터 환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95부터 한글 윈도우에 기본 글꼴로 탑재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이 굴림체를 바탕으로 한 두 개의 프로젝트가 등장했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1. 굴림계획 (링크) "우리는 굴림체의 수호자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폰트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세상을 굴림체로 만들 것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굴림계획 웹사이트는 각종 이미지에 들어있는 글꼴을 굴림체로 바꿔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 스티브잡스 전기 오리지널 표지 / (우) 굴림계획이 수정한 표지 (좌) 대법원 오리지널 아이덴티티 / (우) 굴림계획이 수정한 아이덴티티 이것의 모태가 된 것은 'Comic Sans Project' 인데요, 2011년 11월에 시작된 이..
[인포그래픽] 돼지고기, 삼겹살만 드시나요? 얼마 전, 한 기사에서 직장인의 회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가장 자주, 많아 즐기는 회식메뉴 1위가 삼겹살이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한국 사람에게 외식, 회식을 하자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 가운데 하나가 ‘삼겹살’이기에 별로 놀랄만한 결과는 아니였지요. ‘편한 분위기’,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삼겹살은 최고의 국민 외식 메뉴 자리를 오래 세월 지키고 있습니다. 삼겹살은 다른 한국음식과는 다르게 기름진 맛으로도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식입니다. 근육의 지방이 삼겹으로 층을 이루고 있는 복부근육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으며 지방의 함유량이 높고 질기지 않고 감칠맛이 나는 특징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지방이 많아 먹을 때 열량을 많이 섭취하게 되므로 비만 위험이 ..
트럼프(플레잉카드)로 변신한 지하철 1회용 승차권 트럼프가 하나 있네요, 그런데 보통의 트럼프와 뭔가 다른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아하, 뉴욕의 지하철 1회용 승차권을 재활용해서 트럼프로 만든 것이네요! Norman Ibarra라는 디자이너가 2년 동안 지하철역 주변에서 버려진 승차권 수집한 뒤, 애나멜 잉크로 실크스크린 인쇄를 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Metrodeck이라고 합니다. 그냥 트럼프 모양으로 인쇄를 한 것이 아니라 뉴욕의 상징을 담았는데요, 위 사진에 보이는 에이스(Ace)는 뉴욕 맨홀 뚜껑을 본땄다고 합니다. 맨홀 뚜껑 외에도 그랜스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the Staten Island Ferry), 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와 타임스 스퀘어..
[인포그래픽] 우리가 몰랐던 화장실의 재발견 매 1분마다 1명씩 화장실의 부족으로 죽는다는 통계결과가 있습니다. 어딜가나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이야기일테지만, 화장실 부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흔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얼마전 슬로워크에서도 26억명을 위한 화장실(http://v.daum.net/link/33524494) 포스팅을 했었지요. 오늘은 화장실의 재발견이라는 인포그래픽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최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는 "화장실의 재발견 박람회"를 개최하여 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화장실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작품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화장실 문제가 단순한 위생의 문제뿐만이 아닌 환경, 물, 안전의 문제로..
펑크난 자전거, 멋진 악세사리로 재활용하는 방법 자전거를 타다 펑크가 난 경험 다들 한번씩 있으시지요? 못이나 날카로운 돌 같은것에 찍혀 생긴 작은 구멍 같은 경우 일명 펑크패치를 붙여 간단히 수리할수 있다고 합니다. DIY 작업을 통해 이렇게 수리를 해서 계속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제법 많지요. 하지만 수리를 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타이어 안쪽의 튜브를 새걸로 교체 해야만 합니다. 이 튜브를 집에서 교체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요령이 붙으신 분들이야 일자 드라이버와 간단한 자전거 공구만 있으면 손쉽게 튜브를 빼내실 수가 있지만 처음 도전하기에는 그 작업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대부분 튜브 교체를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에 맡기곤 합니다. 그럼 교체 후 그 구멍난 튜브는 어떻게 될까요? 자전거 튜브가 더이상 튜브 역할을 못하니 ..
차 한잔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듯한 커피나 차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오늘은 따듯한 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Trip tea Trip tea라는 브랜드의 패키지 입니다. 4가지 맛으로 각 패키지마다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있네요. 어떤 곳의 풍경을 스케치한 것 같기도 하죠? Trip tea의 브랜드 스토리를 자세히 조사해보니, 브랜드 네이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분명한 메세지와 의미적 통일성을 가지고 작업한 결과물이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중심은 "Trip tea를 통한 여행"이란 메세지에서 시작됩니다. Trip tea를 마시면서 차가 생산된 나라의 아름다움과 전달될 수 있기를 원했던것이죠. 그래서 이름과 패키지에서도 잘 드러나있습니다. 이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