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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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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변하여 버터의자가 되었다?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는 원색의 플라스틱 의자와 많이 비슷한데, 뭔가 달라 보입니다. 색깔별로 하나쯤 집에 두고 싶은 이 미니멀한 디자인의 의자들은 사실 호주의 디자인회사 Design By Them이 다 마시고 난 플라스틱 우유 패키지로 만든 Butter Stool과 Butter Bench 시리즈인데요, 꼭 네모난 버터 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게된걸까요? 이 의자들은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옮기기 편하도록 이렇게 납작하게 접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재활용 의자 시리즈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Nicholas Karlovasitis와 Sarah Gibson는 시드니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에코디자인 튜터로도 일하면서 미래의 디자이너들에게 자신들이 만..
수수깡 안경보다 백배 좋은 나무 안경! 지금 이 글을 읽고계신 당신, 혹시 안경을 쓰고 계신가요?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47%가 안경을 착용하고 있고 해마다 그 숫자는 늘어가고 있다고 하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절반 가량은 안경을 쓰고 계시겠네요. 안경 착용 인구가 이렇게 많으니 안경의 수요와 공급, 안경산업의 크기 또한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또 사용되고 있는 안경테에도 친환경적인 생각을 적용할 수는 없을까요? 여기 플라스틱 또는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안경테들과는 달리 무려 나무(!)로 만들어진 안경테가 있습니다 . 흑단(Ebony)이나 지브라우드(Zebrawood 얼룩무늬 목재), 또는 대나무 등을 사용해 만든 안경테들인데요, 이 안경을 생산하고 있는 Pr..
hello! 나는 친환경 종이병에 담긴 우유야~!!! 우유 좋아하세요? 전 우유를 참 좋아하지만, 가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해 드시지 않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요즘은 그런 분들만을 위한 우유도 나온다죠? 보통 우린 우유하면 종이팩에 담기거나 프라스틱 병에 담긴 우유를 상상합니다. 특히 마트에서 구입하다보면 플라스틱에 담겨진 우유를 많이들 구입하게되죠. 하지만 이 플라스틱병이 땅속에서 분해되는 시간은 무려 500년이라고 합니다.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리죠??? 그런데 영국은 시판되는 우유 중 90%가 플라스틱병에 담겨져 판매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영국 학자는 기존의 것들과는 다른 새로운 우유 용기를 개발하였습니다. 바로 이것!!! 그냥 보시기엔 차이를 잘 모르시겠죠??? 모양도 비슷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chepapier-mache(혼응지)로..
어린이용 성냥개비 씨앗!! 혹시 아이들에게 식물 가꾸는 일에 재미를 붙여주려고 알맞은 학습도구들을 찾아오셨었나요??? 오늘은 아이들의 흥미를 확~끌어줄 작은 식물가꾸기 키트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그 이름은 matchstick garden!!! 앙증맞은 일러스트와 성냥갑 모양의 패키지를 가졌네요. 패키지에 담긴 종이 성냥개비는 그저 모양만 성냥개비일 뿐이고 머리부분엔 식물의 씨앗이 숨겨져 있답니다. 물론 종이는 흙에서 자연분해되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쉽게 화분이나 마당에 꼽아만 주면 새싹이 돋아나지요~ 또 Mixed Herbs,Wildflowers, Italian Garden, and Mixed Greens 이렇게 4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선택에 따라 식물을 기를 수 도 있습니다. 각 패키지는 $3.50에 ROMP에서 ..
친환경스키복으로 스키장에서 패셔니스타되기!!!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플레이스, 스키장!!! 스키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스키복!!! 일상생활에서도 옷을 함부로 입을 수 없듯 스키장에서도 스키복을 함부로 입을 수 없겠죠?스키복이 다 똑같지 뭐.... 라는 생각도 드시겠지만 패셔니스타라면 스키복 패션의 트렌드와 디자인을 무심코 지나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슬로워크 블로그 애독자라면 한가지 더 빼놓을 수 없는 것,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고려해야겠죠? 오늘은 친환경 스노우 의류브랜드를 소개시켜드립니다. Planetearth~!!! 스노우 의류브랜드 Planetearth는 유럽과 미국지역에서 판매되고있습니다. 다양한 방한 의류와 스키복들이 주류를 이루고있구요. 색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네요. 하지만 그런 외적인 요소보다 이 옷들의 내적인 요소들에 더..
낭비되는 물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아이디어~!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마실 물이야 어쩔 수 없지만, 가정에서 식물을 가꿀 때 정도는 한번 사용했지만 깨끗한 물들을 재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실천하지 못했던 물 절약을 도와줄 아이디어들을 소개합니다.^^ 파이프를 통해 빗물이 물 조리개로 모아져, 빗물을 손쉽게 재사용할 수 있는 'Raindrop'! 디자인 스튜디오 'The Bas van der Veer'의 작업입니다. 실제 정원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구요, 가정에서 작은 꽃병에 사용할 수 있는 'Raindrop Mini'도 있습니다. 하나의 꽃에 물을 부어 남는 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꽃병입니다. 엄마 꽃병 옆에 아이 꽃병이 붙어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형태이지요.^^ 욕실에서 자라는 꽃? 타일에 꽃병이..
코코넛열매로 만든 아이패드 다목적 거치대 코코넛(coconut). 버릴 것이 없는 열매지요. 목 마른 사람에게는 작은 오아시스. 열매 안쪽의 과육은 먹을거리가 되고 불 밝히는 기름이 되기도 합니다. 열매를 감싸고 있는 섬유층은 카펫이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지요. 일석 삼조? 홍익대 학생이 디자인한 에코넛(Econut)은 코코넛을 활용해서 만든 아이패드 다목적 거치대입니다. 친환경컨셉의 에코넛 디자인. 코코넛 향기가 퍼져 나오지는 않지만, 코코넛을 머금은 컨셉디자인을 보니 아이패드가 달라보입니다.
발상의 전환! 믹서기를 180도 뒤집으면 램프가 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사물을 조금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다보면 예상치 못한 위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컵은 늘 무언가를 담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할까요~? 180도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오래된 믹서기 컵을 업사이클 시켜 전등갓으로 사용할 수 있는 램프입니다. 'BootsNGus'이 디자인하였습니다. 투명한 컵이 빛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믹서기 램프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함께 사용하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지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이미지 출처 | ets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