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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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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달력을 하루만에 만든다? 슬로워크 2014 하반기 버닝데이 지난 금요일, 슬로워크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루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버닝데이(Burning Day)'가 지난해 11월,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 2013년 버닝데이 > 2014년 상반기 버닝데이 디자인회사의 특성 상 슬로워커들이 하는 대부분의 작업이 클라이언트 잡(client job)입니다. 반복되는 작업에 자칫 지치기 쉬운데요, 스스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맡아봄으로써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그간 공동 작업을 해보지 않은 다른 슬로워커와 협업해 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버닝데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버닝데이에서는 인포그래픽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2015년 달력 만들기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 팀에 3~4명 씩 모두 7팀..
재미나는 일터 만들기! '슬로워크의 동호회 문화' 최근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데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고충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빡빡한 스케줄, 치열한 인간관계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는 경쟁 사회 속에서 우리들의 마음은 각박해져 갑니다. 이러한 고충은 슬로워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친 슬로워커들을 위해 슬로워크에서는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활동은 슬로워커의 일상에 활력을 찾아 줍니다. 오늘은 직원들이 다채로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슬로워크의 ‘동호회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발드림팀 출발드림팀은 업무로 지친 심신 단련 및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종합 체육 동호회로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 구기 종목 위주의 가벼운..
슬로워크 점심시간 리포트 문제제기10시 출근, 7시 퇴근을 하는 슬로워크의 점심시간은 12시~1시까지였습니다. 아침을 못 먹고 오는 구성원이 많다 보니 다들 12시만 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곤 했는데요, 문제는 오후 4시에도 똑같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는 거였습니다. 오후 근무시간이 6시간이나 되다 보니 업무시간 중간에 팀마다 간식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본 소사 발자국은 조심스레 점심시간을 옮길 것을 건의했는데요, 북극곰 발자국은 이전 회사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찬성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슬로워크에서는 일주일간 점심시간을 1시~2시로 옮겨보는 실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실험목적점심시간을 변경한 후, 기존의 오전 근무와 업무효율을 비교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 실험방법점심시간을 1시~2시로 변경하여..
매너 고양이 에티캣과 함께 만들어가는 뮤지엄 매너 오늘은 '미술관 예절'에 관한 캠페인을 소개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미술관 혹은 박물관 전시장에 입장하면 어떤점이 달라지나요? 목소리 톤을 낮추는 것, 발소리가 나지 않게 걷는 것 등 저마다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갖고 계시죠? 이 캠페인은 기본적인 미술관 예절과 더불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배려들을 필요로 합니다. 예술을 즐기기 위해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캠페인, '뮤지엄 매너'(MUSEUM MANNER)를 소개합니다. 기획/디자인: Slowalk 뮤지엄 매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주최한 공공 캠페인입니다. 초기 기획 스케치부터 네이밍까지 현대미술관과 슬로워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미술관 예절을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이었습니..
오늘의 멘티가 내일의 멘토로, H-JUMP SCHOOL 여러분은 힘들 때 찾는 멘토가 있으신가요? 졸업 후 직장을 선택할 때, 학교를 결정할 때, 누군가는 사업을 준비하거나 긴 여행을 시작할 때. 무언갈 결정하기 전에 나보다 먼저 세상을 경험한 멘토를 찾곤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처럼 가족 중에 멘토-멘티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고 학교 선배에게 세상을 사는 방법을 구하기도 하죠. 그뿐인가요? TV는 물론 각종 SNS에선 각계 각층의 유명인들이 나와 스스로를 멘토라 자칭하며 많은 젊은이들에게 '힐링'을 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멘토와 멘티가 넘쳐나는 세상. 여러분도 누군가에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오늘 소개하는 H-JUMP SCHOOL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순환하며 더 많은 이들이 나눔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
종이의 이면을 생각하다, 이분의 이 캠페인 매일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복사지는 40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양은 30년생 나무 800만 그루에 해당합니다. 또 평균적으로 사무실 종이의 45%는 인쇄된 그 날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종이를 아끼려면 소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하다 보면 하루 안 쓰는 것도 쉽지 않죠. 양면 인쇄 설정은 헷갈리기도 하고, 실제 원고를 보기에도 단면 인쇄가 편한 만큼 대부분 단면 인쇄를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면 인쇄를 하고 제 일을 다 마친 종이,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슬로워크의 경우 이면지들을 모아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디학교를 다니며 생활 규칙을 통해 자원을 아끼는 게 습관으로 배어있던 저에게, 인턴으로 학교 밖에 나와 보이는 모습들은 학교와는 무척 달랐습니다. 특히 슬로워크 복..
기분이 안내하는 작은 집으로, YWP:잎 슬로워크가 있는 서촌에는 오묘한 분위기의 장소들이 골목마다 여기저기 숨겨져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통의동집입니다. 블로그에는 인턴 알파카 발자국의 인터뷰를 통해서 소개되기도 했었죠. 통의동집은 서울소셜스탠다드와 정림건축문화재단이 함께 만든 셰어하우스인데요, 서울소셜스탠다드는(Seoul Social Standard)는 서울(Seoul)을 배경으로 사람과 시간, 공간이 만드는 다양한 관계(Social) 속에서 우리가 지지해야 할 표준(Standard)은 무엇인지 발굴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서울소셜스탠다드가 셰어하우스 통의동집에 이어 서울 곳곳의 작은 집들을 안내하는 [YWP:잎] 서비스를 기획하였는데요, 슬로워크에서는 홈페이지 작업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YWP:잎..
하루 동안 인포그래픽 만들기, 슬로워크 2014 버닝데이 지난 금요일, 슬로워크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루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버닝데이(Burning Day)'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 2013 버닝데이 이야기 보러가기 디자인회사의 특성 상 슬로워커들이 하는 대부분의 작업이 클라이언트 잡(client job)입니다. 반복되는 작업에 자칫 지치기 쉬운데요, 스스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맡아봄으로써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그간 공동 작업을 해보지 않은 다른 슬로워커와 협업해 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버닝데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버닝데이에서는 달력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인포그래픽 만들기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 팀에 2~3명 씩 모두 9팀을 구성했습니다. 주제 선정은 이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