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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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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슬로워크 최고 인기글 10 2013년에 가장 인기 있었던 글 10개를 소개합니다. 페이스북 좋아요(like) 순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어떤 글이 여러분의 반응을 이끌어냈는지 궁금하시죠? 10위: 클래식 음악을 처방해 드립니다! (7/25) JAPAN PILL-HARMONIC은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듯이 원하는 기분이나 목적에 따라 각각의 클래식 음악을 처방받는 프로젝트입니다. 처방받은 음악은 작은 SD카드에 담은 음악으로 약봉지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마치 진짜 약을 처방받은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예쁜 피부를 위해서는 비발디의 사계-봄이 처방됩니다. 아마도 겨울이 가고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피부도 상쾌해지라는 의미겠죠? 9위: 텃밭을 공유하는 마을, 토드모든(Todmorden) (3/12) 기차역, 경찰서, 학교, 도로, 주..
슬로워크도 총파업에 동참합니다 총파업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다양한 총파업 포스터가 등장하고 있고, '총파업 포스터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슬로워크도 총파업에 동참하는 의미로 12월 28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근무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제작한 총파업 포스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 CC0(Creative Commons Zero)로 공개합니다. 슬로워크는 이 포스터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합니다. 따라서 이 포스터는 전세계의 어떤 저작권 제한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Adobe Illustrator 파일(.ai)과 png 파일을 http://slo.ms/20131228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총파업, 함께해요!
3분 안에 그려드립니다! FACE-O-MAT 짧은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나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니 2013년이 얼마 남지 않은 게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재밌는 초상화 프로젝트인데요, 3분 이면 뚝딱 하고 초상화를 그려주는 부스 이야기입니다. 스위스의 Tobias Gutsmann은 스토리텔러,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 때론 그래픽 디자이너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좋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이 독특한 아티스트는 지난해부터 사람들에게 재밌는 초상화를 그려주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데요, 박스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부스도 그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FACE-O-MAT"라는 이름의 이 부스는 몇 가지 조건을 설정하고 돈을 넣으면 3분 안에 재밌는 초상화를 그려주는 기특한 부스입니다. 물론, ..
길 위의 사람들과 크리스마스를 나누는 방법 새해가 마무리되어가는 12월,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가 즐거움에 들썩거리고 흥겨운 겨울, 길 어느 한켠에서는 노숙인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이 사정은 한국이나 영국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영국의 노숙인을 돕는 St Mungo's라는 단체와 디자인그룹 WCRS가 함께 힘을 모아 노숙인을 돕는 The Wrap Up Project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년동안 영국 노숙인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31%가 증가한 것에 대해 노숙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주거와 환경,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의 제품은 간단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wrap up)하기 위해 구매한 포장지 금액은 집 없는 ..
산타클로스보다 조금은 더 특별한! 산타 클래식 벌써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친한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셨을 텐데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산타 클래식(Santa Classics)’을 소개합니다. Michelangelo, Creation of Adam - 1512 Emanuel Leutze Washington Crossing The Delaware - 1851 35년 경력의 미국 사진작가 Ed Wheeler씨는 지난 수년 동안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왔습니다. 자신이 직접 산타로 분장하여 재미난 상황을 연출, 사진으로 담아 클라이언트에게 카드를 보내왔다고 하는데요. 2011년 에드씨의 크리스마스 카드 프로젝트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
취미백서,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 물에 사는 물고기를 키우는 관을 아쿠아리움(Aquarium)이라 합니다. Aqua:물 그리고 땅에 사는 식물을 키우는 곳은 테라리움(Terrarium)이라고 하죠. Terra:땅 요즘 현대인들은 일에 치여 생활에 치여 자신의 삶에 리프레시를 줄 재미난 취미를 갖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누구가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테라리움 이야기를 전할까합니다.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서 어항에 어여쁜 색깔의 자갈을 깔고 그 사이사이에 잎이나 각종 소품들을 넣어 나만의 아쿠아리움(수족관)을 디자인합니다. 식물을 키우는 테라리움도 마찬가지인데요. 재미있는 소품들과 자갈들을 이용해 나만의 정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벌써 해외에는 테라리움을 이용한 전등, 테라리움 전시회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방울양배추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힌다?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어두운 밤을 형형색색 밝혀 줄 크리스마스트리에 당연히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조명이 아닐 까 하는데요, 영국 런던의 과학자 단체인 '빅뱅 UK 과학자들과 공학자들 페어'에서 트리의 조명을 야채에 통하는 전류로 밝힌 흥미로운 시도가 있어 알려드릴까 합니다. 야채나 과일에 약한 전류가 통한다는 것은 어린이들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일텐데요, 기껏해야 꼬마전구 하나를 밝힐 수 있을 이 미미한 전류로 트리의 수많은 전구를 밝히려면 얼마나 많은 야채가 필요할지 예상되시나요? 전류 공급에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방울양배추(brussels sprouts)가 사용되었습니다. 영국의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로 소문난 방울양배추가 식단이 아닌 트리 조명으로 이용된다는 사실, 아이들이 이..
예비 디자이너 '스프링'과 함께 성장할 조직을 찾습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스프링'이라는 예비 디자이너 팀을 인큐베이팅하고 있습니다. 스프링 2기는 디자인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슬로워크에서 디자인 실무를 경험해 왔습니다.이제 디자인 역량 강화가 필요한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기업에 이들을 파견합니다. 스프링 1기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활동했는데요, 각각 사회적기업 노리단, 비영리단체 열린옷장, 사단법인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CCK)에 2개월간 파견되었습니다. 그럼 1기를 경험했던 파견기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노리단 경영전략실장 양기민사람들은 사회적기업에 '디자인'이 중요하다 하겠지만, 중요한 건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인이 단지 심미적 표현의 기능인이 아닌 디자인도 할 줄 아는 동료가 됨이 중요합니다. 디자인의 결과물은 결국 조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