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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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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생명을 구한다! Hand in Hand Soap 매년 5백 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특히나 어린이들) 호흡기 감염 및 질병으로 인해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러한 수치는 HIV와 말라리아에 의한 사망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세계의 빈곤지역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질병의 대부분은 적절한 위생과 깨끗한 물의 부족으로 발생하는데요,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누로 손을 씻기만해도 이러한 감염의 절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비누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비누의 중요성을 깨달은 2명의 사회적 기업가가 착한 비누 브랜드를 개발했습니다. 바로 Bill & Courtney의 Hand in Hand Soap입니다. 이들은 3년 전, 물에 의한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기사를 읽고 이 브랜드 개발을 준비했다고 합니..
비 오는날 자전거 타기가 자신만만한 이유? 금요일 오후 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무더웠던 날씨도 시원하게 해주고, 104년 만의 가뭄으로 걱정이 태산이던 농민들의 걱정 또한 줄여주고 있습니다. 반가운 비이지만, 바깥 외출은 어렵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비오는 날에도 자전거 탈 생각은 해보셨나요? 네덜란드의 한 자전거 부품회사에서 재미있고, 실용적인 자전거 용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우뚝 솟은 커넥터(우산연결)를 구입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잘 고정시킨 다음 높이를 조절해 주십시요. 비오는 날보다 햇빛 내리 쬐는 무더운 여름날 이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세차게 내리는 비에는 이 자전거 우산이 있어도 많이 젖겠지요. 그래도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간단한 모습을 보니 한번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아래 영상은 네덜란..
우리집 멍멍이도 반한 개껌 패키지 디자인!!!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더운데 온몸이 털로 덮힌 개들은 얼마나 더울까요? 더운 여름이 되면 사람들도 입맛을 잃어 특별식으로 보양을 하듯 애완동물들도 특별한 음식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애완동물의 특별식, 개껌입니다. nubone이라는 애완견 간식 브랜드이지요. 최근 기존의 애완견 식품 패키지와 차별화를 둔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Nubone 제 평생 애완견 식품이 맛있어 보이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선명한 색상과 깔끔한 타이포, 이해가 쉬운 영양 정보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빼앗기 충분하네요. 패키지를 디자인한 David Dong-Hee Suhv 와 Jacky Kaho Ling는 애완견 영양식의 영양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맞추었..
폐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든 스타벅스 매장 화물의 운송 역할을 하는 컨테이너. 이러한 컨테이너의 수명은 배 위에서 또는 화물차 위에서 끝날 것 같지만 이를 재활용한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직사각형의 단순한 모양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매장으로 변신한 컨테이너 재활용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워싱턴주의 투퀼라(Tukwila)에는 독특한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를 실어나르던 컨테이너 4개를 재활용하여 만든 매장이랍니다. 스타벅스의 사내 건축가에 의해서 완성된 이 매장은, 각 컨테이너마다 3명의 바리스타가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커피 컨테이너의 평균 수명은 20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매장을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말풍선, I have, I need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방법은 많습니다. 환경을 위한 재활용, 인간의 기본적인 행복을 위한 공정무역 등 다양한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이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것은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주에 멜버른에는 이러한 소통을 위한 간단한 아이디어를 담은 프로젝트가 두 명의 건축학 졸업생으로부터 실행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를 더욱더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I Have, I Need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I Have, I Need는 굉장히 간단한 방식으로 실행됩니다.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것은 말풍선 모양의 칠판과 칠판을 걸 수 있는 공간인데요. 설치된 빈 말풍선은 근처에 사는 커뮤니티 구성원에 의해 채워집니다. 구성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 중 나눌 수 있는 것들을 자신의 연락처와 함께..
에너지 절약, 이젠 디자인으로 해결해봅시다~!!!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력 공급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전원 차단, 냉방온도 28℃ 이상 유지, 냉난방 가동시간 줄이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행동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구요. 전기는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무분별한 사용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으로 우리의 지구와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해결책의 하나로 에너지 절약형 전구(CFL) 사용을 장려하기도 하고요. 에너지 절약형 전구(CFL)란? 안정기 내장형 램프로서 별도의 등기구가 필요없이 백열전구 소켓에 그대로 꽂아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백열전구에 비해 80%의 절전효과를 나타냄은 물론 수명은 8배나 ..
움직이는 박스 포스터? 이케아의 프로모션 캠페인! 제품이나 행사를 알리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홍보수단인 포스터! 늘 벽에 가만히 붙여져 있는 모습만 연상되시나요? 기존의 광고 포스터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시켜주는 재미있는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홍보 포스터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케아는 자신들의 브랜드와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재미있게도 낱장의 종이가 아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박스에 인쇄하였습니다. 이 박스 포스터는 평평하게 접혀진 상태로 벽에 붙여져 있지만, 자유롭게 분리와 이동, 조립이 가능한 포맷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 박스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 박스형 포스터를 떼어가거나 가져가 사용할 수 있게끔 만..
껍질채 먹는 아이스크림! 우리가 흔히 먹는 과자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품의 패키지는 먹기도 전에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또한 식품회사들의 경쟁성 과대포장으로 인해 버려지는 포장용기는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플라스틱이나 종이 포장용기 없이 건강하게 껍질채 먹을 수 있는 포장용기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위키셸(WIKICELLS)'이라는 이름의 이 포장용기는 오렌지, 코코넛과 같은 과일의 껍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식품 포장법으로 초콜릿의 작은 입자, 말린 과일, 견과류, 씨앗 등의 자연적인 성분으로 만들어져 맛과 이동성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껍질만으로 충분히 포장용기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만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