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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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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커가 사심으로 고른 개스타와 냥스타 슬로워크의 블로그는 구성원들이 직접 고른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이 이뤄집니다. 늘 주제 선택의 괴로움을 겪던 저는, 우리 블로그의 주제가 어디까지 다양해질 수 있는가 실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 저를 비롯해 슬로워크에는 동물을 예뻐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평소 애정을 갖고 지켜보던 사례를 모아 SNS 속의 스타 개/고양이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단순히 팔로워가 엄청난 반려동물보다는, 아무 이유 없이 마음이 가는 아이들을 모아봤습니다. *인스타그램의 포스팅은 각 계정의 허락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협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서촌의 셀럽견, 택수 스튜디오 겸 숍인 ‘텍스처 온 텍스처’에는 특별한 구성원이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태어나 스튜디오의 새 식구가 된 시바견 택수입니다. 택수라는 구수한 이름은 ..
자네, 봇 한번 만들어 볼텐가? 이번 글에서는 아주 아주 간단한 슬랙봇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봇(bot)이란? 봇은 인간이 하는 행동을 흉내내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검색엔진의 웹 크롤러는 웹 사이트 정보를 자동으로 읽어들여 저장하는 프로그램이며, 이외에도 인터넷 채팅에서 자동 응답을 하도록 만든 채터봇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슬랙봇은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Slack)에서 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봇을 말합니다. 이번에 만들어 볼 봇은, 제가 하는 말을 그대로 두 번 따라 하는 앵무새 봇입니다. 내 말만 따라하는 봇을 워따 써!?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내가 하는 말을 두 번 따라 하려면 세 가지 기능이 가능해야 합니다. 첫째, 내가 하는 말을 입력받을 수 있다.둘째, 입..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하나가 되다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시너지를 통해 조직과 사회의 변화에 기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제공가치와 지속가능성, 안정성을 제공하여 사회혁신 영역의 창의적 인재를 위한 좋은 일터 조성 지난해 5월에 합병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슬로워크와 UFOfactory가 올해 3월 ㈜슬로워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슬로워크의 임의균 대표, UFOfactory의 권오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습니다. 슬로워크의 디자인 역량과 UFOfactory의 테크놀로지 역량이 하나되어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새로운 미션은 ‘창의적이고 영감을 주는 솔루션을 통해 조직과 사회의 변화에 기여하고 이러한 변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입니..
깨끗하게 비즈니스 하기, 페어플레이어클럽(Fair Player Club) 페어플레이(Fair Play). 운동 경기에서 많이 언급되는 영어 단어이지만 우리 일상에서도 워낙 익숙하게 사용되고 있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된 단어입니다. 사전적으로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의미하며 일상에서는 ‘공정한 행동,’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 등으로도 표현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어플레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스포츠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축구 그리고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가 먼저 떠오릅니다. 피파는 1997년부터 “My Game is Fair Play”라는 페어플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피파가 주관하는 전 세계 모든 축구 경기에 페어플레이를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한 주 동안 페어플레이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월드컵 등의 중요한 경..
헷갈리는 UI, 스티비는 이렇게 씁니다 세상에 온전하게 혼자 만든 물건은 매우 드뭅니다. (풀스택이라는 개념도 있지만) 웹서비스 역시 여러 사람의 협업으로 만듭니다. 슬로워크에서 운영하는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도 예외는 아닙니다. 살짝 말씀드리면 스티비는 기획/PM 1명, 디자이너 1명, 개발자 2명이 만들고 있습니다. 큰 조직은 아니지만 소통의 틈은 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중 하나가 UI 용어입니다. 동상이몽이라는 말처럼 각자 웹서비스 개발을 해왔지만, 모두가 같은 상황과 맥락에서 학습한 것이 아니고, 머릿속에 그리는 이미지가 달라 사용하는 용어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그 의미와 구현된 결과물이 다를 수 있습니다. “‘드롭다운'이 들어가야 해요"라고 요청받고 나온 결과물은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로 ..
입사지원자를 위한 이메일 주소 가이드 슬로워크에서 일하면서 이메일로 수많은 입사지원서를 받았습니다. 디자이너, 엔지니어, 기획자, 스탭 등 직군도 다양했고 인턴, 신입, 경력 등 대상도 다양했습니다. 입사지원서를 이메일로 받게 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발신자 이름, 이메일 주소, 그리고 제목입니다. 제목은 채용공고에 ‘이렇게 써달라'고 적어놓았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면 간단합니다. 그러나 발신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지원자가 많습니다. 발신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가 입사지원 시 왜 중요할까요? 모바일에서 이메일을 확인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발신자 이름이 훨씬 눈에 잘 띄게 되었습니다. 일부 앱은 제목보다 발신자 이름을 더 강조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원자가 서류심사에서 탈락한다면 관계없지만, 서류심사를 ..
발리에서 한 달 동안 원격근무하기_(1)발리로 떠나기까지 슬로워크에서는 원격근무가 가능합니다. 스티비팀은 그 어느 팀보다 원격근무를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리 약속된 회의에 문제없이 참여하고, 지정된 날짜 안에 스프린트를 완료한다면 어디든 본인의 업무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어 한 달이라는 장기간 원격근무를 발리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이지만 여행이 아닌, 매일 하는 일이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다가올 나의 일. 하루나 이틀 정도 원격근무를 하는 것은 일상이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원격근무를 했던 직원은 거의 없었는데요. 동료들의 우려도 있었고 저 또한 외국에 나가 팀원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업무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장기 원격근무가 꼭 필요했나 우리는 매일 같은 곳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비..
레드오션 O2O시장에서 살아남는 스타트업의 전략 2016년 한 해, IT 시장에서 단연 최고의 화두였던 키워드는 O2O(Online Toward Offline) 서비스입니다. O2O는 온라인에서 상품구매가 이루어지고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받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배달부터 숙소, 택시에 이르기 까지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O2O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 모델은 오프라인의 인프라를 온라인으로 중계해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입니다. 그중에서도 오프라인 상품의 가격과 퀄리티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사업의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아 각 분야의 O2O서비스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초기에 시작하여 각 영역에서 시장을 장악한 소수의 스타트업을 제외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