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432) 썸네일형 리스트형 혼자서 같이 살다, 통의동집 사진 : 김용관 현재 한국의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라고 합니다. 급격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1인 가구 비율이 높던 유럽 등지에서 보편화된 '셰어하우스'가 한국에도 출현하게 되었죠. 셰어하우스는 여러명이 한 집에 살며 개인적인 공간은 따로 사용하되, 거실이나 부엌 등은 공유하는 생활방식인데요. 서촌의 셰어하우스, '통의동집'을 소개합니다. 통의동집은 작년 11월, 정림건축문화재단과 서울소셜스탠다드가 함께 만든 셰어하우스입니다. '혼자이면서 함께 사는 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만들어진 통의동집은 현재 7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 중 1층은 '라운드어바웃'이라는 라운지로 주거자가 아닌 외부인도 이용 가능한 공간입니다. 통의동집은 슬로워크 사무실과도 무척 가까워서,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할 수 .. 마음을 치유하는 글쓰기 취업을 위해 자소설(!)을 며칠 동안이나 공들여 쓰고, 프로젝트를 위해 기획서를 밤새가며 써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 마음 속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였나요? 어떠한 성과를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것.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텔링룸(The Telling Room)은 이러한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2004년 설립된 텔링룸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타고난 스토리텔러라고 믿으며 이들에게 글쓰기 교육을 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2005년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꾸준히 활동한 결과 2011~2012년.. 1분 안에 보는 자전거의 진화 봄기운이 완연한 자전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큰 공원에 나가면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볼 수 있는데요, 자전거는 어떻게 변화됐는지, 그 기원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았나요? 1분 안에 자전거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있어 소개합니다. 덴마크 애니메이터 탈리스 베스테르고르(Thallis Vestergaard)의 '자전거의 진화(Evolution of the Bicycle)'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200년 전 두 개의 바퀴가 달린 이륜 운송수단을 기원으로 수정 및 보완해오는 자전거의 변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사진 출처 : www.imagnet.kr/story/detail/3641 최초의 자전거는 1790년 프랑스 콩트 메드 드 시브락(Conte Mede de Sivrac)의 '.. 지구를 살리는 혼다의 스마트홈 4월 22일은 지구의 날(International Mother Earth Day) 입니다. 벌써 44번째 지구의 날인데요. 오늘 하루만큼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지구를 위해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에너지 낭비 등 지구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날입니다. 작년 지구의 날에는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에는 달력 대신 이것을!을 포스팅했는데요, 올해에는 지속적으로 지구를 살리는 기술을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스마트 홈을 소개하려합니다. 점점 발전해가는 기술에 힘입어 혼다(Honda)에서는 스마트홈(Honda Smart Home)을 지어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스마트홈을 통해 앞으로 주거환경과 생활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 지어진..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함께하는 점심시간, Human Walking Program 하루 종일 사무실에 틀어박혀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드신가요? 매일매일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 지치셨나요? 무리한 업무에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적당한 휴식이 꼭 필요한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들이 업무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멜버른의 유기견 보호단체 The Lost Dogs’ Home에서는 이렇게 삶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올해 최초로 시작된 휴먼 워킹 프로그램(Human Walking Program)에서는 멜버른의 직장인들과 유기견들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은 무리한 업무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휴식을, 그리고 유기견들은 좋은 주인을 만날 .. 한 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가끔은 글을 읽기가 너무 피로할 때가 있죠? 넘쳐나는 기사 속에서 '누가 중요한 것만 콕콕 찝어 들려주었으면'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런 역할을 해주는 그래픽 뉴스가 있습니다. '미니멀리스트 뉴스(minimalist news)'는 그날의 헤드라인 뉴스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간결한 그래픽으로 보여줍니다. 프랑스의 한 익명의 학생이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발행할 때 마다 '르 몽드'나 '르 피가로' 등 해당 신문기사 링크를 걸어두어, 내용을 바로 보러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기사가 발행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인도양 남부에서 발견 (기사)말레이시아 여객기 기사는 사건 경위에 따라 세 차례에 걸쳐 발행되었네.. 진화하는 업사이클링 버려진 물건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개념의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상품들이 주목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의 성공으로 국내에도 많은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생겨났고, 좋은 의도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떠올리면 버려진 천을 이용하여 패션상품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WELL PROVEN CHAIR라는 이름의 의자는 조금 더 진화한 업사이클링을 선보입니다. 영국의 제임스 쇼(James Shaw)와 네덜란드 출신의 마리안 반 아우벨(Marjan van Aubel)은 가구 제작 시 버려지는 톱밥을.. 가장 달콤한 키스 장소를 알려드려요! 길을 걷다 보면 무수히 많은 사인을 볼 수 있는데요. 그중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영국의 예술가집단 0707의 다니엘(Danielle Pacifici)에 의해 시작된 "This is A Good Kiss Spot." 프로젝트는 키스하기 좋은 장소를 알려주는 사인입니다. 게릴라예술에 관심 있던 그녀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정작 삶의 소중한 부분을 잃고 지내는 것에 안타까워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그녀가 말하길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입을 맞추며, 그 순간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해주고 싶었다"며 삶에서 중요한 것을 일깨워 주는 사랑의 사인이라 말했습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그녀는 이 키스 스티커와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멋진 경치와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고..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