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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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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닐라가 그린 달력 KTS는 1994년부터는 학교를 홍보하고, 네팔의 명절과 축제를 소개하는 달력을 만들어왔습니다. 네팔 아이들이 직접 그린 이 달력은 매년 달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림을 그려준 아이들이 있는 고아원의 운영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좋은브랜드의 물건을 찾는 대신 당신의 소비로 한아이가 학교에 갈 수 있고 생활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면, 그보다 의미 있는 소비가 있을까요. KTS(Kumbeshwar Technical School) 1983년 네팔 카스트 제도의 최하위 계층에 속해있는 아이들에게 무상교육을 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단체입니다. 외국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학교를 유지할 수는 있었지만 계속되는 가난과 생계위협은 무상교육을 마친 아이들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
2012년에도 슬로워크의 달력이 돌아왔습니다! (판매완료) 많은 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슬로워크 2012년 달력이 품절되었습니니다. 감사합니다 :-)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슬로워크 달력이 돌아왔습니다! 2012년 슬로워크의 달력의 이름은 . 말그대로 '사용되지 않은 달력'이라는 뜻인데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요? 디자인회사인 슬로워크에서도 해마다 많은 종이를 사용하고, 또 많은 잉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왕 인쇄를 해아하는 것이라면 가능한한 재생지를, 그리고 환경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한 번 쓰이고 버려질 물건이 아니라 오래오래 여러 번 쓰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
28년마다 돌아오는 달력? 지난해 이탈리아의 환경단체인 Legambiente에서는 특별한 달력을 배포했습니다. 그들이 배포했던 것은 1982년산 달력. 2010년에 왜 1982년도 달력을 배포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지만, 달력을 받아본 사람들은 곧 그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1월 부터 12월까지, 완벽히 일치하는 날짜들. 1982년도의 시간은 2010년에도 똑같이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각 해의 달력 날짜들을 살펴보면 일정한 규칙이 있음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두번의 11년 차와 한번의 6년차의 간격이 있지요. 위와 같은 규칙성을 바탕으로 2011년과 동일한 날짜를 갖는 해를 살펴보면, 2005년(-6년), 1994년(-11년), 1983년(-11년), 1977년(-6년), 1966년(-11년), 1955년(-11년)..
4대강 멸종위기종 그래픽으로 만든 2011년 달력~! 단양쑥부쟁이, 흰수마자, 재두루미, 얼룩새코미꾸리, 미호종개, 남생이, 묵납자루, 흰목물떼새, 수달, 귀이빨대칭이, 표범장지뱀, 꾸구리... 제대로 된 환경보전 대책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속에서 아무 죄 없는 우리 고유의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이미 이러한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법정보호종 동·식물 12종을 알리기 위한 그래픽 프로젝트 작업(포스터, 아이폰 바탕화면, PDF 배포)을 진행하였었지요.^^ 포스팅 보러가기(클릭) 지나간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2011년에 인사하며, 4대강 사업으로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생명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슬로워크에서는 2011년 달력을 한정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안녕' 캘린더는 월 별로 12종의 멸종위기종을..
새해 2011년, 이런 달력 보셨나요? 신묘년. 새해 달력. 1400개가 넘는 이미지를 모자이크 해서 만든 달력입니다. 계절별로 색감을 달리 표현했습니다. 이 달력이 놀라운 것은 색에 맞게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브랜드나 트레이드 마크를 모아서 이미지화 했다는 것. 독특한 달력이지요. 한 눈에 2011년 한해를 볼 수 있는 포스터 달력. 4대강 사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풍경을 담아 달력을 만들어도 좋을 듯합니다.
2011년 달력은 로컬푸드 캘린더! 여기 조금 특별한 2011년 달력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로컬푸드 캘린더(Local food calendar)' 출처: http://www.mariaschoettler.com/ 이 달력은 미국 오클랜드 출신의 아티스트 Maria Schoettler가 디자인한 달력입니다. 수채화 그림들도 참 꾸밈없이 자연스럽습니다. 매 달 / 매일 보는 달력의 페이지마다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니 평소 챙겨먹기, 알고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한 정말 요긴한 달력입니다. 이 달력을 볼 때 마다, 몸에 좋은 과일/야채들을 사먹고 싶을 것 같습니다.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이라는 것, 내 밥상에 올라왔는 먹을거리가 어디서 왔는지 관심 갖기가 그것의 첫 관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소비주체인 내가 음식물..
시간이 흐르는대로 모양을 만들어가는 달력? 시간이 지나면서 모양이 바뀌는 그래픽디자인이 있다??? 잉크에서 숫자들이 저절로 그려져 나오는 것 같은데요. 자세히 보니, 1.. 2...3...4 이렇게 순차적인 수열입니다- 좀 더 자세히 보니 바탕의 흰 종이에 엥보싱인쇄된 숫자들이 보이는군요- 삼투압 현상은 식물에서나 일어나는 건 줄 알았는데, 이 신기한 현상이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눈치채셨나요? 이건 '달력'이랍니다. Oscar Diaz라는 런던 디자이너의 멋진 상상이네요. 각각의 달별 잉크 색상은 우리가 인식하는 계절별 색감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3~4월은 싱그러운 초록, 7월은 오렌지, 12월 달은 짙은 파랑 이런 식으로요. 잉크는 시간이 흐르는 것에 맞춰 종이에 '퍼지게' 되는데요.. '리얼타임'으로 새겨지는 달력을 보다..
나무로 만든 평생 캘린더 :) 나무로 만든 캘린더. 연도, 요일 표시는 되어 있지 않지만... 평생쓰다가 손에 손을 거쳐 대대손손 쓰일 수 있다면... 손 때묻은 세월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esigned by Qaa'im Goodwin (http://qaaimgood.netii.net/) 잊어 버리지만 않는다면 오랫동안 쓸 수 있을 것 같은... 그리고 무엇보다 지구가 좋아할것 같죠? ^^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