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워크 (238)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마토도 예뻐질 자격이있다!!! 더운 여름은 싫지만, 수박, 복숭아, 자두, 토마토 등 맛있는 과일이 많은 여름은 좋습니다. 얼마전 지방에 사시는 친척분께서도 과일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초록 사과 한 상자를 보내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하지만 우리나라 농산물들은 빼어난 색과 뛰어난 맛에 비해 과일이 담겨지는 상자나 포장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상품의 맛이나 재배 기술에 사업이 더 치중되어있어 그런지 몰라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듯 패키지도 예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 폴란드의 한 토마토 농장을 알게되었죠. Legajny Tomato Farm 폴란드에 위치한 이 농장은 토마토가 주요재배 작물입니다. 최근 이들은 이 토마토를 이용해 농장의 확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였습니다. .. 미운 사람에게는 씨앗폭탄을 던지세요~ 옛 속담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후일을 위해 미운 사람에게도 정을 베푼다는 뜻일 텐데요, 영국에는 이 속담을 실제로 실천해볼 수 있는 재밌는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소개해 드릴 상품은 던지면 터지지 않고 꽃이 피는 seedbom입니다. 위 사진처럼 seedbom의 외관은 수류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내용물은 수류탄과는 전혀 다릅니다. 수류탄과 달리 seedbom은 유기퇴비 및 비료, 야자 껍질이 혼합된 양분과 꽃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약간의 물과 공간만 있다면 꽃을 피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포장재 또한 달걀 상자에 쓰이는 재질을 재활용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포장에 사용되는 잉크도 야채잉크라서 환경에 전혀 해가 .. 세계에서 가장작은 태양열 극장 Sol Cinema 음악축제, 지역 모임, 생일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관. 태양만 있으면 언제든 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영화관. 오늘은 여러분께 영국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작은 영화관 sol cinema를 소개할까 합니다. Sol cinema는 세상에서 가장작은 초미니 영화관입니다. 안락하다고 홍보하는 영화관은 좌석이 8석밖에 되지 않습니다. 영국에있는 솔시네마라는 이 영화관은 개조된 이동식 영화관 인데요. 지역모임, 축제, 이벤트나 파티에서 짧은 비디오를 보여주기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지만, 그보다 더 주요한건 이영화관이 가지는 웃음의 가치와 환경의 가치입니다. 솔시네마는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영감을 주기위한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솔시네마에서 틀어주는 영화들(뮤직비디오, 코미디, 단편)은 모두 그 주제가 환경.. 바오밥프로젝트, 당신의 노트북을 기증해주세요 종종 아프리카와 관련된 영상이 나올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하늘향해 우뚝 서있는 한 나무. 혹시 보신 적이 있나요? 나무 윗부분에 몰려 있는 줄기가 마치 뿌리 모양을 하고 있어 신이 실수로 거꾸로 심어 생겼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이 나무의 이름은 바로 "바오밥나무" 입니다.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굳건히 서있는 그 모습으로 인해 아프리카 지역민들에게는 경외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굳건히 서있는 이 바오밥나무처럼 아프리카의 크고 단단한 미래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미래인재들을 후원하는 .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드리려 합니다. 바오밥 프로젝트는 가정과 직장에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구형 노트북을 기증받아 아프리카에 보내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렇.. 런던의 랜드마크와 운동선수가 한 장의 기념우표로! 한국시각으로 7월 28일 오전 5시, 2012 런던올림픽이 성대한 개막식을 치렀습니다. 개막식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퍼포먼스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개막식이라고 평가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치르는 런던을 축하하고, 또 기념하기 위해 '2012 런던올림픽 기념우표'가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hat-trick design의 기념우표입니다. 독특하게도 런던의 랜드마크와 운동선수의 모습을 한 장의 우표에 담아 표현했다고 합니다. 총 4장의 우표로 구성된 세트는 올림픽 개막과 동시에 판매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런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런던아이와 사이클 선수의 모습을 담은.. 맛있게 먹는 달콤한 초콜릿 사진, Cocoagraph 여러분은 사진을 자주 찍으시나요? 사진은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필라델피아에는 특별한 순간이 더 특별하도록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맛있게 먹는 달콤한 사진을 만들어주는 곳, 필라델피아의 Cocoagraph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coagarph는 쉽게 말하면 사진을 초콜릿 바에 인쇄해 주는 것인데요, 각 Cocoagraph는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다크 초콜릿, 유기농 다크 초콜릿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모든 초콜릿은 수제초콜릿으로 뛰어난 맛과 품질을 보장하며, 윤리적 제조방법을 지킨다고 하네요. Cocoagraph가 일반 사진과 또 다른 점은 바로 '빈티지'에 있습니다. 인화지가 아닌 초콜릿에 인쇄하다보니 쨍한 느낌보다.. 빨간 공중전화박스의 변신!<BT ArtBox Project> 지난번 슬로우워크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린 - 공중전화를 도서관으로 활용한 포스팅 기억하시나요? 공중전화박스가 휴대폰, 그리고 스마트한 각종 기기들의 보급과 함께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이런 현상이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이 아니었죠? 영국 런던 거리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빨간 공중전화박스, 그리고 그 앞에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영국의 전형적인 그림이었던 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BT ArtBox Project '를 보신다면 영국의 고전적인 빨간색 전화박스 대신 완전히 새로운 전화 부스를 상상하게 될 것입니다. 런던 거리의 대표적인 이 빨간 전화박스는 길버트 스콧(Giles Gilbert Scott)이 설계한 K6로, 그동안 영국의 대표 이미지 중 하나로 우표에서 슈퍼 모델의 촬영 .. 5분이면 야외에서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 점심식사 후 아메리카노 한잔은 나른한 오후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되고, 집중이 필요할 때의 아메리카노 한잔은 다시금 몰두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커피는 이제는 일상생활 깊숙히 자리잡은 생활문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커피전문점이 아닌 집이나, 야외에서 번거로운 핸드드립의 과정을 거쳐 커피를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바쁜 현대를 사는 직장인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티백이나, 볶은 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프랑스의 Grower's Cup도 이러한 상품 중 하나인데요, 야외에서도 번거로운 핸드드립의 과정이 필요없는 착한 커피라고 합니다. 뭔가 그럴듯하게 생겼을 것 같지만..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