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워크 (23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로윈데이도 이제 친환경!! 오는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입니다. 서양의 축제중 하나인 이날에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복장을 입고 사탕이나 과자를 얻으러 다닌다고 하죠. 이날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재미있는 복장을하고 가까운 친구들, 혹은 회사동료들끼리 간단한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할로윈데이를 즐겁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좀더 환경을 생각한다면 더 의미있지 않을까요? 천가방 vs 플라스틱, 종이가방 아이들이 쉽게 과자나 사탕등을 옮길수 있게하는 1회용 가방들. 이런 물건들은 할로윈데이가 끝난 후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 일쑤입니다. 이왕이면 자녀들에게 천으로된 가방을 메어주면 어떨까요? 미국에서만 매년 3억8천만개의 플라스틱 가방과 1천만개의 종이가방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아시다시피 분해되기도 쉽.. 지구사용지침서가 있다는 것을 아세요? 약을 먹을 때 항상 사용법이 적힌 메뉴얼을 꼼꼼히 살피지요? 우리의 몸에 직접 들어가는 것이기에 더욱 꼼꼼히 읽게 되는데요. 중요한 것일수록 메뉴얼북에는 더 많은 정보들이 적혀있게 되겠지요. 이와같이 지구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사용설명서를 친절히 만든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지구를 대할 때의 태도와 중요한 지침들을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지구 사용지침서는 네가지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약 페키지를 연상시키는 페키지 안에 들어있습니다. 대기(공기), 생물권(유기체,생물), 수권(물), 암석 및 토양권(흙)으로 각각 한장의 리플렛으로 되어있는데요. 친밀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우리로 하여금 지구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 신발 project!, 이젠 버리지 마세요! 신발. 신발에 얽힌 사연은 누구나 한번 쯤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발의 보호를 넘어 이제 패션산업의 기호가 되어버린 신발. 영국 출신의 개념작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 아담 초드즈코(1965~)는 'm-path'라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신발 프로젝트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사용하지 않거나 신고 있는데 싫증이 난 신발 찾아요!!! 전시장 300켤레의 신발을 전시. 관객들이 신발을 바꿔신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작품은 참여자에 의해서 매일 매일 바뀌어 지고 있는 셈입니다. 작가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신발을 기부(집 문앞에 신발을 담아두는...) 하도록 했습니다. 나에게 애물단지가 남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서로 아끼고, 나누고... 신발들은 세계적인 시민단체 옥스팜에 기부되었습니다. 영국에.. 불필요한 껍데기는 가라~ 미니멀 패키지 제안! 스튜디오 'Antrepo Product Design'에서 재미있는 디자인 실험을 하였습니다. 상표만 봐도 우리가 알만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식료품 패키지를 최소한의 핵심적인 요소만 남겨둘 수 있도록 리디자인(Re-design)한 것이지요. 불필요한 요소들이 모두 빠지고 대표 컬러와 로고만 남았지만, 브랜드와 상품을 인지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을 너무 따르는 걸까요. 식품 포장에 불필요한 겉 껍데기, 의미 없는 속 포장, 현란한 인쇄가 너무 많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는 것과 함께, 인쇄공정에서 여러 가지 색 사용을 줄이게 되면 비용 면에서도, 환경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단순하게, 이것이면 충분하지요.^^ 이미지.. wireless 스프 한그릇 어떠세요!? 애플 아이폰과 같은 첨단기기 등장으로 대변되는 기술혁신의 사회.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제품, 기술 등을 생산되고 있습니다. 왠지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그것을 빨리 수용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의 격차를 더 벌려놓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의 활용, 그 격차와는 상관없는 조금은 일상적인(?) 제품이 나왔다고 합니다. 평소 우리 식생활과 최첨단기술의 융합이 탄생시킨 냄비와 스토브가 필요 없는 인스턴트 스프입니다. 이 스프는 캠벨사가 만든 Wireless soup라고 합니다. 스프가 Wireless?? 얼핏보면 일반 인스턴트 스프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제품은 ecoupled 라는 첨단기술로써 데워지고, 요리 됩니다. ecoupled란 미국의 Fulton Innovoti.. 하늘에서 포스트잇이 내리면? 봄옷을 꺼내 입자마자 다시 찾아온 추위, 간밤에 갑자기 내린 3월의 폭설에 당황하셨지요? 집 앞에, 가게 앞에 내린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아침이었습니다. 어제 밤새 내린 눈만큼이나 치우기 힘든 눈이 여기 있는데요, 스위스 출신의 디자이너(Adrian Merz)가 발표한 독특한 개념미술 작품입니다. 작품 이름은 ‘1972년 겨울(Winter 1972)’ 1972년, 그 해 겨울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느 날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Winter 1972'라고 써져있는,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상자입니다. 상자의 뚜껑을 열어보면, 종이포스터와 병에 담긴 접착제가 들어있습니다. 포스터를 펼치면 앞면에는 완성 이미지가 나오고, 뒷면에는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럼 한번 따라해 볼까요? 흰 종이를 준비한 다음 .. 이전 1 ···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