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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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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사진,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아빠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아빠는 누구일까요? 오늘 소개하는 Jason Lee 씨는 단연 후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는 그는 두 딸의 사진을 올린 블로그를 통해 잘 알려졌습니다. 2006년부터 두 딸 Kristin과 Kayla의 모습을 담은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는 특별한 기념일부터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톡톡 튀는 방법으로 추억한 사진을 볼 수 있는데요. 함께 구경하실까요. 작은 딸이 큰 딸처럼 집안일 하는 것을 좋아하길 바라며 찍은 사진 저스틴 비버에 푹 빠진 작은 딸을 위한 사진 한 겨울에 갑자기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딸에게 봄이 오기 전까지는 동생을 대신 잘 가꾸라면 찍은 사진 감기에 걸려 하루종일 재채기로 고생하는 딸을 위로하기 위..
4월 11일, 투표하세요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난무한지는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도 그저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쫓는 것이 목적이 될 때가 있습니다. 디자인이 진정한 행동 변화를 위한 수단이 되기를 바라며..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4월 11일에 투표로 삶을 디자인합시다! 사진출처: 안상수 선생님 페이스북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삭막한 도시골목에 부는 따뜻한 봄바람 "착한부동산 골목바람"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머물지만, 따뜻한 햇볕이 봄을 말해주는 4월 입니다. 봄이 오고, 입학과 결혼 시즌이 되면서 주말이 되면 앞집 옆집에 이사짐 나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자취 8년차인 저 나무늘보도 처음 서울에 올라와 집을 구하러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혼자만의 공간이 생긴다는 설레임은 잠시, 어마어마한 서울의 집값 시세와 삭막한 동네 풍경은 막막함과 두려움으로 바뀌었죠. 서울에는 저처럼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서 객지생활을 하는 젊은이가 많습니다. 학업과 취업 때문에 서울로 올라온 청년층들은 저렴한 방이 절실하고, 월세가 수입의 40-50퍼센트가 되어버리는 현실에서 주거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청년층의 주거고민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삭막한 도시골목에서 사람의 온기를 지키고자 ..
강정마을 구럼비, 그리고 지켜주지 못한 그곳의 생명들 슬로우워크에서는 2011년 4대강 멸종위기종 프로젝트 '안녕'에 이어 강정마을과 구럼비 생명들의 이야기를 담은 또 하나의 '안녕'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들의 오랜 친구였을 마을 사람들과 '안녕'이란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그들의 동의도 없이 사라져가고 있는 제주도의 소중한 생명들. 민주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강정마을의 생명, 풍경, 사람 모두를 바꾸어 놓은 해군기지. 분명한 것은 구럼비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생명과 수없이 큰 가치가 존재해왔을 것입이다. 그 모두를 담을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주시는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많은 가치와 아름다움을 담을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맹꽁이 붉은발말똥게 나팔고둥 따개비 제주새뱅이 방풍초 갯까치수영 층층고랭이 돌..
주5일 근무와 함께 주5일 채식도 시작해보세요 환경 블로그 운영자이자 자연주의자인 그래햄 힐 Graham Hill이
해변을 캔버스 삼아 모래사장 위에 그린 그림 얼마전 포스팅(http://v.daum.net/link/26400409)을 통해 소복히 쌓인 눈 위에 발자국으로 그림을 남기는 작가 Sonja Hinrichsen의 이야기를 들려드린 적이 있었죠. 그 어떤 인공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또 돈도 전혀 들이지 않고도 한걸음 한걸음의 발자국으로 작품을 남기는 Sonja Hinrichsen의 작업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며칠 전 일요일에 서울에는 심지어 잠시 동안이나마 눈이(!) 내리기도 했지만 3월도 거의 끝나가는 요즘 곧 날씨가 풀릴 조짐이 슬슬 보이고 있습니다. 초봄 날씨에서 여름 날씨로 갑자기 바뀌곤 했던 근 몇년간의 4월을 생각하면 더위가 시작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얘기는 해변과 모래사장, 바닷가의 날들도 머지 않았다는 뜻..
투박하고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재활용 가구샵 작년 늦봄 슬로워크가 새 사무실로 이사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책상과 탁자 등을 주요 재료로 사용해 새 책상과 회의 테이블을 마련했던 일, 기억하시나요? 낡은 가구들이 길종상가 박가공씨의 솜씨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이후 업사이클 책상들은 지금까지도 슬로워크의 사무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책상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지만, 런던의 작은 가구회사 EAST LONDON FURNITURE에서도 독특한 재활용 가구를 만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만드는 모든 가구는 재활용 재료가 필요한 만큼만 사용된 것이 아니라 100% 재활용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스트 런던에 위치한 자신들의 가게에서 진행하는 가구 제작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가구를 판매해오고 있습니다. 이스트런던퍼니쳐..
자전거로 세계를 누비다, 땀 흘리게 만드는 친환경 게임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거의 공해가 없고 것기와 뛰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속도를 내는 매우 효율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브라질에서 자전거 타기는 아직 생활교통수단보단 여가의 목적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는데요.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소개합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700,000명이 모이는 Rock in Rio라는 큰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필립스사는 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 공간을 마련합니다. 4대의 자전거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여러 장치와 연결되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리오, 암스테르담, 도쿄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가 탑재되어 사용자는 자신이 페달을 돌리는 만큼의 속도로 움직이며 목표치의 거리를 이동하고 중간에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