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천 9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앞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앞이 보이지 않는 분들에게 점자는 중요한 정보습득의 수단입니다. 하지만 전세계 시각장애인분들 중 단지 10% 만이 점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자는 지각능력이 발달하는 영유아기에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교육을 위한 마땅한 툴이 없었다고 합니다. 있다 하여도 굉장히 딱딱하고 지루한 과정이었죠.

Fittle Fish는  이러한 문제를 위해 해결방법을 찾던 중 생각해 낸 아주 기가막힌 아이디어입니다.



물고기모양의 피규어를 네 등분하여 조립를 할 수 있게 하고 물고기의 앞부분부터 순서대로 F,I,S,H 의 점자를 세겨 넣었습니다.



시각장애인 아이들은 물고기의 모양을 손으로 만지고 단어의 순서에 맞게 피규어를 조립하며 직관적인 형태와 점자를 자연스럽게 연관지어 습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피규어를 조립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 시키고 당연히 학습능력도 높아지게 되겠죠?




이 퍼즐의 3D파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소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파일을 다운받아 3D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게 한 것이지요.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퍼즐을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요즘 3D프린터를 이용한 총기제작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데요. 어떠한 좋은 물건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의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Fittle Fish 같은 아이디어와 함께 한다면 세상을 밝히는 더 없이 훌륭한 물건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Fittle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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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의 UX 디자이너인 필립(Philipp Meyer)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짧은 이야기의 만화책 ‘Life’를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Life’는 글을 읽거나 이미지를 보지 않아도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점자에 그래픽 요소가 가미 된 가이드 라인을 따라 독자들은 머리 속에 ‘Life’의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습니다.  



필립(Philipp Meyer)은 시각장애인들과의 인터뷰 과정과 인간의 감각에 대한 연구, 그리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가장 심플한 형태를 취하면서도 그 의미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만화책에서 사용되는 ‘패널’의 형태를 차용하였다고 합니다.



360도의 둥근 ‘패널’속에 장면, 장면을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하였다고 하는데요, 제한된 수의 점들로 캐릭터와 움직임, 배경들을 구현해 냈다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시각장애인과 일반인이 ‘보지 않는다’는 동등한 조건 속에서 이 만화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둔 그는 ‘Life’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전 모든 사람들이 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디지털 버전을 먼저 배포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토 타입 제작 후 점자 교정가의 전문적인 교정 과정을 거쳤다고 하네요.

시각장애인들도 그래픽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그의 바람에서 시작된 ‘Life’. 우리와는 조금 다른 이웃들을 위한 마음 따듯한 아이디어들이 넘쳐나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고슴도치 발자국


출처: http://www.hallo.pm/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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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시각장애인의 날)' 입니다. 마침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장난감이 있어 소개합니다. 국제디자인어워드인 IDEA에서 수상후보작으로 올라간 굿!디자인 제품인데요, 이름은 <YOMI>,  YOU(너) 와 ME(나)를 합쳐서 만든 말이라고 하네요. 

 

 

 

보통 3~5세의 아동들은 장난감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우고, 장난감의 조작을 통해 조작능력과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운다고 하는데요, 그에 반해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아동들은 그럴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각장애아동들은 혼자서 만지고 인지하는 정도의 장난감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YOMI는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입니다.

 

 

 

 

 

YOMI의 네군데의 측면에는 점자가 포함 된 각기 다른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데요, 네명의 아이들이 각 손잡이를 맡아 진행하는 놀이기구 입니다.

 

 

 

각 손잡이는 각각의 다른 방향의 조작방법을 가지고 있고 진동과 불빛, 소리를 통하여 각 손잡이를 담당하는 아이들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손잡이를 통해 정보가 전달되면 아이들은 맡은 손잡이의 움직임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은 노래를 이용한 Music, 동물소리 등를 이용한 Happy farm, 차소리와 신호등을 이용한 Busy city 의 세종류의 팩을 제공합니다.

 

 

 

게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각 파트의 아이들이 맡은 손잡이에 대해 역할을 수행을 충실히 해야하고, 나머지 세명의 아이들과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소통과 역할수행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도구의 조작을 통해 도구의 조작능력을 향상시키며 소리의 집중을 통해 소리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함께 하는 게임을통해 친화력을 키우며 외롭지 않은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출처: Industrial Design Served

 

by 고라니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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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결정짓는 요소로는, 재료 본연의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음식을 먹는 분위기와 음식의 외양에서 느끼게되는 시각적인 효과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옛 말에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얘기도 같은 의미인 것 같네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볼 수 있는 능력을 잃은 분들은 음식의 시각적인 효과에서 얻어지는 맛은 경험하지 못하게 되지요.

 

 

그런데 South African의 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거 매뉴를 개발하였습니다. 시각 장애를 가졌을지라도 마치 햄버거를 볼 수 있도록,,,

 


 

 

 

“100% pure beef burger made for you”.

이 햄버거는 당신을 위해 만든 100% 순쇠고기 버거 입니다!!!

 

 

이 동영상은 점자버거를 만든 Wimpy 버거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모두를 위한 레스토랑이라는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해 시각장애인까지 배려한 버거 메뉴를 개발하고, 햄버거의 제작부터 시각장애인들이 그 버거를 맛보고 경험하는 모습까지 담아 감성적인 캠페인 동영상을 만들었지요.


 


 

 

 

 

햄버거 빵 위에 박혀진 깨 한 알, 한 알에까지 Wimpy의 요리사의 섬세한 손길이 담긴 햄버거. 그것을 받고 참깨 점자를 읽으며 즐거워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밝은 표정이 제 마음까지 즐겁게 만드네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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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동안 과연 몇번이나 시계를 볼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출근 길에 한 10번, 점심시간 기다리며 5번정도... 또 스케쥴표를 작성하며, 약속 시간도 시계를 보면서 참 편리하게 정합니다. 그렇게 하루에도 수 십번, 아니 수 백번씩 보는 시계. 평범한 사람들에겐 너무도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 입니다. 그렇다면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계란 무엇일까요? 시계를 볼 수 없다면 시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옆 사람에게 매번 물어보거나, 소리로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를 사용하겠네요. 당연히 번거롭고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목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의 David chavez.






점자시계입니다. 그 모양은 손목시계 처럼생겼지만, 시계바늘 대신 점자 다이얼이 들어있어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져 시간을 알려주지요. 총 4개의 다이얼 그룹이, 시간에 따라 회전하며 점자의 모양을 바꿉니다.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또 사회곳곳 중요한 위치에서 시각 장애인들의 활동도 늘어났구요. 이런 점자시계가 한국에도 판매되어 시각 장애인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http://www.david-chave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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