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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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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해안가에서 가장많이 버려지나? 해안가에 버려지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먹다 남은 음료수병, 비닐봉지, 폭죽잔해물, 기타 등등... 하지만 놀랍게도 가장 많이 버려지는 것은?? 바로 담배꽁초!!! 그럼 얼마만큼의 담배꽁초가 버려질까요? 국내에서 열렸던 국제연안행사기간 동안 수집된 담배꽁초의 수, 2001년부터 2009년 까지는 약 70,000개 2010년에는 약 12,000개 2011년에는 ??? 담배꽁초속의 필터는 95% 이상이 플라스틱성 섬유소인 셀롤로스아세테이트(플라스틱의 일종)로 만들어져 한번 버려진 꽁초는 분해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담배꽁초 1개분에 해당하는 필터가 분해되는 시간은 12년)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줍니다. 이제 그 수고를 조금더 덜어주면 어떨지.. * 국제연안정화, ICC(Internati..
<우리의 4대강을 되찾자> 전시 소식! 디자인 액티비즘 프로젝트 1 by 슬로우워크+ 리슨투더시티 장소: 프로젝트 스페이스 모래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삼거리 두리반) 초대 일시: 2011년 4월 13일 오후 5:30분 전시 기간 : 2011년 4월 13일- 전시장 일-월 (오전11 - 오후6시) www.slowalk.co.kr / listentothecity.org 슬로워크가 자본주의의 틀 밖의 예술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시각예술 단체 리슨투더시티(Listen to the City)와 함께 전시를 합니다. 조계사 경내에 위치한 컨테이너 전시공간 '모래'는 이전에도 물의 날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리슨투더시티에서 4대강에 대한 릴레이 전시를 이어오고 있는 프로젝트 스페이스 공간입니다. * 안국역 조계사 내에 위치한 프로젝트스페이..
동물의 눈물로 만들어지는 화장품이야기 알고계셨나요? 우리가 쓰는 많은 화장품들은 "동물실험"을 통해 나온다는 것을요. 이미 알고 계셨다면 그런 동물실험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고 계셨나요? 화장품 제조에서 행해지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 테스트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 피부 자극(skin irritancy) 실험 - 안구 자극(eye irritancy) 실험 - 급성 중독 반응(acute toxicity) 위 실험들 모두 테스트 하는 동안 동물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조치는 없습니다. 실험이 끝난 동물들에겐 치유못한 상처들만 남게되며, 특히 급성 중독 반응 테스트의 경우 최종적으로 부검테스트까지 이어져 실험에 이용된 모든 동물들이 죽음을 맞게 되지요. 경제성, 짧은 세대로 인한 빠른 연구결과의 발표, 쉬운 구속력 등의 이유로 그들은 아직..
복잡한 요리책 No,이케아 Art of cooking!! 유화제, 감미료, 인공 향신료, 화학 조미료, 방부제..... 우리가 집이 아닌 외부에서 음식을 사 먹을 경우 우려되는 식품 첨가물들.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바쁜 일상생활에 매일 도시락을 준비할 수 없는 노릇이고, 사실 판매되기위해 조리된 음식에서 해로운 물질은 눈에 보이진 않고, 입안에선 더 맛나게 느껴지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그래도 예전 보단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먹거리에 관심을 가져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음식이 인기입니다. 서점에도 홈메이드 음식을 위한 요리책도 괸장히 다양하더라구요. 저도 주말이나 공휴일 가끔씩은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으려 요리책을 뒤젹거려보곤 합니다. 아름답게 데코가 되어진 음식 사진들은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지요. 하지만 정작..
월요일 점심마다 채식메뉴 고르면!? 꿀맛 같은 주말 보내고, 월요일. 다시 바쁜 업무에 찌들다 보면 점심 먹을 기운도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직장인 여러분께 ‘좀 더의미 있는 월요일 점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구요. ‘내가 매주 점심 한끼를 채식으로 하면, 세상이어떻게 변할까?’ 요즘 한창 육식과 환경오염 (+지구온난화)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데이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런 통계분석이! 모든 미국인들이 매주 하루만 채식식단을 이용한다면, 우린 1톤을물과 120갤런(454.249414리터)를 절약할수 있다. 육류 사업으로 방출되는 온실가스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지구온난화의 발생요인의 1/5가까이를차지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ood and AgricultureOganization) 이외에도 육류를 생산하는데 쓰여지..
1회용품을 없애기 위한 노력들! 최근 환경부와 한국용기순환협회는 아래와 같은 공익광고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빈 병 재활용에 대한 캠페인은 귀여운 캐릭터, 재미있는 상황들과 함께 만드니 참 재밌있습니다. 90년까지만 하더라도 저런 빈 유리병들을 모아 슈퍼에 팔 수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런 소소한 모습들도 거의 자취를 감춘 듯 합니다. 광고에서처럼 빈 유리병은 세척과 소독 등을 통해 다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 공익광고에선 빈 유리병에 대한 이야기만 하지만, 사실 이 협회는 플라스틱병이나 폐지 재활용에 대한 활동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같은 병이어도 플라스틱 페트병은 몇몇을 제외하곤 1회용으로만 이용되는 듯 합니다. 최근 미국에선 이러한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에 대한 문제를 가지며, 좀 더 친환경적인 ..
컨테이너 속의 이 남자가 사는 법!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시내 한복판에 두 개의 초록색 컨테이너가 등장했습니다. 컨테이너 내부는 평범한 가정집처럼 가구와 생활용품들로 꾸며져 있었고, 두 컨테이너 안에는 각각 한명씩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한쪽 벽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두 남자가 살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대체 이 두 남자는 왜 이 곳에서 살고 있었던 걸까요? 사실 이 두 개의 초록색 컨테이너는 캐나다의 전력회사 BC Hydro가 프로모션 에이전시 Smak을 통해 진행한, POWER SMART 캠페인의 일환이었다고 합니다. 재활용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이 두개의 초록색 방은 크기와 구조, 구비된 가구와 가전제품 등 모든 면에서 똑같은 조건으로 꾸며져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
4대강 멸종위기종 그래픽으로 만든 2011년 달력~! 단양쑥부쟁이, 흰수마자, 재두루미, 얼룩새코미꾸리, 미호종개, 남생이, 묵납자루, 흰목물떼새, 수달, 귀이빨대칭이, 표범장지뱀, 꾸구리... 제대로 된 환경보전 대책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속에서 아무 죄 없는 우리 고유의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이미 이러한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법정보호종 동·식물 12종을 알리기 위한 그래픽 프로젝트 작업(포스터, 아이폰 바탕화면, PDF 배포)을 진행하였었지요.^^ 포스팅 보러가기(클릭) 지나간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2011년에 인사하며, 4대강 사업으로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생명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슬로워크에서는 2011년 달력을 한정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안녕' 캘린더는 월 별로 12종의 멸종위기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