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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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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지속시켜주는 책갈피 한 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보통 끝까지 보시나요? 저는 도중에 다 읽지 못한 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관심이 생겨 책을 읽기 시작하지만 바쁜 일상에 밀려 잊혀지곤 합니다. 사실, 책을 볼 수 있는 여유시간을 스마트폰이 차지한지 오래됐습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같은 매체가 주는 빠르고 방대한 정보들도 이제는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었지만, 여전히 독서를 통해서 세상을 알고 통찰을 얻고싶은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쁜 일상속에 책을 들고 펼칠 마음이 들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이런 생각이 드는 분들이라면, 이 책갈피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펭귄북스 브라질 컴퍼니와 mood라는 회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Tweet for a Read'를 소개합니다. 이 책갈피는 독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
기후변화는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만큼 환경 분야의 가장 큰 문제이자 식지않는 뜨거운 감자와 같은 존재인 기후변화. 기후변화 문제는 여러 자연다큐멘터리나 환경 관련 방송, 기사 등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기도 하고, 또 슬로워크의 블로그에서도 자주 다루었던 이슈 중 하나입니다. 온난화, 가뭄과 농작물 흉작, 사막화, 이상 기후,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한 현상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미치는 크고 작은 영향은 셀 수 없을 정도 이지요. 그렇다면 기후변화가 인간 이외의 다른 생물들에게 가져오는 가시적인 결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음 여섯 가지 생물종들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라운피쉬의 청각장애 픽사의 애니메이션 로 더욱 유명한 클라운피쉬는 오렌지색을 띄는 예쁜 생김새 덕분에 관상어로도 인기가 높은 물고기입..
황제 펭귄들이 황제 섬을 떠나게 된 사연 요즘 방영되고 있는 MBC 다큐멘터리 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남극 소식을 접하고 계시죠 ^^ 동물도 좋아하고, 자연다큐멘터리도 즐겨보는 저도 매주 금요일 밤마다 평소에는 잘 보지도 않는 TV 앞에 앉아 울고 웃으며 남극 동물가족들의 이야기를 지켜보곤 합니다.  펭귄들의 눈물나는 자식사랑 이야기에 눈물지으신 분들도 많았을텐데요, 오늘은 펭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암컷이 먹이를 구하러 먼 여행을 떠난 뒤, 발등과 아랫배 사이에 알을 품고 혹한의 눈보라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수컷 황제펭귄들의 모습입니다. 황제펭귄들은 매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바로 그 곳으로 돌아와 둥지를 트고 새끼를 기른다고 하는데요, 봄을 기다리며, 암컷을 기다리며 알을 품고 있는 수컷 ..
북극으로 떠나는 17분 간의 여행!  극지방에 서식하고 있는 생명들을 주로 촬영해온 폴 니클렌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사진작가로 활동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극지방의 야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캐나다 북부 지방의 바핀 섬에서 이누이트족들과 함께 살면서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극지방의 자연과 야생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이후 생물학자가 되어 북극곰 등과 같은 극지방의 동물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면서 인간들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이 미치는 거대한 영향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고요. 지난 5월 가졌던 TED 에서의 강연에서 폴 니클렌은 조수 한명과 함께 했던 북극 촬영여행 중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황제 펭귄들이 고향인 황제 섬을 떠나게 된 사연 암컷이 먹이를 구하러 먼 여행을 떠난 뒤, 발등과 아랫배 사이에 알을 품고 혹한의 눈보라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수컷 황제펭귄들의 모습입니다. 황제펭귄들은 매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바로 그 곳으로 돌아와 둥지를 트고 새끼를 기른다고 하는데요, 봄을 기다리며, 암컷을 기다리며 알을 품고 있는 수컷 황제펭귄들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모든 펭귄 종들 중에서 가장 몸집이 커서 '황제'라는 이름이 붙은 이 펭귄들은 육지에 정착하지 않고 오직 남극의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얼음 위에서만 생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948년 처음으로 발견된 남극반도(Antarctic Peninsula)의 '황제 섬' (Emperor Island)은 300여마리의 황제 펭귄(Emperor penguins)들이 매년 알을..
구글 스트리트뷰, 펭귄 마을에 가다 이제 더이상 이 펭귄들을 보기 위해 길고 긴 여정과 추운 날씨를 이겨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모니터 앞에서 편하게 펭귄들의 모습을 훔쳐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니, 바로 구글 스트리트뷰 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제 9월 30일 저녁, 스트리트뷰는 브라질, 아일랜드, 그리고 남극 대륙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는데요, 제한적이긴 하지만 이로써 스트리트뷰가 서비스가 전세계 모든 대륙에서 제공되게 됐습니다. 그럼, 눈 덮인 남극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그곳에 모여사는 펭귄들의 모습을 만나볼까요?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스트리트뷰가 브라질, 아일랜드의 사람들, 그리고 남극의 펭귄들이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재미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물론 펭귄이 스트리트뷰를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아마 스..
종이책의 멸종위기 vs 전자책의 미래 아마존의 킨들에서 시작된 전자책의 관심이,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 열풍으로 더욱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런 전자책의 등장은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종이책을 과연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Futurama(퓨처라마)라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5가지 시리즈 중, Mars university편을 보면 2999년의 주인공들이 우주에서 가장 많은 책을 가지고있다는 웡 도서관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볼 수 있었던건 소설과 비소설로 분류된 씨디 단 두 장이 전부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였지만, 조금은 충격적이면서도 앞으로 만나게 될 우리사회의 모습같았습니다. 아니, 이미 시작된 것이죠.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시드니 한 레스토랑에서는 종이 메뉴..
동물들이 길거리로 나선 이유,크래킹 아트 동물들의 SOS, 크래킹 아트의 세계 이탈리아에서 결성된 세계적인 미술그룹 크래킹 아트 그룹(Cracking Art Group). 크래킹 아트는 동물들을 소재로 플라스틱 조각상을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일상에서 동물에 대한 관심과 환경문제(지구온난화)로 사라지는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커뮤니케이션 예술세계다. 팝아트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동물을 통해 자연을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소셜 아트, 길거리 아트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펭귄들. 50년 사이에 개체수가 70%나 줄어 들었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펭귄 퍼포먼스가 열렸다. 펭귄 사열대 ^^ 펭귄과 악어 바닥에 모택동 주석 사진이 북그곰과 펭귄이 한자리에서 인간들의 각성을 촉구 하는 침묵시위를 대형 토끼상 바다 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