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아마 인형이 아닐까요? 인형은 장난감이기 전에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친구가 되기도 하는데요. 화려한 화장의 인형을 조금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일상의 친구로 아이들에게 전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Tree Change Dolls’는 자극적이고 화려한 ‘브랏츠(Bratz)’인형의 화장과 옷을 메이크언더(make-under: 화장과 머리를 하기 전 수수한 모습으로 외모를 바꾸는 것)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자연에 가까운 놀이 친구를 제공하는 예술가 ‘소니아 싱(Sonia Singh)’의 프로젝트입니다. 







호주 출신의 예술가 소니아 싱은, 어린 시절 아름다운 호주의 섬 ‘태즈메이니아(Tasmanian)’ 자연환경에서 여동생과 중고 인형, 집에서 만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자랐습니다. 그녀는 즐겁고 소중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통해 요즘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인형을 제공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더 화려하게 치장하는 ‘메이크오버(make-over)’와 다르게, ‘Tree Change Dolls’는 천편일률적으로 큰 눈에 화려한 인형의 화장을 지웁니다. 또한, 옷을 자연스럽고 수수하게 갈아 입히는 등 메이크언더(make-under)시켜, 더 친근한 일상의 친구로 만들어주는 작업입니다. 







소니아는 어머니와 함께 작업합니다. 그녀가 자란 호주 태즈메이니아에 있는 중고 가게에서 버려진 브랏츠 인형을 제공 받는데요. 그녀는 인형의 얼굴을 지워 다시 칠하고, 그녀의 어머니는 각 인형에게 어울리는 옷을 손바느질로 만들어 입힙니다. 버려진 인형을 재사용하여 새로운 개성을 부여하며, 아이들에게는 하나뿐인 소중하고 특별한 놀이친구를 선물하는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놀이 도구이기에, 아이들에게 시각적, 심리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사람처럼 표현된 인형들은 더 강력하게 아이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된다는 점에서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데요. 보편적으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들은 화려한 화장과 비현실적인 외모로 미의 기준에 대한 선입견을 심어주거나, 부정적인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인형의 등장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







‘Tree Change Dolls’는 작은 벤처 형태로 매월 약 15개 정도의 인형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의 20%는 국제여성개발기구에 기부합니다. 인형의 변신 전과 변신 후의 수수한 모습을 담은 텀블러페이지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깎아놓은 듯한 외모와 화려한 꾸밈이 아니어도, 자연스러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고유한 아름다움임을. 인형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뿐 아니라 바라보는 어른들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







출처 | treechangedolls 텀블러




by 해달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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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자동 검색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단어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슬로워크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버닝데이가 함께 표시되네요.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 활동하는 호주의 "Racism. It Stops With Me"는 구글의 자동검색기능을 이용해 인종차별(흑인남성)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각 포스터에는 흑인 남성의 얼굴과 함께 구글의 검색창이 보이는데요. 구글의 검색창에는 black men..., black men should..., black men have...라는 완성되지 않은 문장을 보여줍니다. 








실제 구글에서 black men 이란 단어를 검색했을 때 보이는 문장으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알 수 있는데요. 검색창에 "black men are"   "black men should" "why do black men"  "black men have"라는 문장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black men should ..."

black men should not date white women (흑인남성은 백인여성과 데이트를 해서는 안된다.)




"black men are..."

black men are failures. (흑인 남성은 실패자다.)




"black men have..."

black men have no respect for women. (흑인 남성은 여성에 대한 존중이 없다.)





"why do black men ..."

why do black men abandon their children. (흑인 남성은 왜 아이들을 버려두는가.)




이처럼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그대로 보이는데요. 현실의 문제가 인터넷상으로까지 번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글로벌이 중요한 지금 시점에 인종차별은 심각한 문제인데요. "인종차별 지도"를 작성해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웃이 되길 원하지 않는 이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다른 인종"이라고 답한 비율 중 한국은 3분의 1이상이 다른 인종 이웃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또한 인종차별에 대해 예외일 수는 없는데요. 이제는 겉으로만 선진국이 아닌 내면 또한 선진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l 출처 l osocio



 by 종달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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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다 읽은 책을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혹시 책장 어딘가에서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지는 않은가요? 두고두고 혼자 보고 싶은 책도 있지만, 함께 여러사람과 나누고픈 책도 있기 마련일텐데요, 다 읽은 책을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북커버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Mailbooks For Good' 캠페인은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혼자만 보는 책이 아닌 함께 나누는 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부 캠페인입니다. 





출판사와 디자인 스튜디오 BMF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북커버는 다 읽은 책을 바로 포장하여 보낼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포장방법도 간단하고 이미 보내는 곳이 주소가 쓰여있기 때문에 접어서 보내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사용법은 일단 책을 다 읽은 후 책 커버를 열어서 반대로 접으면 예쁜 패턴의 포장지가 나타납니다.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꼼꼼히 포장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책이 필요한 곳에 기부됩니다.





이 기발한 북커버 캠페인은 시드니의 Gleebooks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단순한 책 기부 캠페인이 아니라 책을 사볼 수 없는 사람들이나 노숙자들에게 배달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젠 정말 완연한 봄이라고 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다들 밖으로 나들이들 가실텐데요, 가끔은 빈손으로 나가시기보다는 가벼운 책 한 권 들고 잔디밭에 나가 독서의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다 읽은 책은 가까운 기부 단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보시는 것도 봄을 맞이하는 색다른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자료출처 : Mailbooks For Good 홈페이지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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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입니다. 암을 37%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알려주는 인포그래픽을 소개합니다.

 

 

현대인의 질병 중 '암'은 사망률 1위에 달합니다. 그동안 여러 매체에서 예방하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이를 실제로 실천만 한다면 정말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이를 지키고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우리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이 각종 암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여러 생활 양식 중 운동이 49%, 식습관 71%, 몸무게가 61%, 술이 51% 암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실제로 사람들이 암을 예방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01. 담배

 

남성 83%, 여성 88%가 담배를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담배없는 여행을 오늘부터 시작해보라고 하네요^^

 

 

 

 

02. 술

 

사람들의 주간 평균 음주률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남성은 일주일에 1회 이상 마신다가 57%, 절대 마시지 않는다가 15%이고, 여성은 1회 이상 마신다가 40%, 절대 마시지 않는다가 29%입니다. 여성보단 남성이 음주가 잦긴 합니다. 하루에 2잔 마시는 걸 최대로 하고, 정기적으로 금주하는 날을 만들라고 합니다.

 

 

 

 

03. 운동

 

충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68%나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주일에 2.5시간 운동하는 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04. 체중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남자는 57%, 여자는 42%나 됩니다. 왼편에서는 체질량지수(BMI,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를 보여주며 적정 수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 체질량지수(BMI) =  몸무게 ÷ 키 제곱 값

 

 

 

 

05. 식습관

 

하루에 먹는 추천 채소량이 '5'라면 여성은 3.0, 남성은 2.4로 섭취하고 있고요, 하루에 먹는 추천 과일량이 '2'라면 여성은 2.2, 남성은 2.0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채소 섭취는 다소 낮은 편인데 과일 섭취는 권장 수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06. 햇볕

 

지난 여름 햇볕에 화상을 입은 성인의 비율이 55%나 됩니다.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하는 5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우산, 긴팔,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이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는 평소 햇볕을 피하고 싶을 때 당연히 가까이하는 물품들이긴 하네요^^

 

 

 

 

 

끝으로 암 발병을 37% 줄일 수 있는 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째, 채식을 대부분으로 하고, 육류는 제한하며 가공된 고기와 술은 피하라.

 

둘째, 매일 최대 30분 혹은 그 이상 활발한 신체활동을 했는지 체크하라.

 

셋째, 평소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라.

 

넷째, 자외선(햇볕)에 과다 노출은 피하라. | 태닝의 불편한 진실 (링크가 깨진 것 같습니다) |

 

다섯째, 담배 금지.호주 금연 사이트 |

 

 

여러분은 암 예방을 위해 이 중에서 얼마나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반 이상은 지키고 있는 듯 싶습니다. 쉬운 듯 어려운 건강한 생활 습관 지키기! 하지만 꾸준히 유지만 한다면 암 예방에 정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오늘은 암 예방의 날이니 오늘부터 차근차근 시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위해 제안합니다^^

 

 

| 출처 | 호주 암 연구소 뉴 사우스 웨일즈(NSW) 웹진

 

by 고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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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녹색별 지구는 지금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루에 생산하는 각양각색의 쓰레기 양은 실로 엄청나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데요, 요즘 티비에는 개그맨들이 나와서 쓰레기 배출 제로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도 방영중이라고 하죠.

 

 

그리고 어제는 서울시에서 공무원,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박원순 서울시장님도 참여하였다고 하네요. (사진출처:그린포스트코리아)

 

 

 

이렇게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호주의 아티스트 Carly Fischer는 오히려 쓰레기를 '만드는' 작업으로 어떠한 메세지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 한 공간에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우리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봉지, 깡통, 음식물 포장지 등등이 있네요.

 

  

 

 

 

 

자세히 살펴보니 놀랍게도 이 오브젝트들은 종이로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실제 쓰레기와 비슷한 사이즈, 재질, 게다가 버려진 모습 그대로의 형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캔이 찌그러진 모양이, 비닐봉투가 비닐이 아닌 종이라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아티스트 Fischer는 공간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이 쓰레기 작품들을 거리에서 발견했다면 사람들은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아트 갤러리에서 이 광경을 보았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달라집니다.

 

 

갤러리 공간에 들어선 사람들은 처음에 쓰레기들이 널부러진 광경을 보고 놀라게 되겠죠. 그리고 이 오브젝트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면서 이 쓰레기들이 종이로 만들어져 있다는 걸 발견하고 또한번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갤러리에 전시한 작품들을 실제 거리에 설치해 또다시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줍니다.

 

피셔는 사람들이 갤러리와 거리 이 두 공간에서 작품들을 접하게 되는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흥미롭고 이 과정들로 인해 쓰레기 문제와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 거리의 쓰레기는 여기 소개된 작품처럼 예쁜색의 종이로 만들어진 귀여운 오브젝트가 아닌 지구를 병들게 하는 위험한 존재라는 것도 잊지말아야겠죠? 

 

 

출처 : http://www.carlyfischer.com/carlyfischer/HOME.html

 

by 나무늘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오직 타는 사람의 운동에너지로 움직이는 최고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건강함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지구에게도 참 고맙고 이로운 존재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자전거의 고마움을 생각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자가용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 한분한분에게 많이 고마워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사람의 지구인(!)으로서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고마움을 직접 표현한 흥미로운 작업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티스트인 이 홍(Hong Yi)씨는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중국 상하이과 호주 멜버른을 오가며 학업을 마치고 지금은 상하이의 건축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홍'이라는 이름 때문에 '레드(Red)'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젊은 아티스트는 멜버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멜버른의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환경, 그리고 자전거를 사랑하는 멜버른 시민들의 생활방식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교 졸업 후 상하이에 머물다가 다시 멜버른으로 돌아오던 날, 그동안 머물렀던 복잡하고 분주한 도시 상하이에 비해 너무나 평온하고 깨끗한 멜버른의 모습에 행복함과 편안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특히 시 정부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또한 시민들이 실제로 자가용보다는 자전거를 편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전거를 애용하는 친환경 시민들에게 한사람의 지구인으로서 고마움을 표현하기로 결심했다는군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직접 쓴 쪽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

 

직접 손으로 메세지를 적은 작은 태그를 들고다니며 멜버른 도시 곳곳에 세워진 자전거에 붙이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이 태그에는 '자동차 한대를 줄여줌으로써 지구를 구해주어서 고맙습니다 (Thank you for saving the world... with one less car!!!)'라는 메세지가 적혀있습니다.

 

 

 

 

 

 

 

누가 남겨놓고 간 메세지인지는 모르더라도, 이 태그를 발견한 자전거 주인은 하루 종일, 아니 자전거를 탈 때마다 이 메세지를 떠올리며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전거 이용이 세상에 얼마나 이로운 일인지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고요.

 

 

 

 

혹시 오늘 출근 길이나 등교길에, 또는 장보러 가는 길이나 이동 중에 자전거를 이용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에게 슬로워크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주셔서,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에게 좋은일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요!  :-)

 

 

(이미지출처 | www.ohiseered.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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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누군가 여러분에게 몇 명의 노예를 부리고 계시냐고 물어보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요? '노예라니, 무슨 소리야, 야근까지 하면서 일하는 내가 노예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2,700만 명의 노예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전체 인구를 합친 정도라고 하네요.. 오늘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는 우리와 너무 멀리 떨어져 미쳐 알지, 아니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아래는 자신의 소비가 노예들의 노역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 체크해주는 slavery footprint라는 사이트의 글입니다.

 

 

 

 

인류가 시작된 이후, 사람들은 무언가를 사고, 팔며, 또 그러기 위해 누군가를 노예로 부리게 되었습니다. 노예 해방 이후, 대놓고 노예를 부리는 일은 없게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의 소비 탓에 간접적으로 우리는 노예를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입는 티셔츠, 지하철에서 친구와 카톡을 하게 해주는 스마트 폰, 출근길에 마시는 한 잔의 커피, 퇴근 할 때까지 켜놓는 컴퓨터..  별다른 생각 없이 우리를 통해 소비되는 이 모든 것들이 노예/노역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름있는 기업들이 만드는 제품들인데 그럴 리가 있겠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름있는 기업들도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원자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도 잘 알지 못하는 곳에서 원자재를 생산하는 노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자재를 기업에 공급하는 공급처가 가장 큰 문제이지요. 이런 공급처들은 점점 더 많은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더 많은 노예를 부리게 됩니다.


이 행위를 폐지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는 우리가 사는 방식이 이런 노예/노역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인처럼 기분이 나빠지라기 보단, 우리가 소비를 자제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우리가, 기업에게 우리가 사는 물건들이 어떻게, 어디서 오는지 질문할 수 있기 위해서도 말입니다.

설문지를 통해 자신 스스로의 노역발자국slavery Footprint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기업들에 '당신들이 파는 물건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싶다'라는 당신의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제품에는 새로운 의미를 담은 'Made in..' 태그가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서도 노역에 대해 감이 안 오신다면 아래의 사실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_ 2007년 Save the Children의 보고를 따르면 약 25만 명의 파키스탄 어린이들이 벽돌공장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이는 올란도 시의 인구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_ 인도에서는 약 20만 명의 아이들이 카펫제조 노역에 강제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_ 동남아에서는 노예 계약된 노동력이 새우잡이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상당량의 새우는 미국에서 수입하며, 노역자들은 하루 많게는 20시간까지 일하고 40파운드 (약 18킬로)의 새우껍질을 까야 한다고 합니다. 도망을 시도하다 걸리면 구타를 당하거나 성폭행을 당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_ 미얀마에서는 목재 다음으로 많이 수출하는 것이 루비라고 합니다. 많은 강제 노역이 루비를 캐기 위한 일에 사용되고, 정부군의 감시 속에 노역자들은 아주 적은 일당을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_ 콜탄은 고전도 물질을 포함해 전자기기에 많이 쓰이는 광물입니다. 하지만 콩고에서 이 광물을 캐내는 노동자가 실제로 이 광물이 사용된 스마트 폰을 접할 기회는 아주 희박합니다.


_ 우즈벡에서는 약 140만 명의 아이들이 천을 생산하는 일에 강제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이는 뉴욕시의 공립학교에 있는 아이들의 숫자보다 많은 수입니다.

 

 

 

Slavery Footprint 사이트에서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 400개 이상을 추슬러 이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 공식을 만들어 각 소비자가몇 명의 노예를 부리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설문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설문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식주에 걸쳐, 여가를 위해 소비한 제품의 수를 기록하면 다음과 같이 자신이 몇 명의 노예를 부리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저 토종닭은 19명의 노예를 고용(?)했습니다..

 

 

 

 

 

이렇게 설문에 응답한 사람의 평균치와도 비교해 볼 수 있고요.

 

 

 

 

 

어떤 부분의 소비에서 노예를 부렸는지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서 이 기업들에 메일을 보낼 수 있게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비하는 행위가 무조건 잘못됫다고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설문을 거치며 무심코 지나쳤던 소비습관을 돌아보고 어떻게 이 제품들이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해보도록 하는 이 신선한 방법에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도 참여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자료출처 및 Slavery Footprint 웹사이트 가기: www.slaveryfootprint.org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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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지난 200년 간 멸종된 동물의 절반 가량이 호주에서 서식하던 동물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런데 호주를 생각하면 캥거루와 함께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물인 코알라 또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알라는 다른 어떤 동물과도 닮지 않은 독특한 생김새와 느릿한 몸짓, 그리고 온순한 성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인데요, 코알라 모피에 대한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밀렵이 들끓었던 1930년대 부터 보호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겨우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8백만 마리가 사냥당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호주에서는 코알라에게 총격을 가했을 경우 2억원이 넘는 벌금이 부과되거나 2년의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렵은 근절되지 않고 있지만요. 

 

 

 

얼마전 호주에서는 밀렵꾼에게 15발이 넘는 총알을 맞고도 살아남은 새끼 코알라

프로도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코알라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코알라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사냥꾼들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코알라 개체수 급감의 주요 원인은 1) 지구 온난화  2) 질병  3) 서식지 파괴 문제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대로 가다가는 2040년경 코알라가 멸종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고요.

 

대나무잎만 먹는 판다처럼, 특정한 몇몇 유칼립투스나무의 잎사귀밖에는 먹지 않기 때문에 대체 먹이가

거의 없는 코알라로서는 환경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호주에서 유일하게 코알라의 개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곳은 대규모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Gunnedah지역뿐이라고 합니다.

 

호주 코알라 보호 단체에서는 정부에 코알라를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해달라는 요구를 계혹해오고 있지만, 코알라의 생존이 가장 위협을 받고 있는 곳인 퀸즈랜드 지역의 개발업자들은 코알라와 코알라 서식지를 보존하는 것이 자신들의 개발 비용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환경부 장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호주의 가장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인 코알라.

이미 서식지의 80%가 파괴된 지금, 호주 정부에서 코알라 문제에 대해 현명한 선택을 내려주기를 바라봅니다.

 

 

 

 

 

<코알라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

 

1. 코알라, 라는 이름은 원주민 언어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가끔 물을 마시기도 하지만 수분은 거의 나뭇잎을 통해 섭취한다고 해요.

 

2. 행동이 엄청나게 느린 코알라는 하루 20시간(!) 가량 잠을 잡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크게 받아 몇년 사이 더욱 건조해진 호주의 기후 때문에 발생하는 산불은, 재빠르게 도망갈 수 없는 코알라에게 더욱 치명적이죠.

 

2009년 가을에도 호주에서는 재앙과도 같았던 대규모 산불이 일어났는데요, 호주화재협회CFA의 자원봉사자인 데이비드 트리씨가 산불에서 살아남은 코알라 샘Sam에게 물을 주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동물보호협회 PETA에서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3. 코알라에게도 천적인 동물이 있을까요? 원래 코알라에게 천적은 없지만 지금은 주민들이 기르는 개들이 코알라의 새로운 천적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코알라들은 나무 밑에서 개들이 위협적으로 짖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아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죽을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4. 코알라를 곰의 일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코알라는 사실 캥거루와 같은 목에 속해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bbc, Telegraph, Discovery 등)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