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10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포그래픽] 태평양에 거대 쓰레기 섬이 있다? 태평양에 떠도는 거대한 쓰레기 지대(Pacific Garbage Patch)에 대해 알려주는 인포그래픽, '해류를 통하여(Through the Gyre)'입니다. 오늘은 5월 31일, '바다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996년부터 지정한 국가기념일인데요, 3면이 바다인 한국 지형은 그 특성상 바다 산업의 개발과 보전이 중요해 이를 고취시키고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다의 날이라 하여 바다 환경보호를 위한 날이라 생각했는데, 다소 다른 의미가 내포된 날인 듯 싶네요^^; 아무튼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다의 날의 의미를 재고해 보면 어떨까해서요. 바다 한가운데에 존재하고 있는 아주 기괴한 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몇 년 전 슬로워크 블로그에서 살짝 다룬 적도 있고요(2011.6.14 바다를 위해 노래.. 디자이너의 디자이너를 위한 공간 요즘 카페에서 공부나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이러한 모습을 낭비라고 생각해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들이 적지않은 커피값을 지불하면서까지 카페를 찾는 이유는 공부나 일을 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을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에게 공부방이나 도서관이 필요한 것 처럼 디자이너들에게도 작업에 열중할 수 있는 작업공간이 필요한데요. 런던의 브랜드컨설팅MD 닉(Nick Couch)은 작업공간이 필요한 디자이너들을 위해 'OPEN STUDIO CLUB'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OPEN STUDIO CLUB'에서는 저렴한 임대 스튜디오를 소개하는 'STUDIOS TO RENT'와 현재 운영중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사라지는 벌, 지키려는 사람 사라져가는 벌을 보호하는 방법 만약에 세상에서 벌들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그 후 약 4년 정도나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꿀벌이 없어지면 수분 작용도 없어지고, 식물이 사라지고, 뒤이어 모든 동물이 사라지고, 인간도 사라질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꿀벌은 식물이 열매를 맺을 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곤충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꿀벌이 떼로 사라지는 일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살충제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핸드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벌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렇듯 벌이 사라지는 현상을 과학계에서는 벌의 "군집 붕괴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혹은 CCD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꿀을 따러 벌.. 마음을 치료해주는 응급키트, Love Hurts 언젠가부터 키트(Kit)라고 되어있는 상품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키트란 여러 제품들이 하나의 구성품으로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메이크업 키트부터 기부 키트 그리고 디자이너들의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 등 정말 다양한 키트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한 디자이너의 세심한 배려로 만들어진 키트, Love Hurts를 소개합니다. 디자이너 Melanie Chernock(멜라니)은 마음이 다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응급키트를 만들었습니다. 멜라니는 이 키트가 슬프고 무거운 느낌이 아닌 사랑과 유머가 담겨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배려와 재치가 담겨있는 이 키트는 구급상자를 연상케 하는데요. Love Hurts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빨간 하트가 그려져 있네요. 패키지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나뭇잎 연주곡’ 들어보셨나요? ‘나뭇잎 연주곡' 들어보신 적 있나요? 혹시 나뭇잎 연주곡이라 하여 풀피리를 생각하시지 않았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곡의 악기는 풀피리가 아닌, 나뭇잎과 턴테이블입니다! 색다른 방식으로 소리를 디자인하는 사운드 디자이너 Diego Stocco의 ‘Duet for Leaves & Turntable’을 소개합니다. 사운드 디자이너인 Diego Stocco는 최근 새로운 사운드 실험을 위해 턴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든에서 찾아낸 여러 종류의 나뭇잎을 돌아가는 턴테이블에 마찰시키며, 나뭇잎과 턴테이블이 만들어내는 악절을 녹음한 후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실험적인 녹음 작업을 간단히 살펴볼까요? 그가 녹음에 사용한 손가락 장착형 초소형 마이크입니다. 초소형 마이크를 착용하고, 나뭇잎을 .. 디자이너가 만드는 철학사전 필로그래픽(Philographics / philosophy + graphics)은 대담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만으로 철학적 패러다임을 표현한 그래픽입니다. 자유 의지, 실존주의, 또는 이상주의를 그래픽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총 95개의 철학이론을 담은 필로그래픽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엽서와 포스터, 이론을 담은 페이퍼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철학이론들을 명료하고 친숙한 기하학적 그래픽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각 이론에 대한 짧은 정의가 덧붙여져 있습니다. 미학 무정부주의 구성주의 절충주의 개인주의 낙천주의 스토아철학 주관주의 카레라스는 어떤 연유로 철학을 선택하게 되었을까요? 첫 시작은 니체였습니다. 15살 때 우연히 접하게된 로부터 였지요. 그때부터 그.. [인포그래픽] 템플스테이하는 방법 템플스테이(Templestay)는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셨죠? 여기 그 방법을 알려주는 인포그래픽이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 그곳에 가면 당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Templestay - If you go there you can find yourself)' 오늘은 사월 초파일(음력 4월 8일), 부처님 탄생 기념일인 석가탄신일입니다. 불교의 4대 명절 중 가장 큰 명절로 우리나라에선 오래 전부터 불자건 아니건 모든 이들이 즐겨온 민속명절입니다. 요즘 한창 도로변에 연등들이 걸려있는 모습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었죠^^ 그만큼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익숙하게 전승되고 있는 날입니다. 언제부턴가 템플스테이(Templestay)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템플스테이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즈음해서 ..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 Drive-In 스위스 취리히시는 2025년까지 자전거 사용률을 두 배로 늘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 교통 2025(Stadtverkehr 2025)' 프로젝트인데요, 그중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전거 사용자를 위한 카페, 드라이브인(Drive-In)입니다. 드라이브인(Drive-In)이란 미국에서 발전한 것으로 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편의 시설들을 말하는데요, 취히리에서는 자전거를 위한 시설에 그 이름을 붙였네요. 취리히의 드라이브인은 리마트 강(Limmat River)가에 위치한 시청 카페에 설치된 시설인데요, 자전거 주차대이자 카페 테이블 역할을 합니다. 드라이브인에 자전거를 주차하게 하면 자전거가 고정이 돼 카페 의자가 됩니다. 자..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