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10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액션카툰]아이 돈에 눈독 들이지 않기! 친척집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엔, 늘 엄마와 실랑이를 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명절!! “네가 갖고 있으면 잃어버릴지도 모르니까 엄마가 잘 보관할게” “그럼 집에 가면 꼭 주셔야 해요. 약속하세요!” 어렸을 적,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 어른들께 받은 용돈은 보통 엄마의 지갑 속으로 다 들어가지 않았나요? 나중에 꼭 돌려준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약속을 지키시진 않으셨죠. 받은 용돈으로, 장난감도 사고 싶었고,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짝꿍에게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싶었었는데..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르면, 자녀가 받은 용돈을 자녀 스스로 유익하게 활용하게끔 만들어줘야 어른이 돼서도 현명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경제는 어릴 때부터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 공공시설물들, 위장하다 보도를 따라 길을 걷다 보면 회색 상자의 공공시설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잘 드러나지 않는 공공시설들도 있지만 꽤 많은 공공시설들이 주변 경관과 부조화를 이루어 삭막하게 만들어버리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고자 재밌는 아이디어로 이 시설물들을 위장(?)시킨 사례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디자이너 Roeland Otten이 진행한 공공건물 위장 설치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아이디어에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위장 디자인되어왔습니다. 그 메인 아이디어는 주변 경관에 공공시설물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것인데요, 그 표현방법으로는 타일, 페인트 그림, 사진 인쇄 등이 있네요^^ 위의 타일보단 훨씬 구체적인 표현방법이네요. 사진을 프린트.. 귀차니스트를 위한 책 골라주는 자판기 책을 사러 서점에 가면 꼭 들르는 코너가 있습니다. 바로 베스트셀러들을 쭉 모아놓은 코너인데요, 아무래도 인기 있는 책들을 한꺼번에 보고 이것저것 모아서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편한 점이겠죠. 그래서인지 베스트셀러 코너 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서너 명씩은 서 있습니다. 하지만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볼만한 책을 고르는 일조차 귀찮게 느껴진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다행히도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재밌는 해결책이 토론토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귀차니스트들도 반할만한 랜덤 책 자판기입니다. 토론토의 작은 중고 서점인 The Monkey's Paw에 가면 책장 사이에 우두커니 자리 잡은 자판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자판기의 이름은 Biblio-Mat인데요, 랜덤으로 책을 골라주는 기특한 자판기입니.. 쓰레기 더미 속에서 찾은 아이들의 희망 한쪽에서는 버려지는 쓰레기가 지구 반대편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악기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쓰레기 속에서 희망을 찾은 작은 오케스트라의 이야기인데요, 먼저 이들의 이야기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Landfill Harmonic'의 영상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앞부분에 나오는 소년은 The Recycled Orchestra의 첼로 연주자이며, Bebi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Juan Manuel Chavez입니다. Bebi의 첼로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찾은 오일캔과 버려진 나무못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비록 쓰레기로 만들어진 첼로이지만 그 소리는 여느 비싼 첼로보다도 풍부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Bebi에게 이 첼로는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음.. 노숙자를 위한 주거 디자인 영국에서는 노숙자 문제가 꽤나 심각한가봅니다. 그 심각성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이 나와있는데요, 노숙자들을 위한 제도에 문제가 있고, 그들에겐 좀 더 많은 집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 노숙자에 대한 실제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작년인 2012년 한 해 런던에서는 노숙자가 43%나 늘어났다고 해요. 5,678명의 사람들이 런던 거리에서 자고 있고요, 영국 정부도 그에 대한 지원을 줄일 계획인가봅니다. 2012년 영국의 노숙자는 23% 증가했고, 법적 노숙 가정은 50,290개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야말로 노숙자 문제가 심각하다고 봐왔는데, 생각보다 영국이 더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건축학을 전공한 Milo De Luca가 디자인한 노숙자를 위한 주거 디자인을 .. [인포그래픽] 물에 관해 알아야 할 10가지 사실 물의 해를 맞아 고슴도치 발자국이 재미있는 물 관련 인포그래픽들을 연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물에 관해 알아야할 10가지 사실'이라는 주제의 인포그래픽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세계에서 식수로 사용가능한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인들이 매일매일 사용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물에 관해 알아야할 10가지 사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1) 한 방울의 기름 사용은 먹을 수 없는 물 25리터를 만들어 냅니다. 2) 세계의 물 70%는 농업용수, 22%는 산업용수, 8%는 가정용수로 사용됩니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82%의 물을 농업용수로, 10%물을 산업용수로, 8%물을 가정용수로 사용하며, 고소득 국가에서는 30%의 물을 농업용수로, 59.. 어디서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바구니 몇 일째 추운 날씨와 함께 비와 눈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볕 좋은 잔디에서 뒹구는 봄소풍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일찍부터 찾아온 매서운 겨울 때문인지 유독 봄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 덕분에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구요. 오늘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테이블로도 변신이 가능한 피크닉 바구니를 소개합니다.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bloon에서 만든 Springtime입니다. 이름에도 spring이 들어가는 걸 보니 봄소풍에 제격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겉모양에서부터 일반 바구니와는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조립식 장난감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구요. 먼저 바구니의 몸통을 반으로 분리하고 난 뒤, 뚜껑처럼 생긴 윗부분을 들어..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발명품! 여러분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누구나 생활 속 불편함에 맞닥드렸을 때 그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곤 합니다. 문론 그 중에는 너무나 황당한 아이디어도 있겠죠. 하지만 그 황당한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지 세상을 바꿀 발명품이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디자이너 도미니크 윌콕스는 자신의 황당한 아이디어를 모아 평범함 속의 변화라는 책을 제작했습니다. 자신만의 시각에서 바라본 위트있는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헤어드라이어 관계의 3단계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훈육하는 법 휴대용 의자 이름 알림 GPS 가족용 우비 완벽하게 수평으로 머리를 자를 수 있는 가위 오르막용 신발 밑창 (반대로 장착하면 내리막에..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