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10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뜩하지만 유쾌한 캠페인 '바보같이 죽는 방법들(Dumb Ways to Die)' 호주의 한 광고 대행사에서 만든 안전사고예방 동영상이 유투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흥겨운 리듬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안전사고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공개 한지 1달이 채 안 됐는데 조회수가 벌써 3천만을 넘었다고 하네요. 먼저 감상해보시죠. ^^ 호주 멜버른의 Australia's Metro Trains는 매년 줄지 않고 일어나는 철도 관련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이 캠페인 영상을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덕분에 사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위의 캐릭터들은 Dumb Ways to Die의 홈페이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하나씩 눌러보면 캐릭터들이 사고당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섬뜩하긴 하지만 일상생활에.. 놀라운 인포그래픽을 디자인하는 10가지 단계 뉴욕의 그래픽디자이너 존 스미스(John Smith)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디자인 전문매체 코.디자인(Co.Design)에 기고한 '놀라운 인포그래픽을 디자인하는 10가지 단계(10 Steps To Designing An Amazing Infographic)'를 번역해서 소개합니다. 인포그래픽은 유용하고 멋지기까지 합니다. 그것이 잘 만들어졌을 때 이야기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무런 가이드라인 없이 어수선하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은 시각디자인으로 복잡한 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들은 인포그래픽을 어떻게 만들까요? 우리는 디자이너들의 작업과정을 보고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지난 10년 동안 디자인회사 하이퍼액트(Hyperakt)는 .. 거리의 삶을 택한 사람들 - Invisible People 어제는 서울에 꽤 눈발이 날렸습니다. 그 눈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영하권에 접어들었는데요, 이런 날씨에 낡은 점퍼 하나에 의지해 지하철에서 잠을 청하는 노숙자들을 보며 한번쯤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보셨을 겁니다. 거리의 삶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사정이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마크 호르바츠(Mark Horvath's)는 거리의 삶을 살고 있는 노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사연을 듣고 영상으로 담아 InvisiblePeople.tv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이에게는 자신의 삶을 포기한 사람들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들 모두 자신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에드워드(Edward)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New Orleans)의 고속도로 육교 아래에 살고 있는 에드워드는 11살에 .. 태양에너지로 돌아가는 세상 대체 에너지의 활용이 중요한 요즘, 태양열과 같은 친근한 자연 에너지가 우리 가까이에 보편화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일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 중 공공시설에 적용된 태양열 에너지 활용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첫번째, 태양열 휴대폰 충전 벤치 'Black Tree' Black Tree는 세르비아 디자이너 Miloš Milivojevic가 태양열 휴대폰 충전 시스템을 개발한 세르비아의 태양광 에너지 개발 회사 Strawberry Energy를 위해 디자인한 벤치인데요, 사람들로 하여금 도시에서의 태양열 에너지 활용 방법을 생각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았다고 합니다. 자연 에너지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실용성도 있지만 대체 에너지가 우리의 생활을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페트병으로 만든 귀여운 동전지갑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전반에 두루 사용되는 페트병. 이러한 페트병들이 분리수거되어 재활용되는 양보다 무심히 버려지는 양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알게 모르게 버려지는 페트병들은 충분히 가치가 있음에도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게 대부분입니다. 슬로워크에서도 페트병의 재활용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2012/07/17 PET 생수병의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트병으로 만든 재밌는 동전지갑이 있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엔나의 디자이너인 Zitta Schnitt가 디자인한 'PET 동전지갑'입니다. 생김새부터가 귀여운 이 동전지갑은 지퍼와 페트병 그리고 나일론 실, 뾰족한 바늘, 튼튼한 가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2개의 페트병의 밑부분을 가위로 자른.. 목도리를 떠주는 시계 - 365 KNITTING CLOCK 영하의 날씨에 두꺼운 코트를 입고 긴 목도리까지 챙겨나왔습니다. 추운 날씨엔 따뜻한게 제일이라지만, 이럴때엔 예쁜 색의 목도리가 색깔별로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내가 좋아하는 색의 털실을 사서 목도리를 떠 보리라 다짐해 보았지만 늘 반도 못뜨고 겨울이 지나가더군요. 내가 원하는 색의 턱실만 사서 안겨주면 누군가 긴 털목도리를 떠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노르웨이의 아티스트 Siren Elise Wilhelmsen가 제가 딱 원하는 그런 제품을 만들었더군요. 365 KNITTING CLOCK (벽시계) 365 KNITTING CLOCK은 원래 벽시계입니다. 일반 시계처럼 하루 24시간 내내 돌아갑니다. 시간을 따라 돌아가면서 털실도 같이 떠가는 것이죠. 자신이 원하는 색.. 나를 위해, 생태계를 위해 투표합니다. I vote for Green 18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정책을 바탕으로 지지할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유권자가 늘고 있는데요, 슬로워크에서 2008년부터 진행해 온 'I vote for Green' 캠페인이 유권자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I vote for Green은 생명을 존중하고 생태계를 생각하는 정치인을 지지하자는 캠페인입니다. 이제까지는 I vote for Green 이미지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더 쉽게 참여하고, 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편했습니다. | I vote for Green 웹사이트 방문하기 http://www.voteforgreen.or.kr/ | 대선 후보 환경 정책 비교 인포그래픽 앞으로 대선 후보들의 환경.. 함께 하는 사회는 무엇일까요? - 2012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 포럼 지난 11월 13일, 아모리스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2012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포럼은‘함께 하는 사회를 위한 일의 세계'라는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회적 이슈와 문제들을 소개하고 이 이슈를 교육적인 관점에서 조명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많은분들이 이번 포럼에 참석하셨는데요. 한국, 호주, 일본, 이란, 인도,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등에서 활동하는 아태지역 모범 사회적 기업, 활동가 및 국제이해교육 전문가 등 총 9명의 연설자들의 발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 몇 가지 발표를 소개합니다. 사키나 야쿠비 (아프간 러닝 인스티튜트 창립자 겸 대표이사) 사키나 야쿠비는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의 교육과 그 중요성에 관해 강연을 진행했..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