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요, 투표하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하면 좋을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대선후보 정책 및 공약 비교하기
I vote for Green에 올라온 대선후보 환경 관련 정책 비교 인포그래픽입니다. 우리의 환경을 위해, 미래를 위해 어떤 후보가 적합할지 마지막으로 확인해 볼까요?
(참고: 기호 3번 이정희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참고: 심상정, 안철수, 이정희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2. 내 투표소 찾기
포털에서 '투표소 찾기'로 검색하면 어디에 가서 투표를 하면 되는지 투표소 위치를 알려줍니다. 장소가 변경된 투표소도 있다고 하니 엉뚱한 곳에 가서 헤매는 일이 없도록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하자고요 :)
3. 투표 인증샷 찍어서 공유하기
투표를 하고 나면 인증샷을 찍어서 트위터에 올려주세요! 트위터 @slowalk_ 앞으로 투표인증샷을 보내주시면 50분을 추첨해 '안녕, 구럼비' 2013년 달력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안녕, 구럼비 달력 소개 보기)
부재자 투표를 마치고 벌써 인증샷을 올려주신 분도 있네요!
4. 아직 주위에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림: 이한솔)
지난 대선 때는 1,392만여 명에 이르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이는 당선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받은 1,149만여 표보다 243만 표나 높은 수치입니다. 기권한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요. 주위에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본인의 투표 인증샷과 함께 아래의 인포그래픽을 보여주면 어떨까요?
이제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말은 익숙하다 못해 식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진 뒤 첫 선거였던 1987년의 13대 대선의 투표율은 89.2%였고, 1992년 14대 81.9%, 1997년 15대 80.7%, 2002년 16대 70.8%, 그리고 지난 대선의 63.0%에 이르기까지 대선 투표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이렇게 시들고 있는 민주주의의 꽃이 예전처럼 크게 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오늘 꼭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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