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에 노미네이터 되었던 푸드 주식회사(Food,Inc.2008)
먹을 거리 문제는 인간의 건강, 생존의 문제를 넘어 지구 환경까지 포함되어있습니다.
푸드 주식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먹을 거리 문화를 바꿀 수 있는 10가지 지혜가 소개되어 있네요.
1.탄산음료와 기타 단맛 나는 음료를 줄이라.
-하루 20온스(약 566g) 소다수를 노칼로리 음료(물이면 더좋고)로 대체하면 일 년에
25파운드(약 11kg) 체중감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외식보다는 집에서 먹도록 하라.
-아이들은 집에서 먹을 때보다 나가서 먹을 때 거의 2배(약 1.8배)칼로리를 더 섭취한다.
3.지방 정부에 각 체인식당마다 메뉴판 또는 메뉴보드위에 각 음식 칼로리를 명기하도록 제안하라.
-대형 체인 레스토랑의 반 정도가 고객에게 음식의 영양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4.학교에서 탄산음료, 정크 푸드, 스포츠음료의 판매하지 못하도록 건의하라.
-지난 이십 여 년간 아동비만(사춘기 아이들 또는 6~19세)3배로 늘어났다.
5.‘고기 없는 월요일’식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고기를 먹지 말라.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항생제 양의 약 70%를 가축농장에서 사용한다.
6.무농약 또는 저 농약 사용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친환경 가공식품을 먹어라.
-EP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10억 파운드의 농약이 사용된다고 한다.
7.텃밭을 일구거나 지역 농산물 직거래시장을 애용하라.
-직거래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액수의 80~90%(즉 1달러당 80~90센트)가 농부의 수입이 된다.
8.구매식품에부터 있는 라벨을 잘 읽고 생산지를 확인하라.
-식재료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500마일을 거친다.
9.식품안전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의회에 말하라.
-미국에서는 매해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수백만이 질병에 걸리고, 수천 명이 죽는다.
10.농장노동자와 식품유통업자들의 보호하기 위해 임금 및 기타혜택을 보장할 것을 주장하라.
-월급과 보수를 받는 모든 근로자들보다 농장근로자들의 빈곤률이 2배 이상 높다.
미국의 현실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한국 문화에 맞게 적용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먹을 거리는 교육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은 먹을 거리와 관련된 별도의 교과 과정(식교육)을 두고
어렸을 때 부터 학생들이 먹을 거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변화는 큰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작지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하나, 둘 실천하면 됩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Id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들도 기타를 치는구나?' (2) | 2010.05.25 |
---|---|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선거 포스터! (1) | 2010.05.23 |
에콰도르, 아이메씨 가족 일주일치 식량은? (0) | 2010.05.16 |
식빵에다 바느질(자수) 하기? (1) | 2010.05.15 |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 없다? (0) | 2010.05.11 |
고급 레스토랑도 부럽지 않은 구글의 유기농 구내식당 (0) | 2010.05.10 |
세계의 언어가 멸종하고 있다?? (0) | 2010.05.09 |
생명의 밥상.하루 두 끼 150번 씹자? (0) | 2010.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