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인 도형, 검정과 녹색으로만 표현된 이 그림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현대인의 정신 질병인 우울증을 겪을 때 느끼는 감정들이라는 데요. 우울증의 증상을 간결한 그래픽 포스터로 표현한 디자이너의 생각을 소개합니다.





우울증은 이제는 흔한 현대인의 정신 질병입니다. 세계에는 약 3억5천만 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쉽게 우울증에 빠진다고 합니다. 우울한 감정이 지속해서 이어지면 건강이 악화하거나 학교, 집, 직장 등에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게 되니, 쉽게 넘어갈 질병은 아닙니다.



우울증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호주 그래픽 디자이너 닉 바클레이(Nick Barclay)는 우울증의 대표적인 6가지 증상을 그래픽 포스터에 표현합니다. 원과 사각형, 선을 사용해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을 함께 보실까요?



1. 분리된

다른 사람들과 교류는 하지만 진솔한 소통과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2. 침체되는

사회적, 감정적 관계로부터 떨어져 점점 침체합니다.





3. 두려워하는

불안과 공포가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마치 두려움이 마음을 짓누르는 것 같이 보입니다.





4. 희망(을 잃은)

무언가에 대한 열망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5. 명료함(을 잃은)

생각, 판단, 표현이 명쾌함을 잃어갑니다.





6. 혼란한

무언가를 분명히 생각하기가 어렵고, 어리둥절합니다. 복잡하게 엉킨 선들이 정말 혼란스럽게 느껴지네요.



여러분도 이러한 감정을 느껴보셨나요? 디자이너는 자신도 이러한 감정을 느꼈으며, 주위의 많은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침묵 속에서 우울한 감정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을 인지하고 우울한 감정을 느낄 때, 주변에 도움을 찾거나, 주위에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따뜻한 한마디라도 건네도록 하기 위해 포스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의 삶을 망가뜨리고 혹은 빼앗아가는 우울증에서 많은 사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포스터는 디자이너의 웹사이트에서 무료 배포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좋은 의도만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주위에 누군가가 힘든 시간을 보내진 않는지 돌아보면 어떨까요?


출처: Nick Barclay Design, FastCoDesign, WHO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