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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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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는 살리고, 물 낭비는 줄이고 낭비의 대부분이 우리의 '낭비 불감증'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낭비 불감증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간접적인 낭비에 대해 무감각함한 것을 말합니다. 간접적인 낭비란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추가 지출을 하게 만들어 결국 돈을 쓰게 하는 것들인데요, 배불리 먹고 음식을 버리는 음식 낭비, 보지도 않으면서 켜놓은 TV 같은 전기 낭비, 세수나 양치질 할 때 수돗물을 틀어 흘려버리는 수도 낭비, 비누, 샴푸, 화장지, 종이컵 등 생필품을 함부로 써버리는 생필품 낭비 등, 이러한 낭비들은 당장은 아니지만 초과해서 쓴 만큼 나중에 지출을 요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낭비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낭비 지출이 많아지면, 아무리 아껴쓴다고 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밖에 ..
골판지로 만든 카메라 예술가 케이엘존슨는 평범한 골판지를 재활용해서 놀랍도록 섬세한 올드스타일 카메라를 만들어냈습니다. 자세히 보면 카메라의 버튼 하나하나 까지 섬세하게 종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 작동하는 카메라는 아니지만 종이로 사물을 재현하는 섬세한 솜씨는 놀랍습니다. 이 카메라를 재현한 예술가 존슨은 인쇄업자였던 아버지로 부터, 종이를 다루는 것에 대해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의 종이박스, 버려진 쓰레기, 골판지등을 활용해서 만드는 가전제품 전시회가 지난시즌 뉴욕에서 열렸다고 하는데요. 그의 놀라운 작업들은 이곳에서 살펴 보실 수가 있습니다.^^ 출처: http://www.kieljohnson.com/kieljohnson.com/PROJECTS.html
보행자를 위한 타임스퀘어의 변신 "보행자를 위한 도시의 탈바꿈" 뉴욕에서 날아온 소식입니다. 뉴욕시당국이 뉴욕을 상징하는 지역, 타임스퀘어에 자동차의 출입을 막고 보행자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249693) 사실 전 세계도시들의 추세지요. 자동차 없는 날 행사. 우리도 차없는 거리 행사가 연례행사로 있습니다. 압구정에서도 하고;; 서울의 대로에서도 진행하는 이 차없는 거리 행사 그 행사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도 열렸습니다. 뉴욕이라면. 전세계를 대표하는 도시. 이런 도시에서 진행되는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 모습을 살펴보기 전에, 그 배경에 대해서..
버려진 헌책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 매주 재활용 쓰레기 수거날이 다가오면, 한주동안 보고난 신문들, 잡지들을 쓸어담아 낑낑대며 밖에 나가 버리고 오곤 하고. 한번 보면 다시 볼일 없는 잡지들, 그리고 신문들. 버리기도 귀찮고, 집에 쌓아놓자니 지저분해보이고. 이 골치덩어리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신문, 잡지들을 돌돌 말아 모아놓으니 작은 스톨 의자가 됐습니다. 딱딱하고 불편해보이지만, 간단한 소품 가구 정도로는 괜찮아보이죠? 좀 딱딱해보이니, 방석 정도는 깔아두는 센스는 필수. 네덜란드의 Delft 대학의 도서관에 가면 이보다 더 무시무시한(?) 재활용 가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얼핏 봐도 좀 특이한 도서관처럼 보이긴 하는데...쇼파나 의자가 심상치는 않죠? 하지만 더 놀라운건 바로 데스크에 있습니다. 바로 헌책..
버스전용차로 안 부러운 잘 닦인 자전거도로 걷는 것만 빼면 그 어떤 교통 수단보다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자전거, 게다가 건강에도 좋고, 빠르기까지!! 우리나라에도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럽의 네덜란드, 덴마크 등의 나라에서는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전거가 대중화되어있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통학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전거 이용을 편리하게 해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어야 할텐데요. 잘 닦인 자전거 도로, 부족하지 않은, 그리고 안전한 자전거 보관 공간이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최근 유투브에서는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란 도시의 자전거 도로 주행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이 작은 도시가 ..
1액션캠페인- 인류생태행복프로젝트 by slowalk 숨가쁘게 돌아가는 바쁜 일상 때문에, 조금씩 잊혀져가는 것들. 조금은 부족한 용기 때문에, 어느새 꼭꼭 숨어버린 내 진심. 상처가 될 것이란 걸 알지만, 자꾸만 반복되는 나쁜 습관들. 많은 사람들 속에 어울리고는 있지만, 이따금씩 찾아오는 외로움.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린 모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만 그 사실을 서로 표현하고, 알아주고, 달래주지 못할 뿐이죠. 그래서 slowalk와 함께하는시민행동이 만든 1action캠페인(원액션캠페인)!!! 1action 캠페인은 하루에 한 가지씩, 우리를 감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생각해보며 서로를 배려하고 보살피는, 너무도 사소하지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하루에 한 가지씩 제안하는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이 ..
시간이 흐르는대로 모양을 만들어가는 달력? 시간이 지나면서 모양이 바뀌는 그래픽디자인이 있다??? 잉크에서 숫자들이 저절로 그려져 나오는 것 같은데요. 자세히 보니, 1.. 2...3...4 이렇게 순차적인 수열입니다- 좀 더 자세히 보니 바탕의 흰 종이에 엥보싱인쇄된 숫자들이 보이는군요- 삼투압 현상은 식물에서나 일어나는 건 줄 알았는데, 이 신기한 현상이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눈치채셨나요? 이건 '달력'이랍니다. Oscar Diaz라는 런던 디자이너의 멋진 상상이네요. 각각의 달별 잉크 색상은 우리가 인식하는 계절별 색감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3~4월은 싱그러운 초록, 7월은 오렌지, 12월 달은 짙은 파랑 이런 식으로요. 잉크는 시간이 흐르는 것에 맞춰 종이에 '퍼지게' 되는데요.. '리얼타임'으로 새겨지는 달력을 보다..
개똥으로 전달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팝아트 (pop) 의 시대는 저물고. 풉 (poop) 아트의 시대가 왔습니다. 풉(poop), 즉. 을 가리키는 영단어 인데요. 풉아트는 똥을 가지고 하는 예술일까요?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살펴봅시다. 거리위 푸(poo) 돌프는 산타를 기다립니다. 작품명: "푸돌프" 크리스마스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작품명: " 크리스마스 모닝 " "탕!!" "탕!!" 작품명: " 법과 질서 " 오늘은 사랑스러운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 풉아트는 말그대로 거리위에 있는 개의 대변을 가지고 조그만 소품을 배치해서 재기발랄한 방법으로 재조명하는 작업이네요. 누가 이런 작업을 어떤 목적으로 하는걸까요? 이 작업을 시작한 뉴욕의 "SPRINKLE BRIGADE" 팀은 세명의 남자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바로 the sty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