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을 ‘하는’ 대안학교 - 제천간디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3월부터 석 달간 슬로워크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 알파카 발자국입니다 :) 저는 ‘제천간디학교’라는 대안학교의 6학년 학생이에요(기존의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블로그에 처음 쓰게 될 글이 저희 학교를 소개하는 글이라 더 설레고 떨리네요! 제천간디학교는 충북 제천의 산골짝 마을, 선고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안학교는 주입식, 과열 경쟁을 부추기는 기존 교육 제도에 대안이 되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간디학교는 ‘사랑과 자발성’을 철학 삼아 1997년 산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간디학교는 현재 산청, 금산, 제천에 각각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기숙사 '하늘마루' 제천간디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중고통합형,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학교의 교육과정은 전인적, 공.. 레몬으로 미스트만들기 어느덧 4월, 완연한 봄입니다. 점점 따뜻해지고 꽃이 피는 봄이 되면 기분도 좋고 설레기도 하죠. 하지만 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데요,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날씨보다 미세먼지를 먼저 체크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기관지나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트러블 진정, 각질 제거와 미백효과 등 봄철 피부 관리에 탁월한 레몬으로 4월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레몬 미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만들어볼까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500ml 기준으로 레몬 4개, 정제수, 글리세린, 계량컵과 미스트 용기입니다. 정제수와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스트 용기는 깨끗이 씻은.. 18,000일을 넘긴 커플과 영원한 사랑의 비밀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어릴 적 동화책에서 자주 보던 마지막 문장인데요. 동화 속 마지막 문장을 18,000일이 넘은 현실로 살아온 뉴욕 커플들의 이야기, 러브에버애프터: 영원히 사랑하다(Love Ever After)를 소개합니다. 뉴욕의 사진작가 로렌 플레이쉬맨(Lauren Fleishman)은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쓴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세계 2차 대전에 파병되었을 때 쓴 연애편지와 결혼 후 50년이 넘게 할머니의 생일과 결혼기념일마다 쓴 편지를 보며 자신이 모르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렌은 자신이 사는 뉴욕에서 50년 이상을 함께 살아온 부부들의 러브스토리를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노부부들의 집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출퇴근길에 채소를 키우는 기차역 옥상 정원 가드닝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마당에 꽃과 채소를 직접 길러 볼 수 있었습니다. 생명의 신비함과 벅찬 기대의 감정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하루의 반을 기계와 보내면서, 가드닝을 취미로 하기에는 매우 낯섭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기차역 옥상에 가드닝 공간을 구성해 통근자들이 직접 참여하게 하여 의식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옥상에 가든을 만들어 밀집도시지역에서 채소를 기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옥상농장을 열었는데요. '소라도농장(soradofarm)'은 기차역 옥상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통행시간을 안락하게 보내고, 가드닝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도시정원입니다. 일본사람들은 오랜 시간을 일하기로 유명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강정마을은 지금. SLOWALK PROJECT 안녕, 구럼비 (디자인 강혜진, 사진 권지현) 슬로워크는 지난 2012년 '안녕, 구럼비' 포스터를 시작으로 달력,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하며 2년간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일련의 작업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강정마을의 사라져가는 생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된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는 매달 잊지 않고 강정을 기억할 수 있는 달력과 제주 해군기지 사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제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 1. 기획 slowalk.com/12032. 포스터 slowalk.com/1246 3. 달력 slowalk.com/14404. 인포그래픽 slowalk.com/14.. 슬로데이(Sloday) 제작과정을 소개합니다 오늘로 92회를 맞은 슬로데이(Sloday), 어떻게 제작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초기 기획부터 현재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낱낱이 소개합니다. 슬로데이는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마다 새로운 인포그래픽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텀블러(국문/영문), 페이스북(국문), 트위터(국문/영문), 인스타그램(국영문)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개월 단위로 지난 달의 그래픽을 오픈소스로 공개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간 슬로워크에서 다양한 인포그래픽 작업을 하면서 고민이 뒤따랐습니다. 정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인지, 이 그래픽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인지, 인포그래픽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만우절] 슬로워크가 Slowork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014년 4월 1일, 슬로워크가 영문명을 Slowalk에서 Slowork로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합니다. 간판도 변경했습니다 슬로워크는 2005년 창립 이후 '느리게 걷자'는 의미로 Slowalk를 영문명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walk'는 함께하는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움직임이자, 슬로워크가 꿈꾸는 건강한 삶의 모습을 상징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두 번째 도약을 위해 결심했습니다. 더 이상 Slowalk로는 저희의 비전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부터 슬로워크는 Slowork로 새출발합니다. 이제 느리게 일하겠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느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간 효율만을 추구하다가 정작 중요한 점을 놓치고 달려왔던 것에 대한 반성입니다. 앞으로 슬로워크(Slowork)는 1. .. 햄버거 메뉴, 최선인가요?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다보면 위와 같은 아이콘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보통 ‘웹사이트 메뉴’나 ‘네비게이션’의 기능을 하는 것인데요. 해외에서는 이 아이콘을 ‘햄버거 메뉴(hamburger nav icon)’라는 재밌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3개의 선이 빵과 패티가 쌓인 것처럼 보기도 하네요. ‘햄버거 메뉴’에 대한 재밌는 AB테스트가 있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AB테스트란 “어떤 디자인이나 기능에 대해서 서로 다른 A와 B를 랜덤하게 보여주고 어떤 것이 더 많이 선택되는지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웹에이전시인 exis web을 운영하고 있는 제임스(James Foster)는 웹사이트를 만들다 한가지 의문에 빠집니다. “우리가 그냥 쓰는 햄버거메뉴를 사람들이 정확하게 메뉴로 인식하고..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