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lowalk story

(2360)
슬로워크 2014 달력 아이디어 5종, 의견을 주세요! [11/22 공지] 슬로워크 2014 달력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좋은 의견 주신 이아영, 신영, Sena 님께 2014년 달력 1개씩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제작을 해야 해서 바로 드리지는 못하고, 출시 즉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 slowalk@slowalk.co.kr 로 받아보실 주소와 전화번호를 보내주세요. 축하합니다! 11월 16일(토)에 열린 슬로워크 버닝데이, 2014년 달력을 디자인하는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모두 5개 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개합니다. > 슬로워크 버닝데이 이야기 1편 읽기 1. 사라져가는 것들 by 웹개발실 기획의도우리도 모르게 사라져가고 있는 것들을 잊지 않기 위한 달력입니다. 월별로 사라져 가고 있는..
10시간의 마라톤, 슬로워크 2013 버닝데이 이야기 지난 토요일, 슬로워크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10시간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버닝데이(Burning Day)’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는 주로 IT기업에서 사내 행사로 열렸는데요,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의 해커톤(Hackathon), 구글의 해커톤, 야후 핵데이(Hack Day), 아틀라시안 쉽잇데이(Atlassian ShipIt Days), 네이버의 버닝데이 등이 있습니다. 열린 행사로는 희망제작소와 다음세대재단의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코드나무의 ‘공공데이터캠프’ 등이 있습니다.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행사의 규칙은 비슷합니다. 몇 주, 몇 달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자리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아쇼카 펠로우(Ashoka Fellow)' 독일의 작은 마을 슈나우에 사는 가정주부 '우르술라 슬라덱'은 어느 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는 아이들이 방사능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꿈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태양열 에너지를 공부했고, 마을에 태양열로 가동되는 슈나우 전력 공장을 세웠습니다. 덕분에 주민들은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실현할 수 없었던 일들이었지만 아쇼카(Ashoka) 재단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기업가(Social Entrepreneur)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하고, 사회적기업을 처음 설립해 전 세계 사회적기업가들의 지침이 되는 인물인 빌 드레이튼(Bill Draton)이 설립한 아쇼카재단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70여개국 3000여..
출근길 모습으로 보는 도시 개발의 흔적, Car Poolers 도시 개발의 흔적에는 어떤 모습이 있을까요? 하나둘씩 사라지는 오래된 건물들, 숲과 자연의 모습이 떠오를 것 같은데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같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도시 개발의 흔적을 조금은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Car poolers 작업을 소개합니다. 도시마다 출퇴근의 모습은 다양하게 비치는 것 같습니다. 붐비는 지하철을 통해 출퇴든 해본 사람이라면 승객의 반 이상이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얼굴을 푹 숙인 체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 같은데요. 근 시간에 이렇게 잠을 청하는 풍경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멕시코의 사진작가 Alejandro Cartagena씨는 출근 시간에 카풀을 하는 노동자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Car poolers라는 작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멕시코의 도..
서울 청년,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 청년들의 취업이 날이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어학, 자격증, 인턴, 유학 등 스펙경쟁에 시달리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체감하는 고용 문제는 회복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대한민국의 산업과 일자리가 집중되어 있다는 서울의 사정은 어떨까요? 2012년 기준 20대 취업자 수는 10년 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온 것에 비해 20대 취업자의 감소 추세는 두드러집지며, 2012년 들어서 처음으로 20대 고용률이 전체 연령층 고용률에 비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청년 인포그래픽스 4회차에서는 고용률과 산업구조에 따른 취업자 수 변화를 분석하여 서울 청년들이 몇 명이나, 그리고 어디에서 일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2000년과, 2..
볼 수 없지만, 만질 수 있어요! 아이들은 눈으로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맡고, 맛을보는 오감으로 처음 보는 사물을 인지합니다. 이 중 눈으로 접하는 시각적 자극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한 시각장애아동들은 만지고 형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머릿속에 사물을 그려냅니다. 야후 재팬에서는 이러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재미난 기계를 만들어냈는데요.바로, さわれる検索(바로가기)(만질 수 있는 검색기)입니다. さわれる検索(바로가기)(만질 수 있는 검색기)는 기계모양도 동글동글, 잘 볼 수 없는 아이들이 다니다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 없이 둥근 모양의 재미난 기계입니다. 우선 아이들이 기계에 달린 동그란 버튼을 누르고 만져보고 싶은 사물의 이름을 '말하면' 아이가 말한 검색어가 자동으로 '검색'이 됩니다. ..
당신에게 '서울'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이 꿈을 찾아 모여드는 곳 서울, 당신에게 서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서울 시민들의 행복, 미래, 인생, 희망, 기회, 친구가 되기를 꿈꾸는 서울시는 지난 9월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브로슈어를 발간하였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작업한 서울시 홍보 브로슈어의 작업과정, 한번 살펴볼까요? 발행처 서울특별시 디자인 SLOWALK(디자이너 강혜진, 디렉터 펭도) 국문, 영문, 중문으로 제작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될 예정인 이번 홍보 브로슈어는 사진으로만 보는 서울이 아닌 만질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서울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touch'라는 컨셉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잠금해제 화면을 연상시키는 표지 그래픽을 통해 표지를 열고 서울시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생각..
깔끔한 그래프를 만드는 방법, “지우기” 얼마전 인터넷에 “그래프를 더 멋지게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떠돌던 움직이는 그림(gif)이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그래프를 어떻게 더 간결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The Dark Horse Analytics라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회사가 만든 슬라이드인데요. 원문 Data looks better naked를 보시면 더욱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간결한 그래프를 위한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 보겠습니다. 1. 배경을 지워라.그래프 아래 깔려 있는 나무 질감과 회색 배경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나무 질감의 배경은 데이터와 큰 상관이 없는 것 같네요. 2. 라벨(범례)를 지워라. 그래프 우측의 범례와 축의 제목을 지우라고 합니다. 상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