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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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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난 자전거, 멋진 악세사리로 재활용하는 방법 자전거를 타다 펑크가 난 경험 다들 한번씩 있으시지요? 못이나 날카로운 돌 같은것에 찍혀 생긴 작은 구멍 같은 경우 일명 펑크패치를 붙여 간단히 수리할수 있다고 합니다. DIY 작업을 통해 이렇게 수리를 해서 계속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제법 많지요. 하지만 수리를 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타이어 안쪽의 튜브를 새걸로 교체 해야만 합니다. 이 튜브를 집에서 교체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요령이 붙으신 분들이야 일자 드라이버와 간단한 자전거 공구만 있으면 손쉽게 튜브를 빼내실 수가 있지만 처음 도전하기에는 그 작업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대부분 튜브 교체를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에 맡기곤 합니다. 그럼 교체 후 그 구멍난 튜브는 어떻게 될까요? 자전거 튜브가 더이상 튜브 역할을 못하니 ..
차 한잔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듯한 커피나 차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오늘은 따듯한 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Trip tea Trip tea라는 브랜드의 패키지 입니다. 4가지 맛으로 각 패키지마다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있네요. 어떤 곳의 풍경을 스케치한 것 같기도 하죠? Trip tea의 브랜드 스토리를 자세히 조사해보니, 브랜드 네이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분명한 메세지와 의미적 통일성을 가지고 작업한 결과물이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중심은 "Trip tea를 통한 여행"이란 메세지에서 시작됩니다. Trip tea를 마시면서 차가 생산된 나라의 아름다움과 전달될 수 있기를 원했던것이죠. 그래서 이름과 패키지에서도 잘 드러나있습니다. 이름에..
운동장 바닥으로 만들어진 Project Won 제30회 런던올림픽 폐막식이 지난 8월 12일에 영국 런던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치러졌습니다. 많이 알려졌듯이 2012 런던올림픽의 주요 테마는 친환경 이였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가구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가구를 만든 사람은, 영국의 디자이너 James Henry Austin입니다. 그는 작은 디자인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그곳의 사람들은 아름답고, 사용가능하며, 지속가능한 것을 만들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소개해 드릴 가구는, Project Won이라는 의자입니다. Project Won은 나무로 만든 가구이며, 영국의 운동경기장 바닥에서 모든 재료를 얻었습니다. 각각의 가구는 영국의 Shropshire에 있는 Austin의 작업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의자뿐만 아니라 총 5가지..
바쁜아침을 위한 다림질 아침마다 셔츠 다리기 번거롭진 않으셨나요? 출근 준비에 바쁜데 다리미판을 펼치고, 다리미 예열을 기다리고, 그 큰 다리미로 셔츠 구석구석을 다림질 해야 되니 다소 귀찮잖아요. 저희 슬로워크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을 하기때문에 아침마다 셔츠 다릴 일은 흔치 않은데요. 바쁜 출근 시간 마음급한 사람들을 위해 영국의 한 디자이너는 색다른 다리미 디자인을 했다고 해요. 영국 제품 디자이너 로라 넬슨의 'Simple Convenience Iron' 입니다. 형태가 매우 익숙하죠? 여성들이 아침마다 흔히 쓰는 고데기와 그 모습이 비슷한데요. 로라 넬슨은 바쁜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현대인들의 행동 습관에 초점을 잡아 디자인했다고 해요. 사람들에게 익숙한 형태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기를 디자인한 것이죠. 더불어 카라나..
먹을 수 있는 커피잔 - Cookie Cup 길을 걷다 보면 일회용 테이크아웃잔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커피를 위해 소비되는 테이크아웃잔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은 궂이 통계를 내지 않아도 알수있죠. 물론 종이컵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그 중 많은 양이 일반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재활용을 위한 에너지소비와 그로 인한 탄소배출은 어마어마 합니다. 여기 그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 할 수 있는 달콤하고 고소한 아이디어가 있는데요, 베네수엘라의 디자이너인Enrique Luis Sardi와 이탈리아 커피브랜드인 Lavazza가 만나 먹을 수 있는 커피잔 '쿠키컵을 선보였습니다. 쿠키로 만들어진 컵이라면 커피가 스며들어 쿠키가 부서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쿠키컵'은 그 문제를 달콤하게 해결했습니다. 쿠키컵 안쪽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아이싱슈가..
<인포그래픽>당신의 정직함을 테스트합니다! 정직함을 테스트하다? 이 야심한 목표를 가지고 실시된 재밌는 실험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주요 30개 도시에서 실시된 'Honest Tea Test'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 테스트는 무인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음료를 가져간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1달러를 지불하는 간단한 실험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Honest Tea Test"는 간단하면서도 정직함을 테스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테스트의 특이한 점은 단순히 성별, 연령별로 결과값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온 사람들과 오토바이족, 또는 모자쓴 사람과 선글라스를 쓴 사람 등 재밌는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연 미국 시민들의 정직함은 어느 정도 일까요? 랜덤으로 비교되는 인포그래픽을 ..
버려진 쓰레기들의 찬란한 반란 본질이 아닌 프리즘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빛. 버려진 쓰레기에 빛이라는 존재가 더해진다면 우리에게 어떠한 메세지를 전해줄 수 있을까요? 쓰레기와 빛을 이용한 설치미술을 통해 환경문제와 도시오염문의 인식을 돕고자 하는 스위스 익명의 아트콜렉티브 Luzinterruptus. 그들의 활동을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이들은 스페인과 유럽전역을 돌며 도심에서도 환경문제가 심각한 곳을 찾아 설치미술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 좀더 효과적인 메세지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Radioactive Control.(2011) 방사능의 해악을 재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설치물은 일본원전폭파 사건에 사용된 작업복 100여벌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치 더이상 살아갈 수 없는 지구를 떠나는 사람들..
노상 주차장을 도시 공원으로 ! Parklet 도시 공원을 위해 자신의 주차공간을 양보할 수 있나요?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활기있고 복잡한 지역인 pawell거리에는 8개의 공원이 있습니다. 도로변 주차장을 공원으로 만든것인데요.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거리 공원화 프로젝트인 Pavement To Parks의 일환으로 노변 주차장을 공공 공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원을 만들기위해서는,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제안 요청서(RFP)를 시에 제출하고 평가위원회에는 제출된 제안이 프로그램 요구 조건에 적합한지를 평가합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40km이하인 도로만을 그 대상으로 하는데요. 공원 조성으로 인한 자전거 주행은 불편이 없는지, 모퉁이와 멀리 떨어져 안전 사고의 위험은 없는지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시민들에게 공지를 합니다. 만약 반대의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