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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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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쌓아만든 벽 !? 잡지를 즐겨보시나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발행되기에 늘 사람들에게 새롭고 알찬 정보들을 빠르게 업데이트해주죠. 패션, 요리, 디자인, 문화, 경제 등 그 분야도 다양하구요. 분명 그 다음달엔 더욱 새로운 정보들을 담은 잡지가 또 나올테지만 지난 과월호에대한 미련이 왜그렇게 큰지... 쉽게 버리지 못하고 언젠가 또 펼쳐볼것만 같아 책장 한켠에 고의 모셔둡니다. 결국 먼지만 쌓여갈 것이 분명하지만.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그렇게 차곡차곡 쌓은 잡지로 만들어진 놀라운 풍경입니다. 바로 스웨덴 건축디자인회사 Elding Oscarson에 의해 탄생한 잡지로 쌓아만든 벽이지요. 시간이 지나 버려진 과월호 잡지들을 모아 벽처럼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몇권이나 쌓여있을까요? 잡지벽이 놓이기 전, 원래 ..
키보드의 변신은 무죄, 키보드로 만든 가방!!! 여름이 되면 더운 날씨 때문에 독특한 소재와 다채로운 색감의 패션 아이템들이 더욱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렇지않아도 쉬지않고 내리는 장마비와 습기에 좀 우울하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독특한 소재와 컬러의 가방!!! 바로 키보드로 만든 가방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민트색 컬러의 가방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요, 모두들 COCO DRIVE라는 브랜드에서 pvc소재 키보드를 재활용해 생산된 제품입니다. 사이즈는 아이패드용과 키보드의 1/2크기의 2가지!! 색감은 알록달록 다양하네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것 같군요~!! 더운 여름 통통튀는 컬러의 친환경 가방으로 꿀꿀한 기분을 날려볼까요? 더 다양한 키보드 가방이 궁금하시다면 COCO DRIVE 싸이트를 방문해보세요~ CLICK!..
이제 손님과 마주보고 향기로운 차를 준비하세요~ 갑작스럽게 집이나 회사로 손님이 찾아오셨을 때, 더울때엔 시원한 녹차나 커피를, 추운 겨울엔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해드리지요. 그게 먼걸음 해주신 손님에 대한 예의니까요. 하지만 부엌으로가서 찻물을 끓이고 컵에 찻잎을 담아 우려내기까지 조금은 긴~시간이 걸리지요? 찾아오신 손님은 혼자 회의실에 덩그러니 남아 낯선 분위기를 어색해하시며 기다리시겠죠?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물건이 있다면 손님을 기다리게 할 필요없이 오시자마자 바로 손님과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따듯한 차 한잔을 대접해 드릴 수 있지요. 만나보실까요? 큰 접시위에 물방울 모양의 큰 유리 주전자와 몇가지 목기들이 있네요. 심플한 디자인과 나무 소재가 주는 소박함까지 겸비했습니다. 이 물건은 Free Time Industries 가 만든 F..
비닐봉투로 의자를 만들어요~ReVision!!! 다리가 긴 의자 두개가 보이네요. 잠깐동안 쉽게 기대어 앉을 수 있는 형태의 의자이죠. 윗면도 살펴볼까요? 색도 알록달록 한데 어렴풋하게 글씨들도 보이고 어떤 조각들이 한 데 뭉쳐져서 만들어진 것 같아보이네요. 이 의자들은 바로 버려진 비닐봉투를 이용해 만들어진 의자입니다. Artist for Humanity가 요즘 진행하고 잇는 프로젝트이지요, 프로젝트 이름은 Revision!!! 얼마전에는 American Society of Interior Designers (ASID)에서 Social Responsibility상을 수여받기도 했답니다. Artists for Humanity는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젊은이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예술가를 꿈꾸는 10대 멘토사업, 자신의 회사를 가지고 싶어하는 예술가들을 교육..
저 잠깐 타조알 속에서 눈 좀 붙일게요! 점심을 먹은 뒤 책상에 앉았는데 식곤증이 밀려올 때, 야근으로 사무실에서 밤을 지새울 때, 애매한 공강 시간에, 이럴 때 딱 10분만 눈을 감고 있어도 피로가 풀릴 것 같은 기분은 누구나 느껴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좀 더 편하게 잠들고 싶어도 불편한 장소, 불편한 상황에서는 편하게 잠시 눈을 붙이기가 어렵죠. 잠든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기가 민망할 때도 있고, 잠든 사이에 침이라도 흘리거나 잠꼬대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이런 분들을 위해 디자인된 제품이 있으니, 베개도 아니고 쿠션도 아니고 이불도 아닌 Ostrich(= 타조)인데요, 타조알 처럼 생긴 이녀석을 머리 위에 쓰고 편하게 양손을 넣으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마드리드에 본거지를 ..
50년 전의 공공 포스터들! 이 포스터들은 2차 대전 때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배포되었던 일종의 공익광고들인데요, 이때는 물자를 아껴써야 했던 전시 상황 때문에 이런 포스터들을 제작하게 되었겠지만 놀랍게도 '텃밭을 가꾸어 손수 키운 야채 먹기', '운전하는 대신 걷기', '무엇이든 아껴쓰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과 같이 오늘 날에도 여전히 귀 기울일 가치가 있는 메세지가 담겨있습니다. 여기에 귀여운 빈티지 일러스트레이션도 덤으로 즐길 수 있겠고요 :-) (이미지 출처 | Loyd Alter) by 살쾡이발자국
전기가 필요 없는 천연 스피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천연 스피커를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 이름은 iBamboo 스피커. 이름만 들어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스피커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놀랍게도 대나무 통 안에는 정말로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30센티 길이의 그냥 대나무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플라스틱이나 금속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요. 대나무 가운데 파여있는 자리에 아이폰을 꽂아두면, 아이폰의 내장 스피커가 아이폰 아랫에 달려있기 때문에 대나무의 텅 빈 내부가 울림통이 되어 천연 스피커가 되어주는 것인데요,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성능이 꽤 좋네요. 세상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나무인 대나무는 하루에 최대 60~1미터까지도 성장할 수 있는데요, 이런 점 때문에 대나무는 기존의 많은 제품..
틱, 모든 납작한 것의 다리가 되어 헬싱키의 디자이너 제이콥 쉥크는 책상다리, 테이블 다리를 만들어 파는 가구 디자이너입니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이 프레임으로 납작한 모든 것은 테이블이나 책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플라스틱이든 금속이든 못쓰는 합판이든 또는 떨어진 문짝이든 '틱 Tick'이라는 이름의 이 프레임만 양쪽 끝에 끼워주면 재질도 모양도 크기도 컬러도 다양한, 그러면서도 튼튼한 테이블이 됩니다. 게다가 쓰던 테이블 디자인에 싫증이 나더라도 상판만 다른 것으로 바꿔주면 완전히 다른 테이블이 된다는 장점도 있군요 :-) 다리의 아랫부분을 잡고 눌러주면 윗쪽이 벌어지게 되고, 이 틈 사이에 테이블의 상판이 될 수 있는 것을 끼워주면 된다고 합니다. 다만 프레이임이 벌어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15~30mm 두께의 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