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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친환경 축구 경기장!!!! 세련되진 않지만,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 한 곳도 아니지만, 브라질 최초의 친환경 경기장이라는 큰 의미를 지닌 곳이기에 소개해드립니다!!!! 친환경 경기장 Janguito Malucelli, 브라질 Curitib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록 4200명의 인원을 수용하는 그리 크진 않은 경기장이지만 브라질 최초의 친환경 경기장이라는 점이 포인트이죠. 하나 더! 경기장을 이루고 있는 하나하나의 재료들. 선수들의 그늘이 되어주는 대기석의 천장과 의자는 모두 공사현장에서 가져와 재활용해 사용된 나무이구요, 경기장을 관람하는 관람석의 의자는, 따른 부가적인 재료의 사용을 줄이기위해 잔디밭위에 엉덩이를 붙일 수 있는 판을 직접박아서 만들었습니다. 전광판도 이렇게 나무로 만들었네요. 요즘 새롭게 지어지는 호화롭고 웅장..
도-농 교류를 위한 국내외 움직임~! 자료출처: wonsoon.com 도시와 농촌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 '빛트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희망제작소에서는 대학생들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을 키우는 '희망별동대'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빛트인은 그 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동아리로, 농촌에서 버리는 배를 깎아 쨈을 만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빛트인은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도-농 발전과 상생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움직이는 대학생들의 예비적 사회적 기업인 셈이지요~ 배잼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계기,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처음 시작은 트위터를 통해서였습니다. 배농사를 지으시던 어느 분이 트위터를 통해 수확한 배들이 창고에서 썩어 가고 있다는 맨션을 올렸고, 그..
가나의 친환경 모듈 하우스 프로젝트, 'Emerging Ghana' 우리는 그동안 친환경 컨셉의 주택들을 많이 봐왔는데요, 오늘은 환경을 생각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주민들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마음에 감동을 주는 가나의 에코 하우스를 만나보려 합니다. 'Blaanc'와 'Architect João Caeiro'가 협력하여 이루어낸 'Emerging Ghana’~! 'Emerging Ghana’는 최근 젊은 건축가와 학생을 위한 'Open Source House' 공모전에서 수많은 전 세계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선 되었습니다. 이 공모전을 주최한 동명의 'Open Source House'는 보다 지속가능한 주택을 후진국에 마련하여 주기 위하여 일하는 비영리단체로, 이 공모전은 도시 지역에 지속가능하고 경제적 주택을 계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수상작은 실제로 가나에 주택..
알루미늄 캔 400,000개로, 우리 결혼했어요!! 오늘은 요즘 시대에 좀처럼 보기 힘든 커플 한쌍을 소개해드리며, 가슴을 훈훈하게 그리고 세상을 열심히 살아야 할 자극제를 드리고 싶습니다. Pete 와 Andrea. 그들은 7월31일,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입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해 보이지만, 그 웃음뒤엔 무려 197일이라는 길고도,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결혼식 비용을 위해 400,000개의 알루미늄 빈 캔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재활용 해, 비용을 마련한 두 사람. 얼마나 많은 캔이 모여야 400,000개가 되는지, 감이 잘 오진 않지만, 사진 속 그들 뒤로 보이는 빈 캔이 담긴 봉투 더미들이 대충 짐작이가게 하는군요. 서로의 힘든 사정으로 사랑을 좌절시키지 않고, 힘을 합쳐 사랑을 이뤄내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
코끼리 똥으로 만든 냄새 안나는 종이??!! 코끼리. 어깨높이 약 3M, 평균 몸무게 2톤. 정말 큰 동물입니다. 육지에 사는 동물 중 최고이죠. 몸이 커서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하루 최대 약 300Kg 정도의 식물성 음식을 섭취하고, 115L의 물을 마신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그들이 하루에 만들어내는 배설물의 양도... 당연히 어마어마 하겠죠?? 한 기록에 따르면 하루 약100KG의 대변과 60L의 소변을 본다고 합니다. 오늘은 해외의 놀라운 종이회사를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The Great Elephant Poo Poo Paper Company. 코끼리가 배설하는 이 어마어마한 양의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회사.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코끼리의 배설물이라는 재료로, 어떻게 종이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코끼리는 잡초..
골판지 상자로 나무 심는다? 지구 살리는 'Life Box" 인터넷 쇼핑으로 인해 날로 쌓여가는 택배 상자들이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요즘. 지구에 해가 되는 쓰레기가 아닌, 지구를 구할 수 있는 기특한 박스가 등장했습니다. 균류학자 'Paul Stamets'가 발명해낸 "라이프 박스(Life Box™)"~! 이름부터 거창한 이 박스 세트는 미국 내에서 사용되고 버려진 골판지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지는 박스로, 콩기름 잉크로 인쇄된 나무 프린트가 그 용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라이프박스는 상자 내부(골판지의 틈 사이사이)에 균류와 씨앗이 함께 들어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상자를 뜯어 흙에 묻고 기다리기만 하면 언제 어디에서든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게 만들어진 영리한 상자이지요~! 어떤 원리로 그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식물의 뿌리체계와 공생하는 미생물인..
노래하는 자전거, 불어라 휘파람!! 휘휘휘 호호호 휘휘 호호호 휘휘휘 호호호 휘휘 호호호 다들 아시죠? 몇년전 유명했던 북한의 노래 '휘파람'입니다. 휘파람, 혼자 길을 가도 심심하지 않게 때로는 연인들의 비밀 신호로.. ^^ 그런데 휘파람은 꼭 입으로만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자전거에서도 휘파람 소리가!! 소리만 나는게 아닙니다. 연주까지!! 휘파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니 어디서 이런 멋진 소리가!!" "호호, 그건바로 접니다" 한국계 디자이너인 joseph kim이 만든 이 기발한 장치는 오카리나 같은 악기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달리며 생기는 바람의 흐름을 이용해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죠. 하지만 너무 연주에 심취하지는 마세요. 안전운행! :) by timojazz / CC by-nc licenses (꼬마야, 넌..
내가 버린 비닐봉지 어디서 헤매고 있을까? 비닐봉지 때문에 세계적인 사진작가가 모였다? 환경오염의 주범, 비닐봉지 문제 때문에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모였습니다. 작가들이 함께 자리를 해서 비닐봉지 해결책에 대해서 고민을 풀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세계 방방곡곡에서 휘날리는 비닐봉지 사진을 찍어서 영국의 한 갤러리에 보내 온 것입니다. 이른바 비닐봉지를 소재로 한 비닐봉지사진전입니다. 그래서 갤러리 이름도 플라스틱백갤러리(plastic bags gallery)로 이름 지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비닐봉지가 휘날리는 사진들을 감상해 보시지요. 몇 백 장의 사진 중 20여장을 선별했습니다. 우선 사진 감상에 앞서 최근 미국의 한 환경단체(SAVE THE BAY)에서 만든 비닐봉지이야기가 담긴 비디오 한 편을 감상하시길.... 이제부터는 비닐봉지이야기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