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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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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동으로 연주하는 Everyday Action 오케스트라 여러분들은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하나씩은 있으신가요? 음악에 취미가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기마다 연주법이 다르니 따로 배우지 않는 한 어떤 악기든 연주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Everyday Action Orchestra' 는 처음 접한다 해도 이미 마스터 했다고 보면 됩니다. 별다른 연주법 없이도 일상 속 행동만으로 악기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책장을 넘길 때 카드를 긁을 때 머리카락을 잡아 당길 때 춤을 출 때 스트레칭을 할 때 Everyday Action Orchestra(일상의 행동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밀란의 디자인 대학 NABA에서 열린 5일간의 워크샵에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입니다. 각각의 디자이너들은 손을 흔들고, 책을 넘기고, 이를 닦는 등 일상의 행동 속..
디자인과 지적재산권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늘(4월 26일)은 "세계 지적 재산권의 날"입니다. UN이 지정하였고 디자인, 음원, 글과 같은 창작물은 원작자의 재산이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날입니다. 1. 세계 지적 재산권의 날 세계 지적 재산의 날(World Intellectual Property Day)는 UN 산하의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WIPO)가 2000년에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날짜는 4월 26일이다. 1970년 4월 26일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가 현재의 체제로 출범한 데서 해당 날짜로 지정되었다. 전세계 국가들에 대해 지적 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기림과 동시에, 각국의 지적 재산권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출처 :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에서는 위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UN에서 지정한 지적 ..
From 0 to C, 디자이너에게 코딩이란? From 0 to C 멀티미디어를 다루는 디자이너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증강현실과 인터렉티브 디자인과 같은 첨단 환경을 통해 코더와 디자이너가 서로의 벽을 넘나드는 요즘, 흘러 넘치는 생각을 실현시키기 위해선 코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태생부터 숫자와 친하지 않은 디자이너들... C언어 책을 앞에 두고 끙끙대다 결국,"난 창의적인 사람이라 이런 구조적인 일은 나랑 안맞아"라는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런 이들에게 탁구공, 나무상자, M&M 초콜릿같이 주변에 있는 사물들로 코딩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Hello, Savants!의 Ubi de Feo입니다. 그는20년 넘게 코더로 일해온 자신의 경력을 살려 초보자들이 프로그래..
내 손 안에 반응하는 동물이 있다, Petting Zoo 뉴욕 타임즈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크리스토프 니만(Christoph Niemann)이 5년간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으로 인터렉티브 앱 '페팅 주(Petting Zoo)'를 만들었습니다. 페팅 주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동물원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름에서도 느껴지다시피 페팅 주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앱입니다. > 페팅주 다운로드 바로가기 (아이패드용, $1.99) 위로 밀고 옆으로 당겼다가 튕기고. '페팅 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는 아주 직관적이고 단순합니다. 바로 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지요. 총 21 종류의 동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인터렉티브 효과도 다양합니다. 악어의 이빨을 당기면 순식간에 기타줄로 변신하며, 문어의 팔이 악기가 되어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기존에도 동물을 ..
잉여로움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주는 Recess 주말 오후, 느지막히 일어나 슬로워크 블로그를 보기도 하고, Facebook과 Twitter에서 다른 사람의 생활을 엿보기도 합니다. 주중에 못 본 드라마도 몰아보고, 무한도전과 주말드라마 본방 사수까지! 조금만, 조금만 더... 하다가 새벽 3시가 되고 4시가 되어 간신히 정신 차리고 후회하며 잠자리에 들었을 때 오늘 내가 뭘 한 걸까... 이러면 안 되는데...하고 누우면 짧은 주말은 어느덧 지나갑니다. 그리고 다음 주엔 꼭 가까운 곳 여행이라도 가야지!! 다짐하지만 또 반복되는 잉여의 생활은 지치지 않고 반복되곤 하죠. 지금 소개해드리는 recess는 Something Dangerous팀이 만든 애플리케이션 콘셉트입니다. 컴퓨터, TV,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 등을 통해 줄줄 새어나가 버리는 시간과..
앱으로 배우는 멸종위기동물 상식, WWF Together 귀여움의 대명사 팬더가 야생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멸종위기동물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마찬가지로 우리에겐 친숙한 북극곰이나 코끼리도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멸종위기동물들입니다. 이러한 멸종위기 동물들은 불법포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최근 WWF(야생동물기금)에서는 인상적인 무료 아이패드앱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소개 영상부터 보시죠! 바로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WWF Together' 입니다. WWF Together는 단순히 멸종위기동물을 보여만 주는 것이 아니라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통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재밌는 앱입니다. 특히 팬더나 코끼리, 호랑이는 facetime을 통해 눈앞에서 실감 나게 동..
두 발명가의 태양열에너지 열정 - The Solar Pocket Factory 석유에너지의 환경적 자원적 문제가 불거진 이 후 세상은 신재생 에너지를 외치고 있는데요. 태양열 에너지도 그 한 부분이지요. 태양열에너지는 태양열전지판을 이용해 에너지를 축척한다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 흔히들 태양열 에너지 하면 건물위에 올려져 있는 큰 태양열전지판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장난감이나 휴대용 전자기기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작은 태양열 전지판을 마이크로솔라패널(micro solar pannel)이라고 한답니다. 여기 그 마이크로솔라패널에 완전 빠져있는 두 청년 발명가가 있어 소개 하려고 합니다. Shawn Frayne 과 Alex Hornstein, 이 두 남정네들인데요, 태양열 에너지의 덕후인 이 두 친구들은 조명부터 USB관련..
아프리카 친구들의 멘토 LaunchPad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간에 대한 소개는 슬로우워크 블로그의 단골 주제이기도 한데요, 여기 런치패드(LaunchPad)라는 이름의 선박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공간은 아프리카 지역 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 세계의 멘토와 연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주 스마트한 공간입니다. 런치패드는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이 고속 인터넷 및 비디오 폰을 통해 멘토와 얼굴을 맞대고 통신하며 상호 작용 할 수있는 컴퓨터 학습 공간입니다. 녹색 건축 디자인 전문가 퍼킨스+윌의 도움으로 탄생한 이 공간은 인피니트 패밀리(Infinite Family)라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를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건축 일러스트레이터 마이크 케인은 이 런치패드가 매우 도전적인 상황의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21세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