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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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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계의 혁명 컴퓨터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이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요즘, 노트나 펜같은 아날로그 필기구는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나온 것인진 모르지만 필기계도 발맞춰 신기술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마법(?)같은 몇 가지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아날로그, 디지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펜과 노트 피카소, 고흐, 헤밍웨이도 썼다는 노트 몰스킨. 이 유서깊은 브랜드에서도 태블릿PC와 스마트펜이 연동되는 노트를 내놓았습니다. 이 노트는 라이브스크라이브3(Livescribe3)라는 펜만을 위해 출시됐는데요, 펜촉에 장착돼 있는 센서에 의해 필기가 태블릿PC로 옮겨지게 하는 스마트펜을 위한 노트입니다. 그러나 디자인은 기존 몰스킨 노트 그대로의 모습..
상쾌한 아침을 책임지는 냄새, 후각형 알람 시계! 후각을 이용한 아침 알람,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는 시스템 등... 세상을 바꾸는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10대들이 있습니다. Google에서 매년 진행하는 Google Science Fair 2014의 세계 결선 진출작들인데요, 도저히 10대가 생각했을 것 같지 않은, 어렵고 복잡한 아이디어들이 즐비한 가운데, 비교적(?!) 쉽고 이해하기 쉬운 것들 몇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 Google Science Fair는, 만 13~18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국제적인 온라인 경시대회로, 매년 지역별 예선을 거쳐 최우수상, 인기상, 연령대별 우수상 등의 개인 또는 팀을 선정합니다. 보다 좋은 사회를 위한,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고, 공유되고 있습니다. Goog..
코드로 디자인한다. framer.js 1. 모바일 디자인과 프로토타이핑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과거와는 달리 미디어 디자인에 있어 “인터랙션”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예쁜 아이콘과 배경을 벗어나 사용자의 터치에 따라 재밌게 반응해야 하는 디자인이 필요하게 된 것이죠. 앱을 조작하는 손맛(!)을 주기 위해 디자이너들은 터치하면 튕기는 아이콘, 좌우 스와이프에 따라 부드럽게 열리는 메뉴, 화면을 아래로 당기면 새로 고침 되는 페이지 등 다양한 인터랙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즐겨 쓰는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로는 이런 손맛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인터랙션을 일일이 동영상이나 움직이는 이미지(Animated gif)로 만들어 주기에는 너무 힘이 듭니다. 그래서 등장한 도구들이 소위 프로토타이핑 도구라고 하는 O..
당신의 식사를 기부해주세요, Feedie 인스타그램의 유명한 해시태그 중 하나는 바로 '#먹스타그램'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맛있게 먹은 음식을 사진으로 남기고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찍은 음식 사진으로 기부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레스토랑의 고객들이 찍은 음식 사진으로 기부하는 착한 앱, Feedie를 소개합니다. Feedie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Feedie에 등록된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을 주문합니다. 잠시 뒤 음식이 나오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플러스에 공유하면 끝입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이렇게 공유한 사진 1장당 25센트를 런치박스펀드(The Lunchbox Fund)에 기부합니다. 런치박스펀드는 남아프리카 지역의 마을학교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들의 65%..
불법벌목, 폐휴대폰으로 감시하다 우리나라의 평균 휴대폰 교체주기는 약 1년 6개월이라고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출시되기 무섭게 후속모델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짧을 수밖에 없겠죠.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만큼 버려지는 양도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버려지는 휴대폰을 정말 '스마트'하게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불법벌목을 감시하는 산림 파수꾼으로 변신한 폐휴대폰 스피커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의 숲 속에서는 특별한 모양의 스피커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꽃잎같이 생긴 게 폐휴대폰 주변으로 활짝 펼쳐져 있는 모습인데요, 꽃잎같이 생긴 것은 태양전지 패널이며 휴대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스피커는 쉽게 찾을 수 있는 데 있기보다는 사람의 키 보다는 높은 곳, 빽빽한 나무들 사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습니다..
핸드폰 충전을 하려면 페달을 돌리세요 공공장소에서 핸드폰을 충전시키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본 적 있으신가요? 휴대폰이 충전되기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에 조금은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운동과 충전까지 할 수 있는 1석2조의 디바이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서는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 페달을 돌려야만 합니다. 단순한 싸이클처럼 보이는 이 곳에서 하나의 좌석 당 약 30W/230V의 전기가 생산된다고 하는데요. 속도계 까지 달려있어, 얼마나 빨리 페달을 돌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페달을 밟으며 아이폰을 완전히 충전하는 시간은 30분가량입니다. 플러그를 꽂아 충전했을 때의 시간과 유사한 이 30분동안 페달을 밟는 운동량은 실제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벨기에 정..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Faraday Cafe 카페에 들어가 점원에게 무선인터넷 암호를 물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것입니다. 친구에게 메세지가 와있지는 않은지, 새로운 뉴스가 뜨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카페에서의 인터넷 연결은 필수 사항이 되어버렸는데요, 인터넷뿐 아니라 통화조차 불가능한 이색 카페가 있어 소개 합니다. 외관상으로는 다른 카페와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벤쿠버의 Faraday Cafe. 이 카페에 들어서면 무선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전자파는 차단됩니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친구와 메세지를 주고받는 등 평소 자연스레 했던 일들을 이곳에서는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는 컵에 새겨진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디자이너 Julien Thomas는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후로 그것이 주는 ..
태양에너지로 핸드폰을 충전해주는 벤치, Soofa 여러분은 태양열 패널을 직접 본 적 있으신가요? 보스턴의 공원에서는 지붕에만 있던 태양열 패널을 공원 벤치로 옮겨놨다고 합니다. 바로 산책을 하다가도 휴대폰과 타블렛 기계를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는 벤치, Soofa입니다. 점점 짧아지는 배터리 덕분에 집 근처만 나가려고 해도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기 일수인데요. 통화량이 많은 직장인이나 핸드폰으로 음악이나 영상을 자주 보는 분들은 반나절 만에 핸드폰 전원이 꺼져버리는 일이 남의 일 같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네요. 이렇게 돌아다니며 뉴스를 읽고 영상을 보고 이메일을 주고받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이지만 금세 닳아버리는 배터리 덕분에 언제 꺼질지 모르는 핸드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무거운 가방은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 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