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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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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바닷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예술작품?! 무더운 여름날씨! 뜨거운 몸과 마음을 달래줄 시원한 바닷가를 찾아갑니다! 여느 바닷가의 해변과 다를 바 없는 풍경.. 엇? 근데 이것은 무엇이지요? 기하학적 무늬로 아름답게 수놓아진 거미줄 같기도 하고, 이것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이것은 폴란드의 Nespoon 이라는 도예가이자 거리미술가의 예술작품입니다. 오크비치 발트해에 휴가를 가서, 그곳의 해변에도 작업으로 흔적을 남기고 왔습니다. 사실 이 실크레이스로 만들어진 보는, 평소 그녀가 거리그래피티를 할 때, 스텐실 용도로 쓰기 위해 제작한 것들입니다. 이번에는 스텐실을 통해서 그래피티를 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실크로 만든 패턴무늬 보를 해변의 곳곳에 설치해보았다고 하네요. 이 작고 아름다운 무늬를 발견한 어린 친구들은, 이 작품 근처에서 그들의 물놀이..
밥상vs 밥상,그 날 그 집 밥상 탐색기 #1 김은정씨 밥상이야기 맞벌이 부부의 저녁 저녁 6시 반, 김은정 씨는 퇴근해서 집에 도착했다. 맞벌이 부부인 그녀는 두 아이, 시부모와 함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맞벌이 부부라 시간이 부족한 김은정 씨를 대신해서 함께 사는 시어머니가 아직도 부엌살림의 대부분을 도맡다 시피 하고 있다. 이날도 김은정 씨가 도착하기 전부터 시어머니가 저녁식사를 준비 중이었다. “결혼 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살림은 한 1년 정도 밖에 안 한 것 같아요. 시장에 가도 저보다야 살림경험이 많은 시어머니가 더 많은 것을 아니까 그 선택에 많이 따르지요.” 밥상을 차리는 사람이 장보기를 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 가족의 장보기는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주요 밥상 먹을거리는 시어머니가, 아이들과 가족들 간식거리 장보기는 남편이..
USB가 디자인의 옷을 입다! 새로운 USB의 향연~ 우리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USB! 이 USB가 살짝 디자인되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첫번째로 나무모양으로 만들어진 USB입니다. 답답한 사무실 환경 속에서 작은 나무USB 하나로 신선한 공기가 불어오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 번에 소개한 OOOms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제품입니다! 갖고 싶네요! 이렇게 쏙! 꽂아주면 컴퓨터에 자연의 향기 가 물씬!~~ 이 지우개 는 뭘까요? 이 지우개는 사실 USB입니다. 지우개는 속이 비어있고, 그 안에 USB 스틱이 들어가있지요. 지우개의 겉면에는 "Alzheimer's erasers your memories. Save them"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알츠하이머는 당신의 기억을 지웁니다. 그것을 지켜주세요!" 알츠하이머병은 지우개..
곡물자급률, 우리나라는 30개 국 중 26위?! 곡물자급률은 국내에서 소비하는 식량의 공급량 중에서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차지하는 비율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5.3%로, 순위는 OECD 30개 국가 중 26위입니다. 하루 세 끼 중, 두 끼 이상을 외국 식량에 의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심각한 곡물자급률 문제를 알리기 위해 slowalk에서는 다른 국가와 견주어 우리 식량자급률의 현실을 알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등의 선진국들은 곡물자급률 100%를 웃돌며, 1위인 프랑스는 무려 329%의 곡물자급률로 우리와 크나큰 격차를 보여줍니다. 세계의 유수한 선진국치고 곡물자급을..
공공장소에서 함께 쓰기 꺼림직했던 비누, 이제 걱정 NO! 지하철 화장실에 놓여있는 딱딱한 비누! 공공장소에 있는 비누지만,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쓰기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이런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공공장소에는 액체비누를 사용하기 적합하지요! 그렇다고 모든 고체비누를 버릴 수는 없으니까. 기존의 고체비누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 Re-Bubble 비누 디스펜서! 기존의 고체비누를 이 디스펜서 안에 삽입한 뒤에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모터가 움직이면서 고체비누에서 거품을 만들어냅니다. 쓰다 남은 고체 비누들은 크기가 작아져서 못쓰게 되거나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는 버리지 말고그것들을 모아서 이 디스펜서에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 이 놀랍운 아이디어의 제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바로..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플래시 게임?!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의 3대 원인이자, 30초에 한 명의 아기를 죽게하는 무시무시한 병! 바로 말라리아입니다. 이러한 영유아 말라리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생각 외로 손쉽게 예장할 수 있고 치료가능하다는 상식을 공유함으로써 현실적 개선을 이끌어내는 플래시 게임이 있습니다!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일하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에서 만든 이 게임은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을 막기 위한 '에브리원(EVERYONE)'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 되었지요~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에브리원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를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살충 처..
'다이어그램 버전'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유명한 글을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세계를 100명의 마을로 보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지구촌 문제에 관한 통계를 알려주었던 이 글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 그래픽 디자인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Toby Ng Design'이 디자인한 이 그래픽 다이어그램은 약 20여 종의 포스터 형식으로, 색다른 감각으로 매우 심플하고 알기 쉽게 여러 분야에 관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만나보실까요? 100중 52명은 여자이고 48명은 남자입니다. 30명은 아이들이고 70명은 어른입니다. 90명은 이성애자이고 10명은 동성애자입니다. 70명은 유색인종이고 30명은 백인종입니다. 33명은 기독교, 19명은 이슬람교, 13명은 힌두교, 6명은 불..
오~샹젤리제, 파리거리가 초록공원으로 변했어요. 샹젤리제! 샹젤리제 하면 프랑스의 개선문과 그 앞에 시원하게 쭉 뻗은 대로가 떠오릅니다. 이 샹젤리제 거리가 녹음으로 가득 찬다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분명 개선문이 있는 걸로보아 여기는 분명 파리 샹젤리제가 맞는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자동차들이 시원하게 달리던 도로는 온데간데 없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푸른 정원에서 도심 속 여유를 즐기고 있네요. 이 발칙한 상상의 주인공은 Gad Weil이라는 아티스트랍니다. 파리샹젤리제 거리를 온통 초록식물들로 덮은 것이 그의 설치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작품의 크기가 323,000 제곱피트에 달한다고 하니 이정도면 대지미술급이군요! 이 거대한 '정원'을 만드는데 쓰인 150,000종의 식물과 꽃들은 이 지역 농부들이 기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