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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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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가게안에서 직접 수경재배 한다! 소인 비록, 태생은 패스트푸드 이오나.. 실로 마음만은 친환경 건강음식이길 간절히 바래왔습니다... 우리는 패스트푸드에 그리 너그러운 편은 아니죠. 패스트푸드 하면 뭔가 간편하고, 맛있기는 하지만 건강에 썩 좋아 보이는 이미지는 아니잖아요. 패스트푸드라면 거부감을 드러내는 당신도, 그러나 지금 이 소식 앞에서는 탄성을 금치 못 할 것 입니다. 그 주인공은 일본의 서브웨이 샌드위치 입니다. 그들은 가게 안에서 수경식 농법으로 상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바로 이 가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재배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 매장안에서 모든 종류의 채소를 재배해봐야 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 보면 매우 성공적인 출발이었던 셈이죠. 이 수경농법 재배는 직접 그 공간에서 생산해내기에 신선할 뿐만 아니라,..
절대 놓칠 수 없는 PETA(국제동물보호단체)의 광고TOP5!!! 1. STOLEN FOR FASHION. 가죽이 벗겨진 채 움직이는 악어. 털을 잃고 뛰어다니는 토끼 한 마리.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이지만, 영상만큼 정말 강한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주고있습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아이템인 토끼털 조끼와 악어 가죽가방. 이 광고를 본다면 다시는 악어가죽 백과 토끼털 코트를 사고 싶지 않겠죠? 2. BUY ONE, GET ONE KILLED 그토록 바라던 강아지를 사는일은 아이들에겐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 강아지 시체 한마리까지 가져다 줍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요? 이 광고는 개 전문가에게 개를 사지말고 그 대신,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라는 메세지를 주고있습니다. 요즘 강아지를 사서 키우다 버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
인간이라는 이름의 기계, 환경 단편 애니메이션 일단 감상하시지요! I consume, therefore I am .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미국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였던 바바라 크루거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20세기 버젼으로 이 유명한 경구를 남겼는데요. 소비주의 문화가 이끄는 현대문명사회를 우려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재화들을 생산하고 소비합니다. 그러면서 만족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하루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물자들은 필요이상으로 공급되고 있는데도 우리는 끝없이 생산하고, 또 끝없이 소비합니다. 자연스럽게 낭비의 문제, 비용의 문제, 환경오염의 문제등도 생겨납니다. 항상 지나친 욕심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여기, 이런 인..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만한 뉴욕의 쓰레기 기념품 뉴욕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혹시 섹스앤더시티에 나오는 것 마냥 뉴욕 5번가에서 신상으로 가득찬 쇼윈도와 화보 속에서 걸어나온듯한 패션피플들, 전세계의 관광객이 화려한 브로드웨이의 밤거리를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 맨해튼의 도심을 잰거름으로 가로지르는 비지니스피플들이 가판대에서 산 핫도그로 아침을 때우는 풍경을 그리셨는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화려한 뉴욕을 꿈꾸고, 그 이미지와 환상을 사고 싶어하는데요, 또 다른 뉴욕의 모습에 주목한 한 봉이 김선달급!! 디자이너의 시선을 소개합니다! 언뜻 보기에 예쁜 팬시용품이나 예술작품이라도 들어가야할 것 같은 깔끔한 투명유리큐브입니다. "Garbage of New York "이라는 볼드체의 문구가 뚜렷이 새겨져있습니다. 응? 패키지로 보면 뭔가 상품같은데 내용물이..
지붕에 페인트칠을 하면 연간 9천억원 절약? 이모한테 담장을 하얗게 칠하라는 벌을 받은 톰. 보기좋은 꾀를 써서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이일을 시키지요. 흐뭇한 표정의 톰. 하지만 그건 몰랐나봐요. 담장을 칠하라고 유도할 것이 아니라 지붕을 칠하라고 시켰을 것을... 하얀색 지붕은 빛을 반사시켜서 건물이 더워지는 것을 막습니다. 미국의 있는 건물들 중 냉방이 필요한 건물에 한해서 모든 건물에 하얀색 지붕을 칠한다면, 연간 얼마나 절약될까요? 그 액수가 무려 연간 735 백만 달러! 우리돈으로 9천억원!!! 건물들이 열을 머금고 내뿜지 않아서 발생되는 열섬현상 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반사재질로 만들거나 하얗게 칠한 지붕은 우리의 탄소배출량을 급감 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지붕이 하얗게 칠해져서 열을 흡수하지 않는다면, 지구표면의 온도도 그..
작품으로 재탄생된 버려진 신문!! 한 아티스트의 작은 영감과 열정이 더해져 멋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미국 뉴욕의 아티스트인 Nick Georgiou는 낡은 책, 다 읽고 버려진 신문등을 모아 생생한 표정이 담겨있는 작품을 만들었네요. 작품의 제목은 the death of the printed word(활자의 죽음). 디지털 문명이 발전할수록 사라져가는 인쇄물들을 안타까워하며 만들었다고 하네요. 말을 걸어줄것 같습니다.. "이보게..." 고흐의 모습!? 작품이 현실이되고, 현실이 작품이 되다! 이분은 간디의 형상!? 우리네 다양한 모습들.. 보디빌더! 해태상 같기도 하네요^^ 고흐의 재출연! 안도현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 연탄재 함부로 걷어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나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너에게 묻는다 中) 누군가에게 소중한 ..
그들은 왜 벗는가? 전세계 누드시위 열전! 전세계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알리기 위한 단체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도 효과적이고 무엇보다 주목성(?)이 높아서, 많은 단체, 특히 동물보호 단체에서 단골메뉴로 사용하는 시위방법이 있습니다. 예상하셨죠? 바로 누드시위입니다. 미국의 이라크전을 반대하는 단체의 반전 누드 퍼포먼스입니다. 이들은 미국의 일리노이주, 플로리다주 뿐만 아니라 호주, 남아공에서도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누드시위하면 떠오르는 단골 주제, 동물보호! 멕시코시티에서 벌어진 이 시위에서는 동물의 모양의 바디페인팅을 한 시위 참가자들이 "날 먹지마세요." "저는 제피부가 필요해요"라는 글씨를 몸에 부착하면서, 동물의 의사를 대신 전달하고 나섰습니다. 서커스 동물보호를 위한 시위도 있지요~ 동물보호, 누드시..
책만 구독하는 시대는 가라, 티셔츠를 구독하세요! 잡지들 많이 보시나요? 쓸데없는 페이지, 수많은 광고 때문에 정작 내용이 없는 잡지들도 있습니다. 여기, 그런 걱정을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잡지가 있는데요. 구독하시겠습니까? 1 issue SHELL 이게 정말 잡지냐구요? 네, 바로 티셔츠 매거진! 말그대로 '입는 잡지'인거죠! 세계 최초로 'Wearable magazine'을 선언한 이 잡지를 구독하게 되면 5주마다 당신의 집앞에 새로운 'T-shirt magazine'이 배달됩니다. 처음가입시에는 'members issue'라는 특별호가 배달된다네요. 가격은 19유로이고 스웨덴 거주자는 200SEK 라고 하네요. 티셔츠 안에는 이달의 이슈에 관한 기사가 들어있고, 티셔츠 앞면에는이 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그래픽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