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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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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브랜드 런칭하기 대한민국은 수도인 서울에 많은 것이 집중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인구, 경제, 교통, 심지어 문화조차도 서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인 동시에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도전입니다. 요즘에는 일부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뭐든지 스튜디오에서는 부산에서 런칭한 브랜드, ‘수수솔솔’의 여현진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수수솔솔은 올 7월 부산을 기반으로 시작된 브랜드로, 휴식과 관련된 아이템을 기획,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역성을 살린 콘텐츠의 개발이 강점 수수솔솔 네이밍이 특이한데요,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바람이 솔솔 분다, 잠이 솔솔 온다, 밥 짓는 냄새가 솔솔 등 ‘솔솔'이라는 단어는..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 저널리즘으로 이해하기 브랜드 저널리즘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마케팅 분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회자되어 온 개념입니다. 하지만 타 분야에서는 아직까지도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어떤 업체의 브랜딩 프로젝트를 위해 마케팅의 동향을 설명 드리던 중 ‘브랜드 저널리즘’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브랜딩이나 마케팅은 알겠는데 브랜드 저널리즘은 처음 들어본다고 하시더군요. 최근 진행한 스타트업 창업자 대상 강의 중에도 대부분이 생소해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이미 한 차례 큰 화두가 되었고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빅키워드인 것과는 달리, 타 분야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저널리즘을 정리하고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브랜드 저널리즘, 용어의 ..
개발자와 대화하고 싶은 비개발자를 위한 참고서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는 얼마 전, 비디자이너의 얕은 지식 쌓기: 디자인 용어 20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그 글을 보고 저 또한 개발팀 내 유일한 비개발자이기에 많은 영감을 받아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웹기획자로 프론트엔드개발자 두 명, 백엔드개발자 한 명과 함께 팀을 이뤄 작업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와 함께 일하기 역시 기본적인 용어를 알지 못하면 혼란스러운 상황(나는 누구? 여긴 어디?..)에 처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도 웹사이트 의뢰를 하면서 익숙지 않은 여러 용어에 낯설어 합니다. 저 역시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개발자와 소통하기 위한 넓고 얕은 개발용어 몇 가지를 안내해 드립니다. 프론트엔드개발자와 백엔드개발자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프론트엔드개발자 - 사용자의 화면에 나타나는 웹 ..
IoT도 DIY 시대! 우리집 온습도 측정기 제작기 우리는 현재 IoT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IoT가 뭘까요? 위키피디아에서는 IoT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약어로 IoT)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된다. 사물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피를 가지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데이터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 따라서, IoT 세상을 쉽게 말하자면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IY IoT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는 세..
슬로워크와 발걸음을 맞추는 사람들 슬로워크에는 슬로워커 이외에도 슬로워크와 발걸음을 맞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외주 작업자들입니다. 이들은 실제로 고객이 의뢰한 작업의 납기일을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거나 필요한 역량이 부족할 때, 회사에 직접 고용된 형태가 아닌 단건 계약 형태로 함께합니다. 에이전시인 슬로워크에서도 ‘외주 작업’을 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현재 슬로워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웹, 컨설팅, 편집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주 작업이 종종 발생합니다. 내부의 일정이 바빠서 외부에 일을 대신 맡긴다는 접근은 최소화하고 있으며, 내부에서 갖추지 않은 역량을 제공해 주는 역할이자 협업 파트너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해 수립된 슬로워크의 경영원칙 중 제..
이메일마케팅 컨퍼런스의 왕중왕 <TEDC Boston> 이메일마케팅 컨퍼런스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The Email Design Conference 2016의 보스턴 행사(이하 TEDC)를 슬로워크 스티비팀에서 다녀왔습니다. 스티비(www.stibee.com)는 디자인솔루션 기업 슬로워크에서 운영하는 이메일마케팅 서비스입니다. 현재 무료 베타서비스 중이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이메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마케팅 팁을 공유하는 뉴스레터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으며, 패스트캠퍼스와 어벤저스쿨 등에서 이메일마케팅 강의를 해 오고 있습니다. 이메일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마케팅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메일마케팅을 전문으로 다루는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해외에는 이메일마케팅에 특..
편집디자인 견적 의뢰, 어렵지 않아요 주로 이메일이나 전화로 오는 편집디자인물의 견적 의뢰에 대응하다 보면 견적을 어떻게 요청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고객분들이 있습니다. 인쇄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책자 크기만 정해져 있거나, 크기와 대략의 페이지 수는 정했지만, 인쇄 수량은 정해지지 않은 경우 등 견적을 산출하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견적을 산출하는 데 알아야 할 5가지 필수 요소를 알려드립니다. 출처: behance 1. 제작물의 종류많은 인쇄물의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제작물은 리플릿, 브로슈어, 소식지, 보고서, 포스터입니다.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따라 제작물의 종류는 바뀌는데요. 예를 들어 전시회나 공모전을 알리기 위해선 다양한 곳에 장시간 부착되는 포스터가 대중에게 효과적인 전달 매체가 되겠죠?(참고로 리플릿과 브..
반응형 웹, 정말 효과적일까? 제가 웹 개발을 시작하고 느낀 점 중의 하나가 세상에 이렇게 많은 모바일 기기가 있었나 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PC보다 많이 사용하다 보니 다양한 환경에서 웹페이지가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하고 오류에 대응하는 일이 큰일이 되었습니다. 이때 빼놓을 수 없는 개념이 ‘반응형 웹(Responsive Web)’입니다. 해상도의 변화, 즉 화면 크기에 따라 레이아웃이 조절되는 웹페이지를 말합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기기에서든 같은 콘텐츠를 적절한 화면으로 볼 수 있고, 개발자 입장에서는 기기마다 따로 웹페이지를 개발하지 않아도 되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반응형 웹은 2010년 ‘A List Apart’라는 웹디자이너 매거진에 처음 소개된 이래로 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