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4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살막는 신기한 노란색 상자 ‘홧김에 벌컥 들이키고, 음료수인 줄 알고 목을 축이고…’그들이 마시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옆집 아가씨가 제초제를 마셨어요. 언니와 심하게 다투는 과정에서 충동적으로 병을 집어들었는데 그만…흠,농약을 마신겁니다. 아가씨는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어요. 그 때 이 노란 상자만 있었더라면…“ 강원도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 이 마을에서 60년 넘게 살아온 이광우(67)씨가 전하는 말이다.어르신댁을 방문했을 때 이 노란상자는 지하창고에 얌전히 자리잡고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 주민인 이광우씨 자택 내부에 설치된 농약안전보관함 손님은 이 상자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양양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복지사 심솔씨다. 심솔씨가 노란상자를 열자 그곳엔 가지런하게 농약병이 종류별로 .. 디자이너 부럽지 않은 인포그래픽 만들기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들기 위해 표나 그래프를 만들 때 어떤 툴을 사용하시나요? 슬로워크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하기 위해 adobe사의 일러스트레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워드나 한글, 파워포인트에서도 표나 그래프를 쉽게 만들 수 있지만, 글과 그래프의 연결 혹은 전체 내용을 어우르는 인포그래픽을 만들기 위해서 문서도구보다는 그래픽 툴인 adobe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훨씬 쉽게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반들이 멋진 그래프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 툴을 다루기엔 그 진입장벽이 엄청 높습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디자인회사에 맡기기엔 그 비용이 어마어마한데요. 문서도구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인포그래픽 작업을 일반인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웹사이트를 소개하려합.. 유쾌한 광고 패러디, Also shot on iPhone 6 애플의 광고는 심플하고 세련되기로 유명합니다. 애플은 iPhone6를 출시하면서 올해 3월부터 ‘Shot on iPhone 6’라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World Gallery’를 열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iPhone 카테고리의 첫 화면은 바로 아래와 같이 갤러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역시 ‘iPhone 6로 찍다’로 진행 중입니다. 이미지 출처: Apple 갤러리에는 전세계 24개국 70개의 도시에서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보낸 아름다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마추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라도 iPhone 6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즉 그만큼 ‘카메라의 성능이 뛰어나다’ 라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사진들은 인쇄되어 전.. UI, UX기획을 손쉽게, 와이어프레임(Wireframe)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UI/UX 기획을 할 때 사용하는 와이어프레임(Wireframe)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웹 또는 앱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필요한 과정 중 하나로 웹 페이지의 구조를 제안하기 위한 화면 설계도입니다. 즉 디자인이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선(wire)을 이용해 윤곽선(frame)을 잡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한 선과 회색박스들로 보일 수 있겠지만, 디자인의 컨셉, 고객의 요구사항, 콘텐츠들의 기능 요소를 모두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설계되어야 하므로 중요도가 높습니다. 또한, 이 와이어프레임이 잘 갖춰져 있어야 디자이너와 웹 퍼블리셔, 개발자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서로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와이어 .. 노인을 위한 No Friends 캠페인 두 개의 광고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같은 광고 같아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광고입니다. 왼쪽의 'Friends'라고 적힌 것은 페이스북의 광고이고 오른쪽의 'No friends'라고 적힌 것은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age UK의 광고입니다. 같은 형식을 사용했지만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두 개의 광고,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1. 페이스북의 'Friends' 먼저 페이스북 광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은 올해 초 'Friends'라는 쉽고 명확한 광고를 발표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연대와 친밀감을 느끼는 장면을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실제 페이스북상에서 '친구'가 맺어진 버튼처럼, 'Friends'라는 한 단어만 명료하게 전달합니다. 이 광고는.. 자라는 신발 'The Shoe That Grows' 아이들은 빠르게 성장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부모에겐 축복이자 책임입니다. 하지만 성장을 지켜봐 줄 보모를 잃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The Shoe That Grows'의 설립자 켄튼 리(Kenton Lee)는 케냐 나이로비의 에이즈 고아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자신의 발보다 작은 신발을 찢어 신고 다니는 아이의 모습을 본 그는 신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라는 신발'이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볼까요? Idea Sketch Prototype 비영리 단체, 정부 조직 등은 신발이 없는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신발은 곧 맞지 않게 됩니다. 아이들이 최대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신발이 필요합니다. .. 꽃으로 기부한다, The bloom project 생일, 졸업식, 어버이날, 결혼식 등 감사와 축하의 자리에 빠지지 않는 꽃. 아름다운 꽃들은 받는 사람에게 늘 기쁨과 감동을 주지만, 그 용도를 다하거나 시들고 나면 버려지는 안타까운 운명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생명이 짧은 꽃으로 길게 기억될 희망을 선물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The bloom project’는 다양한 방식으로 꽃을 기부해 병이 있거나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시설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07년 오리건의 비영리단체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로, 창시자 ‘라센 제이(Larsen Jay)’가 큰 사고 후 병원에 입원했을 때 경험이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많은 방문자들이 전하는 꽃을 받으며 심신의 안정을 회복하는 동안 혼자 외로이 지내는 다른 많은 환자들을 보.. 나만의 작은 정원만들기, 모듈형 화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정원을 꿈꿉니다. 매일 신선한 채소를 즉석에서 수확할 수 있는 넓은 텃밭, 예쁜 꽃들이 만발한 정원은 좁은 공간에 사는 사람들에겐 꿈같은 일인데요. 하지만 모듈형 화분은 테라스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도 나만의 정원을 가꿀 수 있게 해줍니다. 모듈형 화분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의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도시 거주자들을 위한 다양한 모듈형 화분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Citysens 생활 공간에서 식물은 녹색의 인테리어 효과 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의 기능 또한 합니다. Citysens는 공기를 정화시키며 자라는 수경 정원입니다. Citysens는 작은 공간에 살고 있는사람들, 그 중에서도 특히 식물을 기르는데 재능이 없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