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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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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들을 위한 초소형 주택 Y-Cube 퐁피두 센터의 건축가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씨는 영국 YMCA를 위해 '와이큐브(Y-Cube)'라는 300평방 피트(약 8.5평)의 저비용 조립식 주택으로 미니하우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미니하우스는 호스텔을 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단기 임시주택용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 주택의 최장점은, 구성부품 하나하나가 설치와 이동이 아주 신속하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단기 임대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와이큐브에서 3-5 년 정도 지내면서 그동안에 기술을 배우고 목돈도 마련하길 바랍니다." - YMCA의 앤디 레드펀(Andy Redfearn)씨 주당 140파운드(약 25만원)로 싸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주거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주택비용을 사회적 투..
냉장고를 보면 삶이 보인다. You Are What You Eat 집에 온 손님이 갑자기 냉장고를 훑어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정리가 잘 된 냉장고는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굉장히 난감하고 창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음식이 저장된 모습으로 우리의 다양한 삶을 이야기하는 사진 작품, 유아웟유잇: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를 소개합니다. 유아웟유잇은 미국 가정의 냉장고 속을 들여다보는 사진 작품입니다. 작가 마크 멘지바(Mark Menjivar)씨는 음식에 관련한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이 개인과 사회에 주는 영향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크 씨는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닌, 인간이 관리해야 하는 요소로 음식을 봅니다. 음..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릴 때는 유기견 사진테러를 조심하세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 중 3~4.6%가 스스로를 촬영한 셀카라고 합니다. 미국 댈러스의 동물구호단체인 'Dallas Pets Alive'는 이렇게 올라온 인스타그램 셀카를 활용하는 재미있는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Dallas Pets Alive'의 목표는 유기동물을 안락사시키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주인을 찾아 입양보내는 것입니다. 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발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유명인의 인스타그램 셀카를 캡처해서 유기견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바꿔서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사진폭격(Photobombing)'이라 불리는 사진테러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다른 사람이 사진을 찍을 때 뒤에서 웃긴 표정을 짓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사진폭격이라..
치매를 앓는 노인들을 위한 마을 여기 노인들을 위한 마을이 있습니다. 특히 치매를 앓는 노인을 위한 곳이죠.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어려울텐데요. 가구의 배치나 컬러 등 작은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 치매 환자에게는 환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Dementia village(치매환자를 위한 마을)로 불리우는 이곳은 환자들이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완벽한 마을입니다. 이곳에는 레스토랑 , 영화관, 쇼핑몰, 슈퍼마켓, 커피숍, 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현재 이 마을에는 152명의 노인들이 지내며, 6~8명이 함께 생활을 합니다. 그럼 이분들을 위한 마을은 살펴볼까요? 입구에는 게이트와 함께 마을을 둘러싼 벽이 있어 외부로부터의 위험을 차단합니다. 안전과 ..
무심코 사용하는 UX, 어떻게 바꿀까 오늘도 우리는 웹서핑을 하며 슬라이드되는 배너를 돌려보고, 복잡한 메뉴 사이를 누비며, 간혹 뜨는 팝업을 끄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심코 사용하는 웹사이트들이 불편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웹 UX/UI 패턴들. North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어떤 것들이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North는 “모바일 우선주의, 인-브라우저, 시스템 기반의 디자인과 개발”을 모토로 하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입니다. 얼마 전 웹 UX가이드라인을 만들어 Outdated UX pattern. 즉 구식의(?) UX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 슬라이드 배너(Carousel) 슬라이드 배너, 롤링 배너 등으로 불리는 캐러젤. 좌우 화..
3월 첫 번째 금요일은 플러그 뽑는 날! 매일 아침 울리는 알람을 끄기 위해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합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노트북 등 각종 기기 또한 생활 전반에 쓰이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과잉이라고 할만도 하지요. 이런 과잉시대에 과감히 스마트폰 전원을 끄겠노라고 선언한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The National Day of Unplugging(플러그 뽑는 날)을 소개합니다. 플러그 뽑는 날은 유대인 예술가 그룹이자 비영리 단체인 Reboot(리부트)에 의해 만들어진 기념일입니다. 사실 플러그 뽑는 날은 이들의 '안식일 선언(Sabbath Manifesto)'이라는 프로젝트에서 생긴 기념일인데요, 안식일 선언이란 하느님이 7일째 되는 ..
[채용공고] 슬로워크 웹개발실 디자이너 모집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슬로워크는 편집디자인, 인포그래픽, 웹디자인, 캠페인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포괄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슬로워크의 목표는 배려와 소통을 통한 디자인으로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사회와 환경을 배려합니다 - 국내 최초로 친환경 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 디자인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 안녕 구럼비, 점점, 사라져가는 것들 등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소통으로 답을 구합니다 - 슬로워크의 자체 프로젝트는 Creative Commons License(CC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합니다. 널리 퍼질수록 디자인의 가치가..
스마트폰, 10분만 가만히 두세요! 유니세프 TAP 프로젝트 여러분은 하루에 몇번 스마트폰을 확인하시나요? 제 경우엔 메신져와 이메일은 물론, 오늘의 이슈를 확인하느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놓는 시간이 아주 적습니다. 곁에 없으면 왠지 모르게 불안해지는데요. 심지어 티비를 보면서도 전화기에서 눈을 떼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사람들을 스마트폰에서 멀리 떼어놓는것은 물론, 스마트폰을 가만히 놔두기만 해도 기부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이해 유니세프에서 진행하는 탭 프로젝트(Tap Project)입니다. 탭 프로젝트는 깨끗한 물과 화장실을 구하기 힘든 전 세계 어린이를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2007년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물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