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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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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내 집 마련 캠페인, I Am Here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가끔 계단에 걸터앉아 구걸하는 노숙인 아저씨와 마주치게 되는데요. 가끔 돈을 드리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고 무심코 지나칠 때가 더 많아집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도 도움을 받는 사람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지, 내가 기부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쉽게 도와주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디자이너 김황씨의 cocoon작품과 표절논란을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얼마전 대학생 동아리 비온대지의 '프로젝트 고치'가 선보여 노숙인의 수면환경을 개선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Austin 지역에서는 단순히 수면환경만을 개선한 것이 아닌, 전반적인 노숙인 환경의 근본적인 문제를 스토리텔링을 담은..
DIY 꽃병, 집에서 손쉽게 만드세요!! 꽃다발을 선물받았는데 막상 집으로 가져오니 마땅한 꽃병이 없어 당혹스로울때가 있습니다. 괜시리 집에 있던 꽃병이 미워 꽃다발이 죽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화려하고 예쁜 꽃병을 갑자기 사려니 가격이 좀 부답스러워지더군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내용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이나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해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DIY꽃병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스웨터 꽃병 소매가 늘어났거나, 올리 풀려 입지 않는 스웨터 하나쯤은 옷장에 가지고 계시죠? 다 먹고 난 우유병이나 음료수 PET병에 옷장에 쳐박아두었던 니트를 끼워 니트소재의 겨울용 꽃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플라워 카드 겸 꽃병 카드에 꽃병 모양으로 종이를 덧붙여 꽃 몇송이를 끼워두면 귀엽고 아기자기한..
글로벌브랜드의 로고, 5살 소녀는 어떻게 생각할까? 사람들은 어떻게 브랜드를 구별하고 기억할까요? 바로 각 브랜들이 가지고 있는 로고(CI, BI)가 그 역할을 하고있지요. CI는 Corporate Identity의 약자로, 기업이나 단체가 가진 이미지나 추구하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에게는 기업의 실체를 인식기켜주고, 기업에겐 체계적인 브랜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BI는 Brand Identity의 약자로, 상품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하고, 브랜드의 색체, 포장 등의 여러가지 시각물의 이미지를 통합하여 일관성있게 관리하는데 역할을 하지요. 즉, 좋은 이미지로 기업이나 단체가 추구하는 비젼 및 가치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시각적으로 기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 생각..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누가 만들까? 저 토종닭은 아이폰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은 그냥 전화만 할 수 있으면 된다는 제 생각을 많이 바뀌게 해준 아이폰이었습니다. 대학교 졸업반 시절 산 맥북프로 15인치는 4년이 지난 지금도 제 보물 리스트 3안에 들어갑니다. 조잡하지 않고도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는 단순함의 미학이 저를 이 핸드폰과 노트북을 제품 이상으로 생각하고 좋아하게 만들었는데요. 애플의 전자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심플한 외관과는 달리 조금 복잡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알게 된 이 복잡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Foxconn은 애플을 포함한 세계적인 회사의 전자기기를 만드는 2차 생산 업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요. 스티브잡스도 자신의 전자기기를 만드는 하청업체의 문..
보타이, 우리 주변의 소재들로 디자인해 보아요!!! 최근, 남성들의 패션에서 보우타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지요. 평소보다 좀 더 특별하게 연출하고 싶을때 아니면 너무 점잖아 보이고 싶지 않을 때. 그럴 때 딱 맞는 아이템!! 그런데 이런 보타이를 주변의 일상 소재들을 재활용해 디자인하는 분이 계신다고 합니다. 레고, 음료수 캔, 알약 등 그 소재도 다양하죠? 위의 보타이를 디자인은 Nicholas Ruiz는 그의 평범한 일상에서 생겨나는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들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각기 다른 재료로 100가지 이상의 보타이를 만드는 게 그의 목표라네요. 목표를위해 그의 친환경적인 마인드와 더불어 사람들로부터 보우타이로 만들 수 있는 재료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합니다. 필름, 인터넷 연결선으로 만든 보타이^^ 그 밖에도 http://madeinfo..
Slowalk Annual Report 2011_ 한눈에 보는 슬로워크의 변화!!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신정이 지나고 구정까지 지나며 본격적인 2012년에 접어들었습니다. 새해를 맞으며 다짐했었던 일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보고 지난 한해를 돌아봅니다. 지난 2011년, 슬로워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삼청동 한옥마을로 자리를 옮겨 고즈넉한 한옥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게되었고, 뜻을 같이하는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고, 재밌었던 하계, 동계 워크샵,,,,바쁜일도 많았지만 생각해보니 많은 추억들도 떠오릅니다. 2012년을 맞아 슬로우워크는 2011년을 뒤돌아보며 ANNUAL REPORT 2011을 한 장으로 이루어진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한 장으로 표현한 슬로우워크의 이야기들. 그 변화가 한 눈에 보이시나요? 새로운 한옥 사무실로의 이사,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1..
슬로워크 개인 프로젝트(1) 피드백을 주세요 회사가 굴러가기 위해 종종 눈물을 머금어가며 하는 디자인 작업도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반영하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심오한 정치적 메세지까지 아우러 담으려는 슬로워크의 노력은 각 디자이너의 개인 프로젝트라는 기회를 통해서도 실행이 되어갑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슬로워크 내부 워크샵에서는 조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어떻게 하면 슬로워크가 착하면서도 영리하게 '디자인'이라는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각자의 개인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도 나누었는데요. 회의 중, 블로그에 개인 프로젝트 구상에 대해 올리고,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올립니다. 저 토종닭은 4가지의 개인 프로젝트 구상을 하였습니다. 1. 런치박스1..
식상한 고지서, 이제는 바꿔보자.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생활속에서 디자인이 들어간다면 그중에 고지서에안에 디자인으로 재미있게 표현되면 어떨까요? 디자인이 새로운 고지서 문화를 만들수있지 않을까요? 늘보고있는 똑같은 고지서? 늘상보는 고지서, 식상하고 보기 어렵죠? 사실 고지서는 받아 보는 즉시 분해되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봉투와 버려지게 됩니다. 왜 버려질까 생각했습니다. 보기가 어렵다?, 보기가싫다?, 볼만한게없다? 3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숫자로만 복잡하게 이루어져있는 고지서를 좀더 이해하기쉽게 그래프로 설명되어 있다면? 그리고 나의 에너지 소비량을 스토리로 풀어준다면, 보기쉽게 표현해준다면? 이런 생각들을 고지서에 디자인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사용한 전기양을 표현하고 주위에는 다른 환경적 이용양을 비교해서 표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