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연을 이용하여 광고하는 회사! 길을 걷다보면 받는 전단지는 매일 낭비되고, 벽에 붙어 있는 벽보들은 몇일사이에 다시 뜯어지고 새로 붙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그 많은 종이들은 어디로 폐기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치웁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PR이 많아진 세상에서 광고를 안할수도 없고.. 심란한 마음에 명쾌한 해답을 보여주는 미디어 회사가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이 회사가 좀 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만들어 내는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들을 보면서 이런 방법을 이용한 광고가 더욱 많아져서 사람들이 이런 방법에 친숙해진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CURB라는 회사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미디어회사 입니다. 다른 곳과 다른 점은 클라이언트들에게 완전히 친환경적인 물질들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바닥을.. 냉장고없이 식재료를 보관하는 방법!!! 어느새 가을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늦여름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기온이 높으니 찬 음식만 찾게되고, 혹여 음식이 상할까봐 무조건 어떤 식재료든지 냉장고 속에 넣어 두려고만 하게 되죠. 그 재료의 특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런데 사실, 식재료들은 종류에 따라서 냉장고에 들어가면 그 맛과 영양을 잃게 됩니다. 지나친 냉장고 사용은 에너지 소비나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냉장고 대신, 혹은 냉장고가 없었을 때, 음식 재료를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Shaping Traditional Oral Knowledge - save food from the fridge"이라는 디자인 작업물을 통해서요. Shaping Traditional Oral Know.. Newspaper 에서 New paper로 ! 여러분의 아침 일과와 함께 시작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세수를 위한 비누, 마른 수건, 따뜻한 아침 식사, 그리고 신문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꼬박꼬박 배달되는 신문. 다 보고 난 후에는 폐종이로 한 귀퉁이에 쌓여 있다가 재활용 수거함에 들어가기 일쑤인 이러한 신문이 간단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포장지로 재탄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09년 D&AD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패키지 디자인 작품입니다. 도쿄의 덴츠(Dentsu)에이전시에서 만든 이 작품의 주제는 "Newspaper to New Paper"로 폐종이인 날짜가 지난 신문에 예쁜 프린팅을 하여 새로운 종이(포장지)로 바꾸는 것입니다. 인간적이고 겸손한 이 작품이 수상한 것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것을 선호하며,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 씨앗을 옮기는 새, 씨앗을 옮기는 사람! 식물에겐 씨앗을 옮기는 다양한 수단이 있다는 것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어떤 씨앗은 날개를 달아 바람을 타고 이동을 하고, 어떤 씨앗은 씨앗 주머니가 터지는 탄성을 이용해 이동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씨앗은 곤충과 동물의 힘을 빌리지요. 이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는 디자인이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씨앗을 퍼트리는 것이지요. American Society Creative 에서 디자인한 컨셉 자전거인데요. "Bloom" 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자전거 프로젝트의 원리는 간단 합니다. 자전거 뒷 바퀴 축에 작은 알루미늄 튜브를 연결하는데, 이 튜브가 비누방울을 생성합니다. 뒷바퀴 축에 연결된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공기를 만들어내고 이 공기가 알루미늄 굴뚝을 통해 나가.. 케냐를 살리는 효자 재활용 토트백! 코코샤넬이 했던 유명한 말, "패션은 하늘에 있고, 길에 있으며, 많은 영감으로 이루어지며, 우리가 살아가는 길이며, 또 발생하는 사건이다." 이 있는데요. 재활용 플라스틱을 엮어서 만든 이 토트백을 보고 난 후에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말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디자이너인 Ryan Clements 는 케냐의 나쿠루에 있는 슬럼가 기오타의 참담한 생활상을 보고 이 가방을 생산할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노력은 Fashion. Love, Africa 과 Danni와 Jodie Synder(사진에 있는 사람) 외에 많은 그의 유명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기오타 슬럼가는 음식과 입을 옷, 적당한 보금자리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140명의 가족과 300명의 아이들이 살고있습니다. 이것 뿐만 아.. 여름방학 숙제, 태양열비행기는 어떠세요?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한창인 7월인데요 :-) 여름방학 하면 시원한 수박, 떨어지는 햇볕, 시원한 선풍기 등등 많은 것들이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가장 생각나는 것은 아무래도 "여름방학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어렸을 때 저도 학교에서 나누어준 여름방학 교재를 미루어 놨다가 개학을 앞두고 부랴부랴 했던 기억이 납니다.숙제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들은 폐품을 활용하여 작품 만들기, 종이접어 작품 만들기 등과 같이 평소에는 도전해보기 어려운 것들이었어요. 방학 때는 부모님과 함께 어울려서 만들어서 특별했던 기억도 나고요. 폐품을 이용한 작품만들기는 아이들이 폐품을 이용하며 재활용에 대해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방학에는 태양열로 움직이는 장난감 어떠세요? 실제로 Ber.. 지구사용지침서가 있다는 것을 아세요? 약을 먹을 때 항상 사용법이 적힌 메뉴얼을 꼼꼼히 살피지요? 우리의 몸에 직접 들어가는 것이기에 더욱 꼼꼼히 읽게 되는데요. 중요한 것일수록 메뉴얼북에는 더 많은 정보들이 적혀있게 되겠지요. 이와같이 지구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사용설명서를 친절히 만든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지구를 대할 때의 태도와 중요한 지침들을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지구 사용지침서는 네가지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약 페키지를 연상시키는 페키지 안에 들어있습니다. 대기(공기), 생물권(유기체,생물), 수권(물), 암석 및 토양권(흙)으로 각각 한장의 리플렛으로 되어있는데요. 친밀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우리로 하여금 지구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 피자로 표현한 그녀의 세계 여행지!!! 여행을 좋아하는 대만 아가씨. 엄청나게 검약하신 부모님 아래에서 자랐지만 그런 부모님도 여행에만은 돈을 아끼시지 않았기때문에 어려서부터 세계 여러곳을 여행해왔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 부모님의 할아버지께서 여행사를 하셨다고 하니 여행에대해선 더이상 말 할 필요가 없겠죠? 지금도 여전히 방 한켠에는 언제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배낭이 있다고 웃으며 말하는 그녀^^ 그런데 오늘은 그녀가 여행대신 특별한 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지금껏 여행해 온 나라의 국기들을 피자로 만드는 프로젝트!!! 좀 우습지만 막상 그녀의 경이로운 작품들을 만나면 놀라실테지요. 반죽을 하고 도우를 던지고, 밀고, 재료를 준비하길 몇시간. 완성품을 만나볼까요? 짜잔~!!! 나라별로 하나씩 만나보겠습니다. 캐나다. 캐나다의 상징 단풍잎 ..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