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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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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움직이는 욕조. 옛날 사람들은 목욕을 어떻게 즐겼을까요? 물을 구하기 쉬운 강가에서 사는 사람들은 강에서 몸을 씻는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목적으로 강가와 먼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모아서 몸을 씻지 않았을까요? 가끔은 빗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에서 몸을 담그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자연이 만들어준 상황에 따라서 때로는 발을 담그기도 하고, 몸 전체를 담그기도 하는 옛날 사람들의 목욕 방법들이 눈에 그려집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들어주는 욕조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놀라운 욕조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서 그 모양을 달리 합니다. 바닥으로 하강하면 욕조에 물이 가득 찹니다. 몸 전체를 물에 담그고 싶다면, 아래로 내려간 욕조로 변신~ 위로 상승하면, 바닥에 물이 고이는 형태의 욕조로 바뀝니다...
움직이는 텃밭, 유기농 채소 드세요? 비옥한 흙에는 1킬로그램에서 2억 5000만의 박테리아들이 살면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7000억의 방사상균, 4000억의 균류,500억이 원생생물 등 흙에는 우리 행성에 전체에 살고 있는 인간들보다 훨씬 많은 생명체들이 존재하고 있으면 수많은 화학적 성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콘크리트 세상. 흙을 덮어버린 도심 곳곳. 자라나는 아이들은 흙을 잊은 채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난감이 흙이었습니다.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어서 흙을 이용한 놀이가 너무 많았지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흙투성이 옷을 털어낼 정도였습니다. 옷의 흙자국. 요즘 아이들은 어떻습니까? 흙은 생태놀이터이자, 놀이기구였는데 도로가 열리고, 자동차가 들어차면서 흙은 콘크리트 바닥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죽은 흙이 되어버렸습니다. 바쁜..
자판기로 판매하는 프랑스와인 오늘날, 자판기에서 팔지 않는 품목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물건들을 자판기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시켜 드릴 자판기 판매 상품은 지금까지는 전례가 없던 새로운 것입니다. 바로 "와인" 이지요. 최근 미국에서는 프랑스 와인을 자판기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열정적인 와인 판매사 Astrid Terzian는 기존에 와인을 제공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포장용기- 유리, 나무상자, 종이박스 등이 너무 많이 소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와인 자판기를 고안해냈습니다. 자판기에는 천리터 정도의 와인이 들어가고,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온 용기나, 매장에서 제공하는 손으로 잡고 옮길 수 있는 크기의 플라스틱 통에다가 와인을 담아 갈 수 있습니다. 자동판매기..
안전운전을 위한 도로 위 그래픽디자인 영상을 먼저 보실까요. 그렇습니다. 캐나다 벤쿠버 지역에서는 스쿨존에 이런식으로 도로바닥에 입체로 드러나는 아이의 모습을 새겨 넣었습니다.운전자의 시야에 맞춰서 새겨져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도로 위에 나타난 아이의 모습에 흠칫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서행 할 수 있게 되겠지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가 천천히 달려야 하는 스쿨존에 우선적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다소 파격적이기 까지 한 이 그래픽의 효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의견도 존재합니다. 이 입체그래픽은 30m 전방에 와서야 아이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도로바닥에 새겨진 그래픽인지 모르는 운전자가 갑자기 이 이미지를 맞이 했을때, 깜짝 놀라 차 방향을 바꿔 또 다른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
믿기 힘든 중국의 자전거 짐나르기 풍경 사람이 환경을 만드는 것일까요.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일까요. 이웃나라 중국을 보고 있노라면, 중국의 광활한 대륙에서 오는 특유의 기질, 수많은 인구가 존재함으로써 만들어지는 독특한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사람들의 놀라운 모습이 종종 포착되곤 합니다. (▲ 중국의 전기기술자) 이런 놀라운 중국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가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사진작가 Alain Delorme 씨는 중국사회의 풍경과 "Made in China" 로 대표되는 중국의 상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사회의 한 단면을 잘 드러내는 풍경과 마주치게 되는데요. 바로 자전거로 상품을 나르는 풍경입니다. 중국사람들은 자전거로 각종 물건들을 나릅니다. 장난감, 병, 의자, 골판지 상자로 포장된 어떤 것들을 말이지요. 아이러..
초록색 풀잎이 자라나는 크리스마스 카드! 어느덧 한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할아버지, ... 하지만 무엇보다 작은 정성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건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 아닐까요? 하지만 아쉽게도 크리스마스 카드는 한번 읽어보고 서랍 어딘가에 넣어두고 그 존재를 잊어버리곤 하죠. 가끔 꺼내보면서 옛 기억을 되살리는 정도. 지금 소개해드릴 크리스마스는 조금 다릅니다. 겉보기엔 평범해보이는 카드. 카드를 펼치면 이렇게 팝업 모형들이 등장합니다. 이게 끝은 아니겠죠? 무언가 더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이 카드에는 씨앗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펼쳐진 카드 위에 씨앗을 뿌려주면, 이렇게 싱그러운 초록색 풀잎들이 자라납니다. 씨앗이 뿌려지고..
거리 위에 아름답게 새겨진 작은 그래피티 영국의 거리를 걷다 보면 거리 위에 새겨진 아름다운 조그만 그래피티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끄는 이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누가 작업한 것 일까요? 이 그림은 영국의 아티스트 벤 윌슨이 작업한 것 입니다. 놀랍게도 이 많은 그림들은 거리 위에 버려진 껌딱지 위에 그려졌습니다. 벤 윌슨은 이 조그만 껌딱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닿은 채 세밀한 작업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이 껌딱지 그래피티는 우리의 의식을 환기시켜 줍니다. 벤 윌슨의 껌딱지 그래피티는 도시에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가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감탄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껌이 버려져 있는 지 역설적으로 보여 줍니다. 벤 윌슨은 순간순간 받은 영감에 따라..
베를린에 나타난 북극곰 먼저 영상을 보실까요. 베를린 Trenntstadt 공항에 북극곰이 나타났습니다. 이 타일로 만든 모자이크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모자이크로 만든 이미지 중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모자이크라고 합니다. 각각의 타일을 구성하는 조각하나하나는 사실 베를린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분리수거용 쓰레기통입니다. 쓰레기의 분류법에 맞게 쓰레기통의 뚜껑의 색깔이 다릅니다. 포장- 모든 종류의 포장용기, 금속, 우유종이팩 류 유리- 모든 종류의 병, 유리는 100%재활용됩니다. 음식물쓰레기- 정원에 비료로 사용되거나, 바이오연료로 재생됩니다. 종이및골판지- 모든 종류의 종이를 수거합니다. 종이역시 새로운 재생종이로 탄생합니다. 가정용쓰레기-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용,자재쓰레기 매년 쓰레기 분리를 통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