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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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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 해피 바이러스,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한바탕 비가 쏟아진 주말을 보내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옷도 젖고 길까지 막혀 우울해지기 마련이지요~ (물론 취향에 따라 비 오는 날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요^^) 기분까지 우울해질 수 있는 비오는 날, 혹은 흐린 날, 유쾌한 즐거움을 주는 우산이 있습니다. 'yu-ting cheng'과 'yu-hsun chung'이 디자인한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wheel+seal umbrella'~!! 이 우산은 93cm의 길이로, 스마일 무늬가 새겨진 도장 바퀴가 달려 물이 고인 곳을 지나면서 바닥에 스마일 표시를 남기게 되는 재미있는 우산이지요^^ 들고 다니기 어려운 장우산을 편하게 끌고 다닐 수도 있으니 기능적이기도 합니다. 바퀴 없이 스마일 도장을 찍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길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채식주의자? 광우병 파동, 조류독감 등 육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점점 더 채식주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나 아시아권에서 일반적으로 채식주의를 일컫는 '베건(vegan)'! 베건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동물성 제품의 섭취는 물론, 동물성 제품을 사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채식주의자들은 육식만을 피하지만, 베건들은 유제품, 꿀, 계란, 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도 피하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라 할 수 있지요~! 건강을 넘어 생태, 종교, 동물보호의 입장에서 채식주의도 철학과 가치, 지향이 담겨있습니다. 그렇지만 채식주의자를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은 아직 편견의 틀에 갖혀 있기도 하지요. 주변에서 종종 나이가 들면 그 때는 채식을 할 ..
암탉 일병 구하기, 죽이기 전에 동정을! 2010년 월드컵 특수로 날개 돋힌 듯이 팔렸던 닭~! 초복 날 먹을 닭이 남아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요가 많았었지요. 이렇듯 우리가 쉽게 먹는 닭, 계란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 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닭과 계란은 공장형 양계시스템에 의해 생산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공급하려면 수지타산에 맞추어야 하니 정상적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미국의 공장형 양계생산시스템은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닭 한 마리가 차지하는 공간은 A4 복사용지보다 더 작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못 이긴 닭들은 서로를 쪼아댄다고 합니다. 또한 암탉들에게서 더 많은 계란을 얻기 위해, 가장 해가 긴 여름철처럼 속이는 인공조명을 설치합니다. 이런 식으로 1년만 지나..
DSLR 유저의 친환경 간지 아이템, 태양열 스트랩?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무제한으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요즘,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작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많이 띄는데요, 크기만큼 무게도 무거운 DSLR 카메라를 위해선 튼튼한 스트랩이 필수이겠지요~! 여기에 튼튼한 것은 물론이고, 환경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더해진 카메라 스트랩이 있습니다. 별도의 배터리 외에 스트랩에 장착된 태양열 판으로 목에 걸고 야외에서 활동하며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는 '태양열 스트랩(solar strap)'!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DSLR 카메라를 더욱 폼 나게 해줄 것 같습니다. 스트랩을 돌돌 말아 찍는 습관이 있는 DSLR 유저에겐 조금 불편하겠지만요^^ 'Weng Jie'가 디자인한 이 카메라 끈은,..
골판지 상자로 나무 심는다? 지구 살리는 'Life Box" 인터넷 쇼핑으로 인해 날로 쌓여가는 택배 상자들이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요즘. 지구에 해가 되는 쓰레기가 아닌, 지구를 구할 수 있는 기특한 박스가 등장했습니다. 균류학자 'Paul Stamets'가 발명해낸 "라이프 박스(Life Box™)"~! 이름부터 거창한 이 박스 세트는 미국 내에서 사용되고 버려진 골판지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지는 박스로, 콩기름 잉크로 인쇄된 나무 프린트가 그 용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라이프박스는 상자 내부(골판지의 틈 사이사이)에 균류와 씨앗이 함께 들어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상자를 뜯어 흙에 묻고 기다리기만 하면 언제 어디에서든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게 만들어진 영리한 상자이지요~! 어떤 원리로 그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식물의 뿌리체계와 공생하는 미생물인..
여름휴가, 에코캠핑을 위한 개성만점 텐트! 벌써 2013년의 반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더위에 지쳐 잠시 숨을 고르는 휴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7,8월 사람들로 붐빌 워터파크, 바가지 요금에 눈살 찌푸리는 해수욕장이 싫으시다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에코캠핑은 어떨까요? 캠핑은 텐트나 침낭 등 기본 용품만 있으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휴가방법으로,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찌든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자연 체험 학습의 장으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휴가방법이지요^^ 이러한 에코캠핑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 바로 텐트인데요,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울 재미있는 이색 텐트들을 모아봤습니다. 코팅된 태양광 실로 직조한 천(Photovoltaic Fabric)으로 만들어..
불편한 진실을 알리는 해외 이색 캠페인 광고 여기,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은 광고 포스터들이 있습니다~ 각종 사회 문제들에 대한 무시무시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오는, 크리에이티브한 해외의 이색 캠페인 광고들 만나보실까요? 과체중에 관한 경고의 메시지 "비만은 자살이다!!!" 소시지, 버터, 초콜릿을 이용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비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비만에 관한 캠페인 광고이구요, 신경성 식욕 부진증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권문제를 상기시키는 캠페인 사형 집행, 앙골라와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 어린 군인들 등, 인권에 관한 문제들을 꼬집는 엠네스티의 포스터입니다. 흡연,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광고 교통사고와 관련된 광고 안전벨트, 꼭 착용해야겠습니다. 음주 운전자를 위해 예약된 자리. 술을 마시면 주의력이 감소되는 것을 경고하고 있..
보다 안전한 실내 조리를 위한 저공해 아궁이 '출라(chulha)' 방에 불을 넣거나 솥 또는 가마에 불을 지피기 위해 만들어진 아궁이! 요즘 우리에게는 잊혀져버린 추억의 도구이지만, 여전히 세계 여러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러한 아궁이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의 실내 조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궁이는 장작, 건조식물, 가축의 배설물 등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바이오-매스(Bio-mass)' 연료를 태워 식사를 조리하고 난방 효과도 얻는데요, 이 바이오-매스 연료는 태우는 과정에서 실내 공기를 오염시켜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킵니다. 고체 연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은 매 년 160만 명의 사망 원인이 되며, 특히 부엌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여성들과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간다고 하네요. 매 분마다 3명 이상의 목숨을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