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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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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세제, 집에서 직접 만든다 집안일 중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일까요? 집 청소가 가장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빨래나 설거지야 늘 해야만 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다고 치지만, 쓸고 닦고 해야 하는 청소는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잦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쓸고 닦고 하다 보면 두통, 재채기, 기침, 허리 통증.. 이런 증세들도 슬슬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단지 힘든 노동뿐만이 아니라 화학성분의 청소용 세정제도 한 몫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건강과 가계에 도움이 될 만한 친환경 세정제를 집에서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창문용 세정액 식초는 오랫동안 창문용 세정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은 후, 분무기에 담아 사용하면 손쉽게 친환경 창문 클리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식초의 초산 성분은 얼룩과 손..
가족과 함께 요리하세요! 어린이들을 위한 주방 도구 장난감, Chewp을 소개합니다. 이스라엘의 디자이너 Bat Chen Grayevsky가 만든 이 도구들은 단순한 아이들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과 좋은 영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식습관은 어려서부터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익혀진 행동인데요. 단순하게 편식이나 습관만이 아닌 식사의 규칙성, 과식 여부, 식사 속도, 식사할 때의 자세 또는 습관 등 광범위한 부분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에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녀는 아이들이 가공되지 않은 기본 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며 올바른 식습관과 그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동 친화적인 이 귀여운 주방 도구의 모양은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놀기에 ..
벤치가 되고 싶은 플라스틱병의 여행 평균적으로 미국인은 하루에 2kg의 쓰레기를 만들어내며 그중 35%만이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65%는 재활용되지 못한 채 어딘가에서 버려져 있다는 말일 텐데요, 미국 전체 인구를 생각한다면 매일 재활용되지 못하는 쓰레기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재활용 비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재활용된 쓰레기가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Keep America Beautiful에서는 재밌는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의 목소리를 담은 "I want to be recycled"입니다. 1분 정도의 짧은 영상에는 플라스틱병이 재활용 쓰레기통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통을 탈..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배낭 전쟁지역에서의 여행을 꽤나 안전하게 해주는 배낭이 나와 소개하고자 합니다. '라이노 스킨(Rhino Skin)'입니다. '전쟁지역을 왜 여행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굳이 여행이라기 보단 그곳에 방문을 했을 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막과 같은 방탄 배낭이 나온 것인데요, 자원봉사를 하러 갔다거나 전쟁지역 파견과 같은 상황에 꼭 필요한 물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쟁지역에서의 민간인 인명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설명해주는 인포그래픽 영상으로 왜 이 '라이노 스킨'이 필요한 것인지 알려주고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01년부터 2011년 사이 이스라엘에서 발사된 로켓과 박격포 포탄의 수는 12,8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매일같이 세 곳이 공격당했고, 발생한 사상자수는 2006 부상 ..
흡연의 끝은 좀비? 'Tobacco Body'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이 흡연자여서 괴로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금연을 시도해 보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까지 피해를 미치는 담배. 담배의 해로움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며 오래전부터 금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이어져 왔지만, 웬만한 타이름으로는 흡연자들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보다 새로운 금연 캠페인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Tobacco Body' 캠페인 입니다. '핀란드 암 협회(The Cancer Society of Finland)'와 '358 에이전시(agency 358)'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Tabacco Body'는 인터렉티브 웹 사이트로 젊은층을 겨냥하여..
음식쓰레기를 선물하세요! 더운여름철 길거리에서 악취를 풍기는 음식쓰레기 더미는 모두에게 불쾌하고 피하고 싶은 존재일 것입니다. 그 순간 음식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존재가 '나'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일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들어낸 쓰레기를 외면하지 않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Hello Compost는 이렇게 사람들이 꺼리는 음식쓰레기를 예쁜 가방에 담아 신선한 농산물과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음식쓰레기를 담은 가방은 음식쓰레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밝은 컬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재료는 버려진천 혹은 포대, 가위, 실, 바늘, 끈 등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재활용을 이용한 DIY 화분걸이 만들기 해가 지날수록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지는 듯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는 정말 에어컨이 없다면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되죠. 하지만 에어컨이 소비하는 전력량과 전기세, 무시할 수 없겠죠. 집안을 시원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는 화분을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넓은 집에서는 화분을 키우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저같이 좁은 원룸에서 사시는 분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유용한 팁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두꺼운 끈을 이용한 화분걸이대 만들기인데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원룸 싱글족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재활용 통 (쨈통, 소스통 등의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 등)- 두꺼운 끈( 면, 밧줄, 나일론 등 )- 작은 화분에 적당한 식물( 다육식물 추천)..
친환경 헬스클럽에서 몸짱되기! 다가오는 여름 바캉스를 맞아 몸매관리에 들어가신 분들 많으시죠??? 아침운동? 혹은 수영? 아니면... 휘트니스 클럽에 다니시나요? 하지만 사방이 꽉막힌 실내에서 삭막한 기계들과 운동하는 것, 참 답답하고 지루합니다. 이렇게 탁 트인 드넓은 자연에서 자연소재의 운동기구와 운동을 한다면 훨씬 더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여러분을 친환경 헬스클럽으로 초대합니다!! 스페인 Valdespino Somoza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Gymnasium Ecological Lumen이라는 친환경 헬스클럽입니다. 사진 속 해맑게 웃고 계시는 Arriba 할아버지께서 손수 만드셨습니다. 헬스장의 모든 기구들은 다 닳은 자동차 베터리, 버려진 나무, 바퀴, 바위, 자전거 체인 같은 자연소재들이나 부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