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하철 불편해소를 위한 100가지 아이디어 '지옥철'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면 지옥을 맛보는 기분이 든다고 해서 '지옥철'이라 하는데요. 하지만 출퇴근시간을 놓칠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지옥철'은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고난일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하철을 이용하며 느끼게 되는 불편 또한 다양합니다. 뉴욕의 디자인과 학생 그레고리(Gregory)는 '뉴욕의 지하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100가지 아이디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뉴요커들이 느끼는 지하철 불편,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다른지, 그리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찾아냈는지 살펴보고 응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안전선 센서 보통은 눈에띄는 컬러의 타일과 함께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바람이 만들고 바람이 디자인하는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에 바람을 이용해 니트를 짜는 풍차가 있습니다. 디자이너인 메렐 카르호프(Merel Karhof)는 길을 걷다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는데요, 바람이 여기저기서 불규칙적으로 부는 걸 지켜 보고 그 현상을 '자유 에너지'라 불렀습니다. 그 자유 에너지를 디자인에 그대로 담을 수 없을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바람 에너지로 제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람이 부는 만큼 니트룰 짜는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바람 편직 공장(Wind Knitting Factory)'입니다. 영상 출처: vimeo.com 커다란 풍차에 재봉기가 달린 형태로 오직 바람 에너지만으로 니트가 만들어집니다.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설치해두면 실이 원형의 바늘 바퀴에 감겨 저절로 뜨개질이.. 우리, 어머니들에게는 원자력발전소가 필요 없습니다 100만 명의 어머니가 모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 아이들, 미래세대를 위해 직접 행동을 하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원전은 일본의 중대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인정하지만 원전에 사용되는 돈 일부를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써서 일본발 클린 에너지를 해외에 파는 게 더 좋다.”“남편은 현실 세계에서 정책을 말해야 하지만, 나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상을 얘기하겠다.” > 한겨레(2013. 6. 9.) "아베 총리 부인 원전 반대…새 에너지 개발해야" 이렇듯 총리 부인이 총리와 다른 의견을 미래세대를 위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칠월 칠석날, 각자의 소원을 쓴 종이를 나무에 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고.. 종이박스로 장난감 만들기 키트 Box Props 요즘의 아이들을 보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전자제품을 장난감 삼아 가지고 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전자제품에 대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아이들의 교구문화에도 이점을 가지고 온 것은 많지만 직접 만지고 만드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감성과 창조력의 발달은 많이 잃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들 이러한 문제점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막상 아이들을 위한 교구를 사러 나가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때문에 한숨짖고 돌아오기가 일쑤입니다. 아이의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는 없을까요? 여기 그 해답을 제시하는 교구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Box Props 라고 하는 이 교구는 미국의 MAKE DO라고 하는 교구업체에서 만들어 졌.. 프랑스에 간 노리단, 서울에서 만나보려면? 혁신적인 공연, 창의교육, 커뮤니티 디자인 영역의 융합과 확장을 통해 사회 각 분야와 네트워킹하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노리단이 프랑스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봄 협회가 주최하고, 노리단과 주불 한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한국의 봄' 페스티벌에 참가하러 낭트에 다녀왔습니다. > 더 읽어보기: 한국의 봄은 지나갔지만, 프랑스 낭트에선 '한국의 봄' 축제가 계속된다! 프랑스에서 사용할 홍보물이 필요했던 노리단이 슬로워크를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국문, 영문, 불문이 함께 적힌 노리단 브로슈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브로슈어와 포스터의 형식을 함께 취하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펼치면 성인 남성의 상반신을 가릴 수 있는 정도의 포스터가 되고, 접으면 손으로 넘겨서 볼 수 있는 브로슈어가 됩니다. 불꽃놀이.. 백만개의 유골이 뿌려진 광장이 있다면? One Million Bones 사진의 이곳은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몰(National mall) 광장 입니다. 드넓은 광장을 뒤덮은 하얀 물체들은 얼핏보니 콘크리트 바닥으로 착각이 들었는데요, 이게 무엇인지 자세히 볼까요. 잔듸밭 위에 놓여진 물체들은 바로 사람의 '뼈' 모양의 모형이었습니다. 진짜 유골은 아닌것 같으니 놀라지 마시구요^^ 이 거대한 규모의 작업은 과거의 대량학살에 대한 인식과 자각을 일깨워 주는 충격적인 퍼포먼스 One Million Bones 프로젝트 입니다. 2013년 6월 8일-10일 3일동안 전시되었다고 하는데요.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흰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와 '뼈'를 내려놓습니다.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설치한 백만개의 '뼈'로 이곳은 4시간만에 거대한 무덤으로 탈바꿈되어 있습니다. 뼈.. 버려진 창고, 지역 커뮤니티의 장소가 되다! 샌프란시스코의 중앙시장 근처에는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창고가 있었습니다. 버려진 창고의 주변에서는 크고 작은 범죄들이 일어나곤 해서 지역주민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되었었죠. 이를 눈여겨보았던 시민활동가그룹 [freespace]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이 창고를 한 달 동안 임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임대된 창고는 [freespace]의 커뮤니티센터로 활용되었습니다. 삭막한 창고에서 커뮤니티센터가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지역 아티스트들의 도움을 받아 외관을 채색하는 작업부터 진행되었으며 건물 내부의 책상이나, 칠판 등은 지역주민의 기부로 마련되었다고 하네요. 자갈이 깔렸던 창고의 주차장에서는 가드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일상의 에너지를 모아서 쓴다 간밤에 불을 켜 놓고 깜빡 잠이 들어버린 적이 있었나요? 휴대폰을 충전시켜 놓은 채 오랫 동안 잊어버리거나 TV를 켜 놓고 잠이 드는 실수를 빈번하게 보곤 하는데요, 이렇게 낭비되는 전력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가장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된다고 하니, 이럴 때 일수록 무분별한 전력 사용을 자제하고 에너지 절약에 힘써야겠죠? 오늘은 제로 에너지 디자인 제품을 소개합니다. 제로 에너지 디자인은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 접목된 디자인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제로 에너지 디자인과 건축이 다양하게 발전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생성된 에너지를 모아주는 제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래가 떨어지는 힘을 사용해 조명을 밝히는 ‘모래시계 조명’..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