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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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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를 통해 우리 둘, 사랑하게 해주세요! 1969년에 처음 만들어져 지금은 76여개국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인 Friends of the Earth (FOE) 중 영국의 FOE에서 최근 발표한 짧은 영상 입니다. 공장에서 서로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두 명(?)의 우유 패키지 이야기를 통해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고 귀엽게 보여주고 있네요. A Love Story… In Milk from Catsnake on Vimeo. by 살쾡이발자국
소원의 나무를 심는 여행 중인 두 사람 하와이 출신의 조 임호프 (Joe Imhoff)와 새라 테쿨라(Sara Tekula) 부부. 이들은 지금 는 '나무 심기 전국 여행' 중입니다. 미국의 50개 주를 돌며 그 지역의 나무 50그루를 심는 여행을 하며 나무를 심는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필름으로도 촬영해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의 나무심기 여행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소원 심기 Plant a Wish' 라고 합니다. 이들 부부는 남편 조의 고향인 위스콘신 주의 모노나에서 전국 여행길의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친구, 친척들의 도움을 받아 이 마을의 위네쿠아 공원에 붉은 떡갈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자신들이 심은 나무를 알아볼 수 있도록 GPS 장치도 설치했다고 하는군요. 나무 심기를 통한 '소원 심기' 프..
지금 당신의 신발장에는 몇 켤레의 신발이 있나요? 지금 당신의 신발장에는 몇 켤레의 신발이 있나요? 자주 신는 신발만 꼽아 보면 몇 켤레 안되는 것 같지만, 막상 신발장을 열어보면 생각했던 것 보다 사실은 더 많은 신발을 갖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여성분들 중에는, 마음에 드는 구두를 발견하면 집에 있는 구두의 존재는 어느새 까맣게 잊고 사버리는 분들도 많고요. (남의 얘기가 아니죠?) 그런데 최근 영국의 한 보험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일반적인 여성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신발들 중 절반 가량을 전혀, 혹은 거의 신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 평균 20켤레의 신발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 중 11개는 거의 신지 않는 신발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3,000명의 응답자들 중 10퍼센트의 여성들이 신발을 사는데 쓰는 돈은 한켤레에 평균 36..
하늘에서 땅으로.. 거꾸로 커가는 식물. 하늘에서 자라는 식물이 있다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재밌는데요. 오늘 소개할 화분은 이 재밌는 생각을 직접 시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름하여 Sky Planter. 하늘에 심는 의미를 가진 이름처럼 이 화분은 땅에 놓는 것이 아닌 공중에 매다는 화분입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디자이너 Patrick Morris에 의해 만들어진 Sky Planter는 이런 참신한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일터와 집에서 식물을 키우게 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Sky Planter의 장점은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는데요. 그 첫번째는 바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무실이나 집의 거실에서 가장 많이 남는 공간은 천장이죠. 일상생활에 방해가 안되면서 화분을 걸어 놓고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참 ..
기분좋은 소비, 공정무역!!! 지난 5월 14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공정무역의날 한국 페스티발이 열렸습니다. 세계 공정무역의 날은 WFTO(World Fair Trade Organisation)에서 지정한 2001년부터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에 세계 70여개 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시민 축제입니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의 여러 공정무역 관련 단체들이 나와 여러 공정무역 상품과 함께 공정무역의 취지를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두레생협연합회 APNet,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커피, 아이쿱(iCOOP)생협,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한국YMCA Peace Coffee,바리의 꿈,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공정무역 사업단 트립티, 에코팜므, 지속관광네트워크, 하티소울(Hearty Sou..
환경살리기 일등공신: 요강!? 부모님이 그러시던데.. 80년대만 에도 집집마다 요강이 있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요강. 혹시 올해 설 연휴 때는 시골집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밑에 사진을 보시죠. 특별한 요강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물 조리개 모양의 요강은 스웨덴의 Guldkannan이란 기업이 만든 TOWA라는 제품입니다. 혹시 번쩍! 떠오르셨나요? 왜 요강이 물 조리개 모양으로 생겼는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에 놀러 가면 밭, 길가에서 소변이 마려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거름 되니까 밭에다 누어~’라고 말씀 하셨죠! 우린 곧 잘 실행에 옮겼던 손자, 손녀들이었습니다. 그렇죠! 저 물 조리개 모양의 요강에 들어가는 소변은 바로 밭의 비료..
살아있는 동안 해보고 싶은 일을 적어주세요! 사는 동안 꼭 해보고 싶은 일,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나요?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지만, 정작 먹고 살기에 바빠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할 틈도 없이 살게되곤 합니다. 미국 뉴올리언즈에 버려진 집이 한 채 있었습니다. 그런데 낙서와 그래피티로 가득했던 이 빈집의 담벼락에, 어느 날 "Before I die..."(죽기 전에 나는...)라는 글씨가 쓰인 커다란 칠판이 등장했습니다. 그 아래에는 'Before I die I want to _____________" (죽기 전에 나는 _______ 하고 싶다)라는 빈칸이 붙은 문장이 빼곡히 쓰여있고, 곳곳에는 분필도 놓여있고요. 이 곳을 지나는 주민들이 채워놓은 문장들은 다양합니다. ..
어디든 찾아갑니다~!움직이는 광장? 각종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 날씨까지 좋아 어디를 가던 사람들로 붐빕니다. 도심 속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겠지요. 기분을 내러 간 나들이에서 교통 체증과 수많은 인파로 짜증만 나서 돌아오지는 않으셨는지요. 주말이나 휴일동안 차와 사람의 통행이 드문, 남겨지는 공간을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움직이는 광장이 있다면 어떨까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공공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제안, 더 나은 일상을 위한 'Designo Patagonia'의 프로젝트 'Plaza Movil' 입니다. 집 앞까지 찾아가는 자연친화적 공원입니다. 한 번의 이벤트성 프로젝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지방 자치 단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