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숲 생태 탐험, 바이오블리츠 서울 '바이오블리츠(Bioblitz)'라고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죠.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모인 수많은 사람이 24시간 동안 탐사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을 일컫습니다. '대공습'이란 의미인 '블리츠(blitz)'의 단어 조합이 귀여운 것 같네요.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NPS)에 의해 처음 시작됐고요,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지 주요 국립공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VISITMO SPOTLIGHT 사진 출처: Flickr 5월 23~24일 강동구에 있는 일자산 자연공원과 길동생태공원에서 제1회 바이오블리츠 서울(Bioblitz Seoul, 서울 생물다양성 탐사)이 개최됐습니다.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 색각이상자들을 위한 디자인 팁 인구 중 약 8%의 남성이 색각이상자라고 합니다. 실제로 녹색과 빨간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적녹색약을 가진 사람은 주변에서도 쉽게 접하게 됩니다. 위의 '이시하라 색판'은 신체 검사를 받으며 누구나 한 번쯤 접해 봤을 이미지입니다. 비장애인은 74가, 색각이상 증상을 가진 사람은 21, 혹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색각이상자'들을 위한 디자인 팁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디자인을 할 때 왜 색각이상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잠깐 예시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실제 구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파이 차트입니다. 이미지출처: We are Colorblind 좌측의 이미지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트이고, 우측의 이미지는 적녹색약을 가.. 지구 깃발, 우리 모두를 대표해요 깃발은 공동체를 대표합니다. 단체 관광을 갈 때도 일행을 찾아가기 위해 깃발을 쫓아 종종걸음을 걷기도 하고, 깃발을 앞에 두고 나란히 사진을 찍기도 하지요. 올림픽에선 각 나라 선수단이 입장하며 국기를 높이 들고 입장하는 등 크고 작은 단체마다 깃발을 꽂아 다른 사람들에게 그 단체를 알리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주를 탐험할 때 지구를 대표하기 위해서는 어떤 깃발을 사용해야 할까요? 그 프로젝트를 진행한 국가의 깃발을 꽂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곳을 탐험한 사람의 출신 국가? 아무도 모르는 미개척지를 발견했을 때는 어떨까요? 지구를 상징하는 깃발,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1.THE INTERNATIONAL FLAG OF PLAENT EARTH_Oskar Pernefeldt (바로가기) 스웨덴의 벡맨 디.. 주목받는 IT 용어, O2O(Online to Offline)란 무엇일까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새로운 IT 용어들, 그중 최근 주목받는 O2O(Online to Offline)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온라인을 이용해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각종 비즈니스 방법을 O2O라는 용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최근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소비패턴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O2O 용어 자체는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다는 개념이 존재했습니다. 조금 발전된 점은, 최근 각종 IT 기술의 발전으로 온·오프라인 통합이 더욱 쉬워지면서 내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즉각 정보와 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러한 발전을 통해 O2O 서비스라는 개념과 용어가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NFC(.. 5가지 디자인 요소로 보는 페이스북 아이덴티티의 발전 일관성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많은 기업이 원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디지털 매체에 알맞게 적용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관리하는 일은 브랜드 인지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은 페이스북에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디자이너로 일한 벤 베리(Ben Berry)의 글을 번역, 정리하여 페이스북의 빠른 성장에 맞춰 브랜드의 시각 아이덴티티는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살펴봅니다. 2007년 페이스북이미지 출처: Shareholic.com 2008년 페이스북 브랜드의 시각 아이덴티티는 초창기보다 많이 성장했습니다. 단순한 색상 구성과, 워드마크가 정립되었지만, 벤은 페이스북 아이덴티티 요소가 더 발전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고 페이스북에 합류합니다. 하지만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페이스북 아이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위한 캠페인 키트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텐데요. 좋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사실 어딘지 멀게 느껴지고 막상 귀찮아서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캠페인에 더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키트들을 소개합니다. 1. 테이크아웃 컵으로 미니 정원을 만드는 'Takeout Your Garden' 튜토리얼+키트 '테이크아웃 유어 가든(Takeout Your Garden)'캠페인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버리는 투명 테이크아웃 컵을 업 사이클링해 각자의 작은 정원(테라리움)을 만들어 서로 공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업 사이클링 방법이 설명된 튜토리얼은 실제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준비물은 사용하고 .. 숨길 수 없는 학대의 흔적, Hurts me too 캠페인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관심과 호응을 이끌고, 감성을 통해 간접경험 및 공감을 자극하는 공감 마케팅이 뜨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을 인간의 감각이나 감성에 대입하여 호소하는 이 방식을 요즘은 자선단체에서도 활용합니다. 특히, 좋은 이슈보단 나쁘고 자극적인 이슈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는데요, 보는이들의 화나는 감정을 동요해 많은 공감을 끌어낸 캠페인 'Hurts me too'를 소개합니다. 여기저기 멍든 여성의 사진이 있습니다. 어떤 사연으로 이 여성은 이런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궁금한데요. 헝가리 광고회사 ACG에서 만든 캠페인 'hurtsmetoo'는 유명 배우, 가수, 아티스트를 모델로 가짜 멍든 자국 스티커 타투를 붙이고 학대 여성에 대한 지지를 보여줍니다. 멍은 고통을 설명하는 ..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경고, The Face of Litter 캠페인 거리 한복판에 커다란 수배 전단이 붙는다면 어떨까요? 지난 20일,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홍콩에 '쓰레기 무단 투기자 수배 전단'이 등장했습니다. 홍콩 시민단체인 '홍콩 클린업'은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담배꽁초, 테이크아웃 커피잔 등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27개에서 27명의 DNA를 채취해 '쓰레기 무단 투기 주인공들의' 얼굴을 복원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거리의 쓰레기에서 채취한 DNA로 쓰레기 버린 사람의 얼굴을 복원하는 것일까요? 바로 '스냅샷(SnapShot)'이라는 DNA분석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얼굴의 생김새와 연관이 있는 특정 유전적 요소를 DNA에서 읽어냅니다. '파라본나노랩스'가 미 국방부의 ..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295 다음